This is The Vienna Boys Choir
Vienna Boys Choir 노래 / 이엠아이(EMI) / 199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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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빈소년합창단이다~~라고 제목의 컴필앨범인데 의외로 빈소년합창단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것 같진 않다. 뭐랄까...빈소년합창단이 낸 음반들 보면 장르가 상당히 다양한데 이 음반에는 그래도 우리에게 익숙한 민요와 왈츠가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라는 제목붙일 정도니까 클래식이나 팝, 캐롤 같은 다른 장르의 음악도 좀  넣어줬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한다. 어쨌든 전체적으로 빈소년합창단의 소년들이 소년다운 목소리로 풋풋함을 잘 살려서 불러준 것 같아 듣고 있으면 기분은 좋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 들장미같은 민요보다는 흔하게 들을 수 없었던 왈츠음악이 좀 더 인상깊은데 특히 봄의 소리 왈츠가 대단했다. 여자 소프라노 뺨치는 화려한 기교로 부르는데 정말 대단하다 싶었다.(얼마나 정확하 음과 기교를 구사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그 어린 나이에 그 정도로 화려하게 부를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 아마도..막스 첸칙이지 않을까 싶은데..확신은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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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막시밀리안 1세의 궁정음악
Archiv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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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소년합창단의 add녹음이 있다길래 구입한 음반이었다. 빈소년합창단의 예전녹음 수입반은 거의 구할 수가 없고 add는 특히 더더욱 귀한듯하니까...나오자마자 구매했고 한동안 품절이었는데 다시 수입되었나...한다.

음반사에서 블루시리즈로 내놓은 음반이라고 하던데...겉표지도 하늘색이지만 케이스도 푸른빛이어서 상당히 독특했다.(참고로 여기의 트랙리스트는 1. 이라고만 되어 있는데 실제로 뒤집어 보면 10곡이상 들어있다. 빈소년합창단이 참여한 곡은 3곡인가 4곡밖에 안되지만..) 일단 원래 목적이었던 빈소년합창단의 소리는 상당히 좋았다. 음..윤기나는 마호가니목같은 느낌으로 목소리가 윤택하달까? 왕의 이름이 들어가서 뭔가 웅장한 그런 느낌일줄 알았는데 의외로 음악은 실내악처럼 차분하고 그냥 조용한 편이었다. 클래식문외한인 나도 들을 수 있을 정도였는데 의외인 것은 연주곡이 대부분인데 그 연주곡들이 마음에 들었다는 것이다. 연주곡의 경우는 채 10분도 듣기 힘들어 하는 편인데 이 음반의 연주곡들은 그냥 틀어놓고 열심히 들었달까? 평소에도 꾸준히 듣는 음반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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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세계의 민요
PHILIPS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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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소년합창단이 다른 나라에 공연을 다니는듯 하던데 그래서 기획된 음반인가보다. around the world란 이름도 그렇고..노래들도 각국의 민요로 선곡도 그렇고..(공연간 나라에서 그나라 노래 한곡정도는 부를 것 같은데 그 레퍼토리 모았나? 하는 궁금증도 생긴다.) 아쉬운 것은 우리나라노래는 없다는 점...일본에서 엄청난 인기라더니 일본곡은 있는데 우리나라노래는 없다는 점이 살짝 아쉽다.(이 음반 일시품절인데 이 음반이 궁금한 사람은 voice of angel인가 하여튼 빈소년합창단 옷입은 곰인형 세마리 그려진 음반을 사면 좋을 듯 하다. 이 음반곡들이 꽤 있다.)

클래식을 잘 몰라서 이들이 노래를 잘 부르는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여린 목소리를 들려줘서 좀 놀랐다. 뭐랄까...영국소년합창단과는 다른 약간 묵직한 소리를 낸다고 생각했는데 좀 여리여리하달까?(그래도 영국소년합창단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음...팝음반보다도 좀 더 여리여리한 소리...

어쨌든 그들의 목소리로 다른 나라 민요를 들어볼 수 있어서 좋긴하다. 특히 좋았던 음악은 6번인가의 영국민요트랙....미국영화 졸업에 쓰인 사이먼 앤 가펑클의 그 스~~의 추억....이 음악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빈소년합창단목소리로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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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ener Sanger Knaben (빈 소년 합창단) - I Am From Austria (오스트리아에서 왔어요)
빈 소년 합창단 (Vienna Boy's Choir) 합창 / 유니버설(Universal)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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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까지 빈소년합창단 음반을 구할 수 있을만큼만 샀다.(국내에서 더이상 구할 수 없어서 좀 시들한 상태..마지막으로 구한것이 작년에 수입된 bgm인가의 왈츠음반.) 그렇게 관심을 갖고 살펴보니 예전 음반은 필립스나 워너같은데서 많이 나왔는데 요 몇년동안의 새로 녹음된 클래식음반은 잘 모르는 마이너 음반사에서 나오는듯 싶었다. 팝음반같은 경우는 메이저인 emi에서 나왔고 이번음반도 크로스오버쪽인듯 한데 메이저에서 나온 것 보면 클래식음반만 마이너에서 나오나...궁금하다.

앞부분은 팝송(?)이고 뒷부분은 오스트리아의 민요인데...좀 독특한 곡 구성이지 않나..한다. 팝음반도 민요음반도 아닌것이 대중성을 살리기 위해서 그런듯 한데..어쨌든 빈소년합창단에서 기존에 들어보지 못했던 음악을 들어볼 수 있다는 점은 좋았다. 아이다운 감수성과 목소리를 잘 살린 것 같긴한데 솔직히 자주 들을 것 같진 않다. 개인적으로 빈소년합창단의 컴필음반인 포트레이트를 많이 듣는 편이라서리~~

p.s 그나저나 자켓에 신경을 많이 쓰는듯 하다. 예전에 나온 음반들 보면 사진들이 좀 오래된 티가 났는데 팝음반때도 사진 괜찮더니..이번 음반도 그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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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잃은 도토리 쪽빛그림책 1
마쓰나리 마리코 지음, 고향옥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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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우라는 소년은 숲속에서 주운 수많은 도토리 중 한개에 토리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애지중지하면서 함께 생활을 하게 됩니다.(도토리묵 해먹으려고 줏어본 도토리는 작던데 일본 도토리는 큰가 싶다. 어떻게 도토리 밑에글씨를 쓸 수있었지??) 어디든지 함께 가는데 어느날 숲속에서 코우는 소중한 토리를 잃어버리게 되고 시간은 흘러가는데...

처음에 책을 몇장 읽었을때는 코우와 토리의 이별이 너무 아쉬웠다.(어렸을때 키우던 개가 집을 나가서 찾아디니던 내 모습이 코우에게 겹쳐보여서 더더욱 그랬다.) 그런데 다 읽고보니 잠시간의 이별이 그들에게는 도리어 잘된것 같다. 뭐랄까 서로의 소중함도 알게되고 그 헤어져있는 시간이 서로를 성숙하게 만들었달까?(다시 만나는 사실을 알게되어서 더더욱 다행인데...솔직히 코우가 부럽다. 우리집 누렁이는 그 이후 소식이 없는데..) 도토리는 나무열매이자 씨앗으로 어쨌든 기본적인 목표(?)가 나무가 되기위한 것인데 소년과 함게 있었다면 그 목적을 이룰 수 없었을 것 같다. 분명 소년은 나이가 들어감에 다른 바쁜일로 어딘가 토리를 처박아두었을 것 같다. 그 점에서 그 잠시간의 이별은 서로의 소중함을 알게하고 서로에겐 발전의 시간이지 않았나 싶다. 뭔가 서로 멋지게 자란 모습을 상대에게 보여주어서 기분이 좋기도 할 것 같고...

p.s.공책만한 크기의 하드커버 그림책으로 삽화를 어린이가 그린듯한 느낌이 나도록 약간 엉성하게(?) 그려서 정감이 가는 책이었다. 어린시절 그 순수함이 투명하고 아련하게 잘 살아 있달까? 투명 수채화로 그려서 더더욱 그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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