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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크 - 할인행사
비키 젠슨 외 감독, 윌 스미스 외 목소리 / CJ 엔터테인먼트 / 2008년 4월
평점 :
품절
볼거리가 많다는 점에서는 좋았다싶다. 처음 등장할때의 그 바닷속 도시의 모습들도 재밌었고 중간에 뮤지컬식으로 등장하는 바다생물들의 군무(?)부분들도 참 화려하면서 좋았고...개인적으로 소재도 참신했다 생각한다. 기존의 폭력적이고 무서운 이미지의 상어와 다른 상어의 이야기였으니까. 어린이 만화답게 교훈적인 내용이 들어가면서 뭐 나쁘진 않았는데 줄거리가 좀 지루했다. 뭔가 초반까지는 괜찮았는데 그것을 풀어나가는 부분들이 좀 지루했달까? 뭔가 디즈니 애니메이션 재탕을 보는 느낌이었다.(어디서 만든것인지 모르겠지만..) 코미디부분을 좀 더 강조하고 좀 더 스펙터클했으면 더 재밌게 볼수 있었을텐데...난파선에서의 등장인물들의 긴장감이 인상깊긴 했지만..
바닷속 폭력조직 마피아 같은 돈리노...폭력적이고 무서운 분위기인데 그에게는 레니라는 아주 순한 아들이 있다. 뭔가 연약해뵌달까? 겉모습은 상어가 맞는데 상어에게서 느껴지는 그런 카리스마나 무서움이 전혀 없고 약간은 겁쟁이이다. 그러다 사건은 일어나고...겉표지속의 물고기들이 서로 얽히게 되가는데...
p.s. 바닷속에서 인간처럼 생활하는 그들을 보고 있으면 참 놀랍다. 어찌나 그리 똑같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