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뒤에 있는 스피커 단자에 매번 스피커와 헤드셋을 번갈아 끼려니 귀찮았었는데 어느날 보니까...스냅코드라는 방식으로 쓰는 헤드셋이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일단 스피커 단자에 선을 꼽는데 반대편끝에가 usb드라이브 부분 비스무레하게 생겨서는 그 부분만 모니터 옆에서 바꿔끼면 헤드셋와 스피커 둘다 쓸 수 있는 방식인데..그 것때문에 무려 3년전에 헤드셋을 거금 3만원을 넘게 주고 샀다. 나름대로 편하게 쓰고 있었는데..오늘...그 코드 끝부분이 부러지고 말았다. 지난번에 금이 가더니만....이 스냅코드가 특허를 받았다나 뭐라나..하던데 그 때문인지 가격만 7천원인가한다 했다. 헉..너무 비싸다 싶어서 크리스탈 테이프로 붙였는데..그럴듯 하다. 본드로 붙인것이 아니니 금도 안가고..나름대로 앞으로 더 쓰기 편해진것 같은데...어쨌든 약간 마음은 아프다. 싸구려 헤드셋만 쓰다가 처음으로 산 것이었는데..오래 쓰긴 했지만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