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인가 신문을 보니 명왕성이 태양계에서 퇴출되었다고 한다. 어느 행성의 위성을 포함해서 3개의 행성이 더 생겨날지도 모른다고 하더니만 도리어 명왕성이 떨려난 것이다. 뭐..옛날부터 명왕성의 궤도등때문에 명왕성에 대해서 의문을 많이 제기되기도 했었지만 꿋꿋히 버텼는데 이번에 퇴출된 것을 보면서 좀 안되보이기도 한다.(그나저나 보이저 호는 지금 명왕성을 벗어났을려나??)

하지만 역시 가장 안되보이는 것은 바로 우리들이다..싶다. 그 동안 9행성이라고 철썩같이 배웠고 믿어왔는데 8행성이라고 하니...앞으로 헷갈리지 않도록 해야 하기 때문이다. 맞춤법 바뀔때마다도 애먹이더니만...바꿀려면 일찍이나 바꾸던지...뭐 퇴출된 명왕성을 반대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던데..설마 내년이나 또 몇십년 후에 9행성에 명왕성을 껴주는 것은 아닌가..싶다. 이런 것보면 과학에는 진리란 없는 것 같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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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7 2006-08-27 2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치요? 모1님 저두 그 행성 외우는 노래 열심히 불러댔는데..아쉬운거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달콤한책 2006-08-28 0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나마 외울 때 명왕성이 맨 마지막이라 덜 헷갈립니다^^
처음에 명왕성을 발견해 태양계에 넣었던 과학자는 부당 이득을 취한 것일까, 가장 객관적이라는 과학적 진리도 결국 파워 게임이지 않을까..저는 이런 쓸데없는 생각들을 잠깐 했습니다.ㅎㅎ

모1 2006-08-28 1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리포터7/노래도 있어요? 전 그리스로마신화보고 외웠다는..어렸을때.
달콤한 책/파워게임맞는 것 같아요. 이런 것 보면요..

씩씩하니 2006-08-29 2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금지화목토천해명................아 사십년 내 머리에 있던 걸 지우는 작업은 얼마나 걸릴까여??
갑자기 글자로만 존재했던 명왕성이 친구라도 되는 양 서운했던 거 있죠???

모1 2006-08-29 2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씩씩하니/맞아요. 명왕성이 안되보여요. 뭔가 왕따당한 느낌이지 않을까..싶다는...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