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0년전쯤인가 먼 친척분이 브라질인가에 이민가서 사셨는데 오랜만에 한국에 나와서..선물로 이과수 커피를 주고 가셨어요. 당시에 국내에서 보기 힘든 커피였죠. 그런 커피가 있는줄도 몰랐는데...그 커피가 인스턴트 원두라던데..맛이 구수하면서 깔끔해서 무척 아껴드셨어요. 제가 학교에 우연히 한번 가지고 갔었는데..사람들이 이게 무슨 커피냐면서 모두 물어봐서 이름 적어다 주었는데 결국 못 구하더군요.
그러다 알라딘에 이과수 커피가 있다는 것을 배꽃님 페이퍼보고 알게 되어서 주문했어요. 저는 커피 안 먹지만 부모님은 가끔씩 드시는데...무척 반가워하실 것 같네요.
아..참고로 이과수는 브라질인가에 있는 폭포이름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