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것을 즐긴다거나 하는 매저키스트는 아니다. 단지...아직은 버틸 수 있을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렸을때부터 조금만 아파도 병원에 가서 주사맞고 약먹고 했었는데..하여튼 1달에 한번씩은 꼭꼭 감기와 장염을 달고 살았다...그렇게 살아왔는데..몇년 전부터 나오는 항생제에 대한 이야기를 보니 너무 무서웠다. 항생제도 안 듣는 슈퍼 바이러스 이야기가 있다고 하면서..우리나라 사람들은 지금 약을 너무 남용한다고했었다. 그리하여 난 2년 전부터인가 감기는 그냥 약안먹고 버티고 있다.

뭐..사실..그런 이유도 있지만..또 다른 이유는 약 먹어도 3주, 약 안먹어도 3주....감기가 진행된다. 쳇....감기 한번 걸리면 상당히 오래가는 편이다보니 약 먹으면 약간 좀 덜 고통스럽다는 것 정도밖에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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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06-07-18 15: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굳이 고생할 필요 없구요 타이레놀 ER은 항생제 아니어요 즉빵이라니깐요

푸하 2006-07-18 17: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절한 마태우스님.
빨리 나으시고. 안 아프셔야해요.

비자림 2006-07-18 2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약을 권해요. 약을 안 먹고 버티는 것도 좋은데 감기도 장기화되면 합병증이 올 수 있으니까요.
마태우스님의 조언을 들으시옵소서. 그리고 하루만 그냥 푹 쉬세요. 알라딘도 쉬시옵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