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잠이 안와서 채널을 돌리던중 모 케이블 채널에서 원더우먼을 하는 것을 보았다. 슈퍼맨은 영화라서 꽤 자주 재방송을 하는 관계로 보았는데 원더우먼은 시리즈물이라서 그런지 본적이 없었기때문에 궁금한 마음에 보았다. 시리즈물니까 한편만 봐도 이해가 갈듯했고..그런데 잘 이해가 안가는것이 원더우먼의 적군 세력이 있는듯 한데 그들이 누구냐는 것이다. 원더우먼처럼 초능력자인가? 그들은 금같은 것이 없어서 이를 철로 때운다고 이야기 하던데..
위조지폐를 찍어내기 위해 달러원판을 훔쳐내가는 이야기였는데 언제 만든것인지 모르지만 확실히 특수효과도 어설프고(빙글빙글돌면 옷이 바뀌는데 보면서 어설퍼, 왕관던지는데 어설퍼..하면서 보았다. 정말 요즘 세상은 특수효과가 너무 많이 발전했어~~) 오래된 느낌이 확확 풍겼다. 거기다 어째 좀 김빠지는 부분도 종종 보이고(폭탄장착했는데 그것이 다이너마이트...그냥 전선을 쑥 뽑기만 하는 것이 해체하는 것..) 혹시 배경이 세계 제 2차대전때인가 싶기도 했다. 왠지 살짝 영화 카사블랑카같은 분위기도..어쨌든 다 보고 느낀 점..원더우먼 너무 이쁘다. 말만 들어봤지 어떻게 생겼는지도 몰랐는데 비비안 리 저리가라할 정도로 날씬한 몸에 얼굴은 어찌나 이쁘던지~~머리푼 것보다 변장용으로 머리쪽지고 안경쓴 모습이 너무 이뻤다. 원더우먼 옛날에 인기 장난 아니었다 하던데...이해가 갔다.
p.s 근데 원더우먼 초능력자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다지 액션씬이 없는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