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부터 싱글음반이 많이 나오던데 난 싱글앨범에 흥미가 없다. 뭐랄까..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달까? 서너곡 들어 있고 그나마도 한 곡은 mr버전인 경우가 많은데 mr버전이 내게 필요한 것도 아니고 가격은 인터넷 기준으로 5900원인가 하는데 거기다 5천원만 더 주면 정규앨범 살 수 있는데 싱글앨범 사려면 뭔가 손해보는 느낌이랄까? 양보다 질이란 말도 있긴 하지만..들어본 싱글앨범들이 무척 마음에 들어서 사고 싶었던 적도 없었고...하여튼 그렇다보니 mp3파일을 돈 주고 사려면 정말 돈이 아깝다. 일단 내 mp3가 구형이라 drm걸린 파일을 다운받아도 못 쓴다는 점, cd수준의 음질이라면 뭐 500원도 나쁘진 않겠지만 어떤 비트레이로 뽑았는지도 모를 mp3파일을 500원주고 사기 아깝달까?(cd음질의 wav파일로 판다면 좀 생각해볼수도 있지만..) cd는 남기라도 하지 mp3는 컴퓨터에서 지우면 mp3p에서 지우면 그만이란 생각에 뭔가 손에 만질 수 없는 것을 사기엔 돈이 아까운 느낌?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