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호르몬에 의해 지배된다고 할 수 있다. 성적인 행동을 지배하고 있는 성호로몬, 감정을 지배하고 있는 분노의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노르아드레날린 등이 대표적이다.

성호르몬이 활발하게 분비되는 봄에서 가을에 걸쳐 사람은 이성을 보다 적극적으로 갈구하게 된다. 또는 감정이 자극 받을 경우 심장 소리가 높아지고, 눈동자가 치떠지게 되며 말도 격해지는데 이는 분노의 호르몬이 뇌 속에 증대되기 때문이다.

이것은 남들이 보는 앞에서 흥분했을 때 일어나는 현상과 기본적으로 동일하다. 따라서 감정적인 사람은 흥분하기 쉬운 사람이라고도 할 수가 있는 것이다.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있을 때에도 똑같은 일이 일어난다.

성적인 자극을 받은 뇌가 노르아드레날린을 분비시킨다. 그 결과 심장이 `쿵쿵` 뛰고 혈압이 상승하고, 목구멍이 막혀와 생각하는 것을 말하기 힘들게 된다.

얼굴이 빨개지는 이유는 본인도 모르게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혈압이 상승하는 것은 혈액이 근육과 대뇌로 몰리는 현상으로, 이는 흥분하거나 외부에서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것에 대해 인체가 대응하기 위한 일종의 방어 현상으로 해석된다. 혈액이 근육으로 몰리는 것은 강력한 근력을 형성하기 위해 산소와 에너지를 전달하는 것이고, 대뇌로 피가 몰리는 이유는 현 상황에 대한 빠른 판단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놀라거나 흥분하면 혈압이 상승하고, 대뇌와 가까운 곳에 있는 얼굴에도 피가 몰려서 빨갛게 변하는 것이다.

대뇌생리학으로 보면 이러한 상태는 걱정할 만한 일은 아니다.

오히려 뇌가 갖고 있는 기분을 잘 나타내고 있는 좋은 상태라고 볼 수 있다.

감정적이 되고 흥분하는 것은 뇌가 노르아드레날린의 강한 자극을 받아 열기를 높이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정신을 다시 가다듬으면 좋은 결과를 맺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러므로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해야하거나 좋아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할 때 심호흡을 크게 하면 얼굴이 그렇게 빨개지지는 않을 것이다.

자료=사이언스올(www.scienceall.com)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식사할 때 수저는 오른손에 잡으면서 글씨는 왼손으로 쓰는 사람도 있다. 또 야구할 때 오른손으로 던지고, 칠 때에는 왼손을 쓰는 사람을 종종 볼 수 있다.

이 경우엔 오른손잡이인지 왼손잡이인지 구분하기 어렵지만 일반적으로 어느 손을 주로 사용하는가에 따라 왼손잡이를 구별하게 된다.

왼손잡이가 되는 데는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그 중 신빙성이 높은 것은 갓 태어났을 때 오른손ㆍ왼손잡이를 구별할 수 없고, 성장하면서 오른손잡이가 늘어난다는 것이다.

우리는 태어나서 어느 정도 나이를 먹으면 기억력이나 논리적 사고를 관장하는 왼쪽 뇌의 능력개발 위주로 교육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오른쪽 뇌에 비해서 왼쪽 뇌가 발달하고, 성장과 함께 왼쪽 뇌가 지배하는 오른손잡이가 늘어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어느 쪽 손을 쓰느냐 하는 것은 유전으로 간주되기도 한다.

부모가 오른손잡이면 자녀는 왼손잡이가 드물고, 부모가 왼손잡이면 자녀도 왼손잡이가 많다.

이와 관련, 왼손잡이인 일란성 쌍생아의 근친 중에는 왼손잡이가 40%나 되지만 일란성 쌍생아가 오른손잡이인 경우에는 근친 중 왼손잡이가 16%밖에 안 된다는 보고도 있다.

특히, 동양인의 경우에는 성인 남성의 약 5%가, 여성은 약 3%가 왼손잡이라고 한다.

왼손잡이는 오른손잡이에 비해 소수이기 때문에 사회ㆍ문화적으로 공공연한 차별이 있었던 것으로 보는 견해도 많다.

지금은 덜하지만 예전엔 많은 학교에서 손을 들라고 할 때 왼손을 들면 이유를 알아보지도 않고 야단부터 치는 등 왼손을 쓰는 습관을 무조건 고치려고 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왼손과 함께 오른손도 같이 사용하게 유도함으로써 양쪽 뇌를 골고루 발달시키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오른손잡이 사람들이 월등히 많은 관계로 왼손잡이가 여러 가지 생활에서 불편한 점이 여전히 존재한다. 가위ㆍ손잡이 등 대부분의 생활용품이 오른손잡이에 맞게 돼 있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인류의 오랜 역사 속에는 세계적인 업적을 남긴 위대한 왼손잡이들이 아주 많다.

예를 들면 피카소나 레오나르도 다빈치ㆍ미켈란젤로ㆍ라파엘은 모두 왼손잡이였다.

또한 처칠ㆍ나폴레옹ㆍ간디ㆍ슈바이처ㆍ뉴톤ㆍ아인슈타인ㆍ니체ㆍ괴테ㆍ베토벤 등도 왼손잡이였다고 한다.

트루먼ㆍ포드ㆍ레이건ㆍ부시ㆍ클린턴 등 미국의 역대 대통령에도 왼손잡이를 찾아 볼 수 있고, 빌 게이츠도 왼손잡이라고 하니 왼손잡이가 기죽을 이유는 하나도 없다.

자료=사이언스올(www.scienceall.com)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동생이 방청소를 하다가 구석에서 주웠다면서 예전의 제 통장을 주더군요. 통장의 년도를 보니, '1990년'의 통장이었습니다. 1990년이면 헉. 벌써 10년도 넘은 통장이잖아요. 방갑기도 하고. 그땐 내가 얼마씩 저축을 했을까 싶어서 살펴보았답니다.

ㅋㅋ 웃음부터 나오는 것이. 어렸을 적엔 돈만 생기면 은행부터 달려갔던 것 같아요. 이 통장이 그것을 증명해 주더군요. 저축한 금액이 1,000원부터 30,000원까지 있더군요. 날짜로 보아 아마 3만원 저축한 날은 새뱃돈 받은 날인가 봅니다. 그리고 대부분 천원대, 이천원대 이네요. 제가 원래 '알뜰녀'라 지금은 금전출납부를 쓰지만 예전엔 용돈기입장 쓰면서 돈이 모이기만 하면 은행으로 직행!! 그리고 그 당시엔 이자율이 엄청 셌네요. 이래야, 저축을 하는 맛이 나는데 말입니다.

참고로 6만원이 통장에 들었는데, 이자가 얼마인지 아십니까? 1600원, 1800원 대이네요. 그러다 9만원이 되니 이자가 2000원이 넘어가구요. 마지막 날짜로 보니 20만원이 조금 넘게 통장에 들었는데 이자가 4,000원~5,000원 사이가 되네요. 3달에 한번씩 이렇게 이자를 받으니. 우~와. 그때 어린마음에 저축하는 것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지금은 이게 가당키나 합니까? 20만원이 조금 넘는 통장이라면 이자가 0원이거나 3원, 4원 되겠죠. 저번에 한번 통장정리하다가 이자 0원에 충격을 받았다는 거 아닙니까?

물가는 올라가고, 돈 없는 사람은 많은데...대출할땐 이자 엄청 먹으면서 저축할땐 이자 얼마 쳐주지도 않고. 휴. 갑자기 예전 통장 보니까, 더 그런 생각이 나네요. 이때처럼 이자가 붙어도 살만할껀데.


댓글(5)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waho 2004-04-25 2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이자 너무 적죠? 그래두 저축만이 살길임을 요즘 깨닫고있읍니다. 배짱이 생활 청산!

행복한 파랑새 2004-04-25 2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저축만이 살길이죠. 저도 없는 돈이지만, 모아 저축을 하죠.
근데 이 놈의 이자는 다 어디로 도망을 갔는지. ^^:

*^^*에너 2004-04-26 1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맞아... 이자가 넘 적어요.

하얀바다 2004-04-26 2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90년도 이면 내가 중3이닌깐..넌 초딩5학년이었네...ㅋㅋ
기여운것...ㅋㅋ
근데 지금은 20대 중반이니..기엽긴...텍도 없지...ㅋㅋ
그땐 이자가 쎄서 저축하면 정말 돈이 됐눈데...지금은 아무리 몇천 들어 잇어도
이자가 핸드폰값도 안돼니 원...ㅎㅎ
하튼 과거의 애기를 들으니 상상만 해도 기엽다..ㅋㅋ
후다닥~

행복한 파랑새 2004-04-27 0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이런식으로 나이 공개를. ^^;;
지금도 귀여운데요? ㅋㅋㅋ
저도 후다닥~
 

다시 돌아온 시간. 빰빠라 빰빠!! 바로 토요일. 로또하는날.

다들 복권은 사셨는지요? 전 오늘 한장 샀는데. 이상하게 로또 구입하는 돈은 그렇게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가 않아서리. 매주 토요일마다 한장씩(만원치) 구입한다는. ^^;

걍 로또 발표할때, 번호들을 보면서 짜릿함을 느끼는 것도 좋고, 당첨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꿈같은 상상도 좋구요. ^^* 오늘은 과연 몇번이 될까요?

다들 氣 받으시구요. 행운 만땅 되시길. ^ㅡ^ 그럼....^,^*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하얀바다 2004-04-25 1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또 꽝이로구나...^^
이번엔 안샀다는...ㅎㅎ
후다닥~

행복한 파랑새 2004-04-25 17: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전 항상 번호 2개만 맞고 나머지 번호들은 항상 다른줄에
분산되어 있다는.
항상 그래요. 이거 어떻게 한줄로 세우는 방법이 없을까요?? ^^
 

피트 웨이크필드의 가게는 그의 아버지에게 물려받아 운영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작은 소녀가 추위로 발을 동동 구르며 가게안을
유리창 너머로 한참을 들여다 보더니 이윽고 들어섰다.

˝이거 참 예쁜 목걸이네요. 좀 싸주세요.˝
˝누구에게 주려고 그러니?˝
˝우리 언니에게요. 저는 엄마가 없어서 언니가 저를 키우거든요.
언니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을 찾고 있었는데 아주 꼭 마음에 들어요.
언니도 좋아할 거에요.˝
˝돈은 얼마나 있지?˝
˝제 저금통을 털었어요. 이게 모두예요.˝

소녀는 손수건 매듭을 어렵게 풀더니 동전을 모두 쏟아 놓았다.
소녀는 가격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 것 같았다.
피트는 정가표를 슬그머니 떼고는 예쁘게 포장해 주었다.

˝네 이름이 뭐지?˝
˝바바라 메이.˝
˝집에 갈 때 잃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해라.˝
˝걱정마세요.˝

그런데 크리스마스 이브날 저녁에 젊은 여인이 가게안으로
들어서서는 수정 구슬의 목걸이를 내 놓으며 말했다.

˝이 보석 이곳에서 파신 물건 맞습니까? 진짜 보석인가요?˝
˝예, 저희 가게의 물건입니다. 그리고 좋은 것은 아니지만 진짜 보석입니다.˝
˝누구에게 파셨는지 기억하시나요?˝
˝물론이지요. 바바라 메이에게 팔았습니다.˝
˝가격이 얼마이지요?˝
˝37불입니다.˝
˝그 아이에게는 그런 큰 돈이 없는데요.˝
˝그 소녀는 누구도 지불할 수 없는 아주 큰 돈을 냈습니다.
자기가 가진 모두를 냈거든요.˝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에너 2004-04-24 1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