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서재를 이리, 저리 기웃거린다. 예전에는 몰랐는데, 다른 분들의 서재를 구경하는 것도 퍽 잼있는 일이다. 더불어 지식과 정보까지 얻게되고, 살아가는 이야기도 알게 되서 좋은 것 같다.

메모지 한장이랑 연필 하나를 집어 든다. 그리고, 이리 저리 기웃거리다 좋은 책을 발견하면 메모지에 적어둔다. 지금 적어둔 책은 4권...에구..책장에 있는 책들도 다 보지 못했으면서 또 책을 적어나가고 있다. 웬 욕심이 이렇게 많은지...어릴적 돌잔치때, 그 많은 물건중에 책을 집어 들었다더니, 그래서 이렇게 책 욕심이 많은 것일까?

뭐 아무튼 머릿속에 무언가를 집어 넣는 것은 좋은 일이니까..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생각, 어두운 생각만 아니면 무엇이든 o.k ^ㅡ^

적어 놓은 책 목록을 조심스레 다이어리에 끼어 놓는다. 괜스레 기분이 좋아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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