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페포포 투게더를 읽고-
책 내용 中 [이세상에서 가장 소중한것] 이란 제목아래...
만화 내용에선 포포가 그 남자친구에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것이 무엇이냐고 묻습니다.
남자친구는 이렇게 대답하죠.
"응...포포"
"그럼, 물건중에선"
"음...그건...일기장"
"그럼 일기장하고 나하고 바다에 빠지면 둘중
뭘 먼저 건질꺼야?"
"당연히 포포!!"
"그럼, 일기장 나 줘!"
"그...그렇지만.."
"나보다 일기장이 더 좋단 말이지..실망이야"
"아..아냐,네가 더 소중해"
"역시 파페는 나를 제일 좋아해. 읽어봐도 돼"
"그래 맞아..포포가 제일 소중해"
그리고 포포는 일기장을 읽으며 웃습니다.
그의 재미있는 추억, 숨겨진 비밀까지...
근데 그 밑의 글이 인상이 남네요...
[포포야,좋아하는 사람의 ....
가장 소중한 걸 뺏는건 그 사람을 이해하는
방법이 아닌거야...]
ps) 간혹 그럴때가 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나에게 모든 걸 주어야 된다고 생각할때...그가 소중히 아끼는걸 나에게 주지 않을때엔 그 사람이 나보다 그 물건을 더 소중히 여기는 것이라고...그래서 되지도 않는 핑계를 부리며 톡톡 쏘아붙일때...
하지만, 뒤 늦게 깨닫는다. 그 사람을 정말 사랑한다면 그가 아끼는 것까지도 소중히 여겨야 된다는 걸...그게 사랑이라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