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 여쭤볼일이 있어서 전화를 했다. 휴대폰이 안되서 회사로 전화를 했는데. 외국인이 받고 말았다. (참고로 아버지 회사는 미군부대)

아버지를 바꿔달라고 해야 되는데, 처음엔 한국말로 말했다. 그런데 그 외국인은 한국말을 잘 모르나보다. 계속 영어로 이야기 하는걸 보니.

May I speak to (아버지 이름), please?

yes.

thank you.

외국인과 나눈 대화가 고작 이 세문장이다. (아버지의 이름은 공개하기 그래서 괄호로 넣었음. 정확하게 말하면 yes 는 몇번 더 이야기 했던것 같다.) 휴. 무슨 말을 많이 하던데, 그래도 중요한 단어가 귀에 들어와서 무슨말인지는 알아들었는데, 문제는 내 입에서 말이 나오질 않는것이다. 그래서 어찌나 놀랬던지. ㅎㅎ

아~다시한번 영어공부의 중요성을 실감했다. 영어공부 열심히 해야지 하면서 일주일 동안 정말 열심히 하다가,  다시 안하고 있는데. 난 언제쯤 술술 영어가 나올까. 다시 열심히 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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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곰 2004-04-27 1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랑새님, 안녕하세요?
영어공부를 하신다구요?
우와~ 전 무서워서 건드리지도 못하는데...^^;;;
대신 다른 언어를 하고 있지요.
언어라는 거 하루이틀에 되는 게 아니니까 조그배해봤자 소용 없더라구요.
뭐, 자꾸 듣고 말하다 보면 언젠간 술술 나오겠지요.
그런 마음으로 느긋하게 하고 있답니다.
비 개인 풍경이 참 아름답네요. 오늘 하루도 힘내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

행복한 파랑새 2004-04-27 1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고맙습니다.
그런데 영어공부는 매일 해야 실력이 늘텐데.
작심삼일이 될때가 많아서요 ^^:
오늘 역시나 비가 내리네요. 달곰님도 좋은 하루 되세요. ^ㅡ^/

달곰 2004-04-30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 3일에 한번씩 작심하세요~ ^^

행복한 파랑새 2004-04-30 15: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일에 한번씩 작심이라. 그거 좋은 생각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