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품을 하면 잠깐 주위 소리가 작게 들리는 이유
하품을 하는 이유는 정신적, 신체적으로 피로할때
기능이 저하된 뇌에 다량의 산소를 공급하게 합니다.

어찌됬든 하품을 하면 얼굴에 있는 몇개의 근육이 움직이면서
그것과 연결돼 있는 유스타키오관이 열립니다.
하품을 통해 유스타키오관이 열리면 그곳으로 공기가 출입하면서
중이와 입 안쪽의 기압이 같아지므로 중이의 기압이 변하게 됩니다.

그렇게에 중이 내부의 기압에만 적응해있던 청세포들은 잠시 혼란을 겪게 됩니다.

이로인해 사람은 순간적으로 멍해지거나 소리가 작게 들리는 느낌을 갖지만
조금 지나면 중이 자체가 기압에 적응하므로 이런 느낌은 사라집니다.


출저:과학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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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ho 2004-04-25 0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 제가 하품을 심하게 많이하는 편이라 관심있게 읽었어요. 하품하면 왜 눈물이 나는진 모르세요? 전 하품 연달아하면 주위에서 무슨일있었냐구해요...눈물을하도 흘려서 ㅎㅎㅎ

행복한 파랑새 2004-04-25 1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저도 하품하면서 눈물 흘린적이 많답니다. ^^;
하품을 하면 눈물이 나오는 이유는, 눈물이 눈에서 코로 흘러가다가 누낭이라는 것에
고여있는데요. 그 누당에 고여있는 눈물이 하품을 하게 되면, 근육이 수축하면서
누낭을 누르게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누낭에 고여있던 눈물이 나오게 되는 것이랍니다.
눈물이 압력에 의해 역류해서 눈에 흘러 들어가는 거죠.
또 다른 이유로 외부의 자극(하품을 하는 것도 일종의 자극이겠죠)에 의해 눈물샘을 관장하는 뇌 부위가 자극돼서 눈물샘에 신호를 보내기 때문이라고도 하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