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는 아무 스스럼없이 대할 수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울고 싶을 때 함께 울어줄 수 있는 친구가 몇명이나 있는지요?
저녁 무렵 문득 올려다본 서편 하늘이 노을로 물들었을 때, 눈 내리는 겨울밤 골목길 구석
포장마차를 지날 때, 서슴없이 전화 수화기를 들 수 있는 친구가 있는지요?
그런 사람이 단 한명이라도 주위에 있다면, 우리는 이렇게까지 고독하지는 않을겁니다.
우리의 삶이 이렇게 쓸쓸하지는 않을겁니다.


´어린 왕자´의 여우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의 장미꽃을 그토록 소중하게 만드는 것은,
그 꽃을 위해 네가 소중하게 소비한 시간이란다.˝ 그렇습니다. 당신이 우울한 얼굴로
찾아갔을 때, 아무리 바쁜일이 있더라도 당신의 이야기를 귀담아 줄 수 있는 친구. 당신을
보며 마음을 읽어줄 수 있는 친구. 당신의 손을 따뜻이 잡아주는 친구. 당신에게 그런 친구가
몇 명이나 있습니까?

지금 손꼽아 보는 친구가 있다면..그 사람은 분명 세상에서 남부럽지 않은 사람일 것입니다.
학식이 높은들..... 재물이 많을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살아가면서 마음을 터 놓을
수 있은 친구가 하나도 없다면 말입니다.

좋은 친구는 마음을 다해 정성을 드리고 잘가꾸어야합니다.
한번쯤 생각해 보세요.그리고..당신이 이런 친구가 되어 보는게 어떠실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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