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 있는 화분하나. 처음엔 난초처럼 잎만 있더니....잎이 꼭 '알로에'처럼 생겼거든요. 그런데 며칠전부터 조금씩 뭔가 올라오더라구요. 그리고 오늘 보니 꽤 많이 올라와 있네요. 둥글 둥글한 봉오리....아마 며칠 지나면 활짝 피겠죠.
이상하게 이렇게 식물이 조금씩 자라서, 꽃봉오리가 생기고, 나중에 활짝 피면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아, 물론...다시 시들어지면 웬지 모를 섭섭함도 들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