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버는 보통 세잎이며, 네잎클로버는 좀처럼 보기 드물다. 왜 네잎클로버가 행운의 상징이 되었을까?

유럽에서는 예부터 클로버를 신성한 식물로 여겼다. 5세기경 아일랜드의 성자 성 패트릭이 '성부, 성자, 성령은 신의 세 모습으로, 원래는 한 몸이다.'라는 삼위 일체설을 세 잎 클로버에 비유해 설교했다. 이 가르침이 시초가 되어 세 잎 클로버는 사랑, 희망, 신앙의 상징이 되었고, 흔치 않은 네 잎 클로버는 모양이 십자가와 비슷해 행운의 상징이 되었다고 한다.

덧붙여 다섯잎 클로버는 경제적 번영, 여섯 잎 클로버는 지위와 명성, 일곱 잎 클로버는 무한한 행복을 의미한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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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파랑새 2004-03-27 1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위의 내용은 책을 읽다가 적었답니다.
그런데, 다섯잎, 여섯잎, 일곱잎 클로버도 있나요? ㅎㅎ 첨 알았네요.

네잎클로버를 찾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이런 말도 전해지던데요.
네잎클로버는 행운을 상징하지만, 세잎 클로버는 행복을 상징한다고.
우리는 하나의 행운을 찾기 위해서 수많은 행복을 무시하노라고.
웬지 이 말이 가슴에 팍팍 닿더라구요.

클로버에 대한 속설들, 이야기들이 참 많은것 같네요.
어찌됐든, 자신이 믿으면 그만아닌가요? 이렇게 믿으면 이런거고, 저렇게 믿으면
그렇게 되는 거고. ㅎㅎ 걍 주절, 주절 거려봅니다. ^^

하얀바다 2004-03-28 1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9개짜리 클러버더 봤는걸..^^
5~7개는 우스웠지...ㅎㅎ 울집 담둑에 잎이 많이 달린 클러버가 많턴데..ㅎㅎ
너무 많아서 별루 조아라는 못했다는..ㅋㅋ

행복한 파랑새 2004-03-31 1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요? 우~와.
난 세잎클로바는 자주 보고, 네잎클로바는 가끔 보고, 그외의 클로바는 못 봤는데요. ^^;
글쿠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