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이 어제 복귀를 했다.  항상 꼬맹이 같았는데, 언제 그렇게 자란건지...

휴가라고 해도 친구들하고 논다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짧긴 하지만, 그래도, 동생 얼굴을 보니 참 좋았다. 남자들은 휴가나오면 그런다고 하는데, 우리집도 예외는 아닌것 같다.

첨에 휴가나오면 진수성찬에다, 좋은것도 많이 사주고 그러다가, 여러번 나오면 '또 나왔나?' 라고 한다던데...ㅋㅋ

그래도 울 동생 이라크 파병갔다 와서, 오랜만에 얼굴을 대하는 거라 더 좋은것 같다. 4년 6개월이 언제 가나 싶었는데, 벌써 올 12월이면 제대라니...시간이 정말 빠른것 같다.

동생 덕분에 맛있는것도 많이 먹었다. 김치하고 밥하고, 국...매일 먹던 반찬이 이거 였는데, 오랜만에 삼겹살도 먹고, 불고기도 먹고.....그나저나 운동좀 해야 될텐데....요즘 살이 넘 많이 찐것 같다....아, 오늘도 운동을 열심히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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