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야 2004-01-29  

설 이후 처음이네.
설연휴는 잘 보냈는지?
난 간만에 늦잠도 자고 친구들이랑 만나서 수다도 떨고 그랬어.
스트레스도 많이 풀었고 ㅎㅎㅎ
참 이번 주에 일 그만둔다.
한 일주일 지나고 새로운 직장에 합류할 거야.
근데 무엇이든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건 두려움이 생기는 거 같아.
지금 내마음이 그래 ^^
좀 두렵고 걱정되고... 또 한편으로 재미있을 거 같구...
인간이란 참 간사하지?
너랑 정팅한지 꽤 되었네.
다음주쯤 약속해서 같이 수다함 떨어보세.
그럼 즐거운 하루였길 바라고 또 들릴께.
 
 
행복한 파랑새 2004-01-30 0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설 잘 보냈니? 난, 알지...
하루종일 방에서 tv랑 책을 벗삼아 지냈지...
이 놈의 강아지들과 전쟁 치루느라고 사실 정신도 없었다..^^;

방에서 함께 자라서 그런지, 완전 애기다. 어리광은 얼마나 부리는지..
덩치는 지 엄마(어미 개)보다 더 커가지고, 애교는 장난 아니다...ㅎㅎ
지 엄마는 이렇게 추운 날씨 속에서도 밖에서 벌벌 떨고 있는데...
애기들은 방안에서 따뜻하게 지내고....

이것보니까, 사람도 그런것 같다. 엄마들은 항상 고생만 하고..
우리들은 할꺼 다하고 편하게 지내고....

앗! 근데 왜 갑자기 이런 이야기가...강아지 이야기 하다가 말이 샜다.ㅎㅎ

자기 전에 서재 정검하러 들어왔단다. 이제 자러 들어갈려구...
무엇이든,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건 두려움이 생기는 거지...
열심히 하구, 힘내서 하구...
언제 한번 수다 떨어보자구...잘, 지내구....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