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첸의 세계명화 비밀탐사

  고흐의 해바라기, 다 빈치의 모나리자, 뭉크의 절규... 그림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이름만으로도 아하! 할 수 있을 정도의 작품들이다. 하지만, 유명세에 비해 우리가 아는 것은 일부일 뿐이다. 빠지면 빠질수록 신비한 명화의 비밀. 이 책은 조금 더 그림에 접근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쓰여졌다.

모두 8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지은이는 작품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어떤 기법을 썼는지, 구도는 어떻게 되는지 등. 이런 배경을 바탕으로 어떤 상황에서 작품이 탄생했으며, 그들은 누구의 영향을 받았는지, 또 작품이 이후에 미친 영향에 대해서 서술하고 있다.

읽다보면 너무나 재미있는 당시 상황에 웃음짓기도 하고, 온힘을 다한 화가들의 노력에 경이로움을 느끼기도 한다. 각 장마다 실려있는 그림들은 화집처럼 선명하다. 이 외에도 '자세히 보기'를 통한 세밀한 접근,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한 상세한 저술, 체계적이고 꼼꼼한 편집 등 이 책을 빛내는 것은 너무나 많다.   <출처- 알라딘 책 소개글>

미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봐두면 좋을것 같다. 내용설명도 잘 되어 있고, 그림이나 사진이 실려 있어서 내용을 이해하는데에도 상당한 도움이 된다. 한번씩 미술작품을 볼때면 '저 작품이 누구의 작품이었지' 하면서 갸웃거릴때가 있다. 그때, '아, 이 작품은.....' 머릿속에서 술술 나올때의 그 희열감이란! 중, 고등학교때엔 미술공부를 싫어했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그림 그리는 것은 좋은데, 그 그림에 대한 이론공부를 하는 것이 싫었던 것 같다. 무작정 외우기만 했으니 머리가 아픈 것은 당연한 결과...이 책에선 재미있게 차근 차근 세계명화에 대해서 미술에 대해서 알아갈수 있으니 좋은 것 같다. 이 책엔 다비드, 모나리자, 1808년 5월 3일, 올랭피아, 해바라기, 절규, 아비뇽의 처녀들, 가을의 리듬의 총 8편의 작품이 실려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이 작품들을 가능한 한 모든 각도에서 자세히 조명해 보고 싶었다고, 그런 걸작들이 문화 전체가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일상적인 것의 일부가 되는 과정을 어떤 식으로든 설명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감상하면서 느껴보길 바란다.명화를 감상하면서 그 작가와 작품을 들여다 보는 것도 일상생활의 작은 기쁨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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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파랑새 2004-01-15 1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을 보다가 생각이 나서 올려 봤습니다. 실은 이벤트도 참가할겸 겸사, 겸사
올려 보았지요 ^^* 알라딘의 책소개와 제 생각을 적어보았습니다.
그런데, 제 사진 찍는 솜씨가 부족한건지, 아니면 사진찍을때의 조명이 어두웠던지
사진이 넘 어둡게 나왔군요. ㅡ.ㅡ;;
그것이 조금 안타깝네요. 다음엔 기필코 선명하게....^^;;

이 책 한번씩 읽고 있습니다. 간혹 그럴때 있잖아요.
미술관에 가고 싶은 날이나, 혹은 작품을 감상하고 싶을때...
ㅎㅎ 웃기지 않습니까? 중, 고등학교때엔 미술이론 시험을 그렇게나
싫어했었는데....^^;
시험이라는 압박이 없어서 그런 것일까요? 이젠, 느긋하고, 평안한
마음으로..커피 한잔하면서 이 책을 들여다 본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