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창 공부중입니다.

이 전시회의 오후 2시 4시 작품설명하는 도슨트가 되기 위해서....^^

시간 되시는 분들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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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10-27 1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멋지셔요

이쁜하루 2006-10-27 1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집이 서울이시던가요? 재미있는 전시니까 한번 놀러오세요~
 

 



지금, 행복하십니까?

2005년 5월부터 약 3개월간, 영국 런던에서 25마일가량 떨어진 버크셔타운, 슬라우시에서는 재미있는 실험이 행해졌다. ‘행복’에 관한 이론이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실험이었다. 결과는 놀라웠다. 여름 동안 슬라우시는 행복의 열기에 휩싸였던 것이다. 이 실험은 BBC에서 ‘행복’이라는 다큐멘터리로 만들었고, 책으로도 나왔다. 다음의 내용은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도출한 부부 행복의 비결 10가지.

1. 배우자가 완벽할 거라는 생각을 버려라
오하이오 주립대학 심리학과의 제임스 맥널티 교수와 플로리다대학의 벤자민 카너 교수가 2004년에 발행한 연구 결과를 보면, 결혼에 대한 기대치가 최고 수준인 사람들의 행복 곡선은 가파른 하강 곡선을 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부가 모두 의사소통과 관계를 맺는 확실한 기술을 지니고 있지 않다면 결혼으로 행복을 얻을 것이라는 희망은 결국 실망으로 치닫게 된다.

2. 위임하라 
배우자가 요리나 청소와 같은 집안일을 더 많이 돕도록 하라고 BBC 행복위원회의 제시카 프라이스 존스는 충고한다. “식기세척기를 사용하는 사람이 당신이므로 남편은 당연히 사용법을 모를 수밖에 없다.”

3. 부정적인 것을 긍정적인 것으로 전환하라
배우자의 고집을 불평하지 말고 덜 공격적인 단어로 말하라. 변덕스럽고 열정적인 성격에 대해서도 이와 비슷하게 대처할 수 있다. “처음에는 아내가 너무 무분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성격을 고쳤다면 지금과 같은 관계를 유지할 수 없었을 겁니다.”

4. 당신의 장점을 믿으라
셀리그먼 박사는 대표 장점을 잘 살리면 결혼생활도 더 잘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강인한 성격이나 정직과 친절에 대한 믿음 등이 그것이다.

5. 반응하며 듣는 방법을 연습하라
남의 말을 잘 들어준다는 것은 이야기하는 사람의 말을 확인해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상대방에게 집중하고 긍정적인 격려를 자꾸 하라. 가령 ‘이해해’라든가 ‘무슨 말인지 알겠어’라고 맞장구를 쳐주라. 아니면 ‘그런 걸로 당신을 탓할 수는 없지’ 정도도 괜찮다. 당신이 말할 기회가 올 때까지는 반박을 잠시 접어두라. 리처드 스티븐스는 이렇게 충고한다. “당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을 한다고 해서 무작정 비난을 해서는 안 된다. 그 행동에 대해 당신은 어떤 느낌을 받는지 솔직하게 털어놓아야 한다. 좋은 의사소통은 당신의 경험을 공유하고 상대방의 경험을 알아가는 것이지,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이 아니다.”

6. 화자와 청자 방식을 활용하라
결혼생활에 문제가 있는 부부는 의논을 할 때마다 싸움으로 번진다. 마틴 셀리그먼 박사는 말만 하면 싸움이 되는 문제들을 ‘중대한 문제’라고 부르자고 하면서 싸움이 아닌 대화로 문제를 풀어보라고 한다. 어느 한쪽이 ‘중대한 문제’를 꺼내면 ‘화자-청자’방식으로 이야기를 시작하는 것이다.

다음엔 카펫의 특정한 부분이나 종이를 깐 곳을 상징적인 장소로 설정한 후 그곳에 서서 이야기를 한다. 당신에게 발언권이 없을 경우에는 먼저 청자가 되고 상대방이 말하는 동안 끼어들지 말라. 당신이 화자가 되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말하라. 이 때 절대로 상대방의 생각과 감정을 자기식대로 해석해 말해서는 안 된다. ‘당신’이라는 2인칭보다 ‘나’라는 1인칭을 훨씬 더 많이 사용하라.

7. 대답할 여지가 있도록 질문하라
절대 단답형으로 답변이 나올 만한 질문을 하지 말라. 상대방이 자신의 관점을 자세하게 설명할 수 있도록 질문하라. 개방형 질문을 통해 배우자가 중요시하는 가치와 이상을 이해할 수 있다. 상대방이 이직을 하거나 스포츠카를 사겠다는 비현실적인 꿈을 말하더라도 비꼬거나 비웃지 말라. “그렇게 되면 당신 참 행복하겠는데.” 이렇게 ‘꿈’을 격려하고 실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해보도록 유도하라.

8. 낙천적인 사람이 되라
상대방이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을 하면 ‘외출이 왜 그렇게 잦아’라거나 ‘저 인간은 술고래야’하기 전에 ‘피곤한가 보네’라거나 ‘숙취가 심하구나’ 하는 식으로 그 상황에 맞는 설명을 생각하라. 반대로 상대방이 대단한 일을 해냈을 때도 마찬가지 반응이 필요하다. ‘운이 좋았네’보다는 ‘원래 당신은 리더십이 뛰어나잖아’ 하는 식으로 일시적인 성공에 영속적이고 설득적인 특성을 부여해야 한다. 낙천주의자와 염세주의자가 결혼을 하면 그 결혼생활은 행복할 가능성이 높지만 염세주의자 커플은 살면서 힘든 일이 발생할 때마다 지속적으로 행복 수준이 하강할 수밖에 없다.

9. 나만의 시간을 가질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라
배우자가 당신을 멀리하는 기분이 든다면 두 삶의 관계에 좀더 많은 자율성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먼저 혼자만의 시간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라. 각자 어느 정도의 자유와 자율권이 필요한가? 당신은 배우자만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이 있는가? 등.

10. 부부가 함께 관계 ‘지도’를 작성하라
서로의 생활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좋아하는 음식’에서 ‘최근에 가장 행복했던 날’과 같은 50개의 질문지를 작성해 보라. 상대방에 대한 질문에 답해보고 그 차이가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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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 2006-10-26 1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얻어갈게요^^

프레이야 2006-10-26 14: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이렇게 예쁜서재가 있었네요. 첫방문부터 좋은 글귀 담아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쁜하루 2006-10-26 2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자림님 배혜경님 반갑습니다~~ ^^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40가지 방법



취미와 습관 등에 있어서 서로 동화하라.

친절하고 부드러운 말투와 둘만의 은어나 표현을 개발하라.

함께 신앙 생활에 힘쓰라.

만족과 불만을 부드럽고 진솔하게 표현하라.

구체적인 공동의 소망과 목표를 가져라.

각종 기념일을 잊지 말고 축하하라.

구체적이고 분명한 말과 행동으로 감사하라.

자신의 매력을 계속 발전시켜라.

서로의 건강을 늘 유의하고 체크해 주라.

서로의 인격과 개인 생활을 보장해 주고 격려하라.

서로의 약점을 부드럽게 조언하고 원조하라.

가구와 의상, 기본 생필품의 쇼핑은 함께하라.

부부간에 동반자로서의 우정을 형성하라.

갈등이 생기는 것을 당연시 하고 양보하고 타협하라.

직장과 가정의 기본 정보를 서로 알려주라.

일상의 모든 사소한 일까지도 화제삼아 늘 대화하라.

공동 사회 활동을 개발하라.

서로의 의상과 치장에 유의해 주라.

가사와 자녀 양육에 서로 동참하고 분담하라.

서로의 소유를 숨기지 마라.

자기생각, 취미, 습관, 기호를 절대시 하지 마라.

공동 독서, 공동 교양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라.

서로 존경하고 예의를 갖추라.

예측되지 않는 선물을 통해 상대를 감격시켜라.

사소하고 새로운 즐거움을 늘 주도록 노력하라.

부부 공동의 기념품이나 앨범을 많이 만들라.

서로 체계있고 질서있는 생활을 하라.

가벼운 운동을 함께 하라.

약속은 반드시 지키라.

서로를 주위 사람들 앞에서 높여주라.

배우자가 말한것을 꼭 기억하라.

비밀유지가 필요한 일은 절대 비밀을 보장하라.

상대에게 말하고 싶은것은 분명히 말하라.

상대에 대한 사랑을 자랑하고 과시하라.

금기 사항은 서로 분명히 하고 그것을 지키라.

둘만의 대화시간을 자주 확보하라.

상대방을 남과 비교하거나 저울질 하지 말라.

자주 생활의 변화와 다양성을 추구하라.

함께 산책하고 여행하는 시간을 자주 가져라.

심한 잔소리를 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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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에서 공연 정보 스크랩 이벤트가 있었다.  그저 공연정보를 스크랩하기만 하는 그런 이벤트였는데 설마 되겠어..그냥 해 보는 거지 뭐! 하는 마음으로 했는데..세상에!!!! 됐다~~~~~

11월 첫주 금,토,일 중의 한회 공연표를 준다고 한다! 어쩜 좋아~~~ 아잉 좋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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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2 - 신혼, 사랑은 모든 것을 이긴다
김세영 지음, 허영만 그림 / 김영사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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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때 읽었던 [사랑해]는 그냥 기분 좋은 이야기로 그쳤지만 아줌마가 되어 읽는 사랑해는 어느새 [교과서]가 되었다. 싸우지 않고 사는 법, 지혜롭게 사는 법, 육아 법,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법 등등.. 모든것이 이안에 들어있다. 내가 말하면 잔소리만 될 것 같아 태양님께 할말이 있을 때는 조용히 가만히 사랑해의 어느 페이지를 펼쳐서 읽도록 한다.

야근이 잦기도 하지만 계속해서 밤마다 라면을 야식으로 먹는 태양님에게 127P를 조용히 펼쳐 보여주었다. 그곳엔 [상대방의 건강을 체크해주는 것! 자신의 건강을 돌보는 것 그 모두가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의무입니다] 라고 적혀있다.  태양님을 알았어요~ 라고 대답한 뒤 어떻게 이 부분에 이게 있는지 알아? 신기하다! 라고 말했다. 난 책을 덮고 난 뒤 그안에 뭐가 있었는지 당췌 기억을 해내지 못하는 태양님이 더 신기할 뿐인데...^^;;  불을 끄고 누우면 솔직히 태양님 얼굴이 어떻게 생겼는지 기억이 안날때가 많다. 그래서 태양님보고 태양님은 내 얼굴 잘 기억해? 라고 물으니 그렇다고 한다. 그래서 또 조용히 190P를 펼쳤다. 그 안에는 앙드레 브르통의 자유로운 결합이라는 시가 적혀져 있다. [나의 아내에게는 불타오르는 수풀의 머리칼이, 백열하는 번개의 생각이, 모래시계의 허리가 있다....- 이하 생략] 그리곤 태양님에게 나를 이렇게 묘사해봐~ 라고 했다. 태양님은 내 눈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내 구석 구석을 훑어보더니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 [내 아내에게는 물결치는 파도 같은 머릿칼이 있고. 익어가는 벼처럼 구부러진 짙은 눈썹이 있다. 내 아내에게는 별이 반짝이는 눈이 있고, 딸기처럼 빠알간 코가 있고, 보드라운 속살같은 입술이 있다. 내 아내에게는 둥근 달과 같은 얼굴이 있고, 전구가 켜지는 것 같은 번뜩이는 생각이 있고, 술술 풀리는 실타래 같은 글재주가 있고, 넓은 바다 같은 사랑이 있다.] 즉석에서 생각하느라 태양님 고생 많았다. 이 말도 말이지만 이 말을 지어내기 위해 나를 빤히 바라보던 그 10여분의 순간,  빛나던 태양님 눈빛이 너무나 사랑스럽고 아름답게 느껴졌다.

[사랑해]는 한번 읽고 책꽂이에 꼽아두는 책이 아니라 계속해서 읽고 또 읽어서 이 안에 있는 수많은 사랑의 밀어들을 자기 것으로 만들면 참말 좋은 그런 책이다. 뜨거운 물로 젖몸살 앓을 때 풀어준다는 것도 여기서 배웠다. 육아 상식을 비롯해, 아름다운 글귀들이 가득한 사랑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우리 가정의 우리 신혼 생활의 교과서가 될 것이다. (결혼 4년차인데 신혼이라고 하기엔...좀 심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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