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 30분에 깨어 도슨트 원고를 작성했다.

오후 2시까지 보내라고 했는데 아침 9시 40분까지 언니네 가서 조카를 봐줘야 하기 때문에

빨리 마무리를 지어 보내야 했기 때문이다.

8시 20분...대충 마무를 짓고 씻고 광명으로 향했다.

신도림과 대림 사이에서 지하철이 정차를 두번이나 했다.  넉넉하게 나왔는데 그닥 넉넉하지 못하게 됐다

철산에 도착하니 9시 30분...

택시를 타고 언니네 아파트에 도착하니 딱 9시 40분이다.

언니는 오늘 자격증 시험이 있어서 나가고 아이와 함께 오후 4시 30분까지 놀아줘야 한다.

언니가 나가고 지원이와 밥을 먹고 자전거 타러 나갈 준비를 했다.

스타킹을 신고 물 챙기고 과자 챙기는데 거의 한시간이 걸린것 같다.

이모랑 있으면 모든게 장난같은지 계속해서 장난만 친다.

자전거 타고 나가서 아파트를 몇바퀴 돌다가 놀이터에 가서 미끄럼도 타고 낙엽도 줍고

지하철 놀이도 했다. 다시 집으로 돌아오니 1시....

블럭놀이, 그림그리기 등을 하다가 2시 30분쯤 밥을 먹고 병원 놀이, 숨박꼭질까지 하고 있는데

언니가 왔다. 4시 20분경... 아이스크림 먹고 몇마디 나누다 보니 시간이 5시가 되어갔다.

난  6시 30분에 대학로에서 도슨트 PT가 있기에 5시가 안되 서둘러 집을 나왔다.

도슨트 PT를 마치고 나니 8시 50분...

도슨트 마지막 수업이기도 했고 이번주 내내 마음이 꿀꿀해 있어서 같이 수업받는 동생과 맥주

한잔을 했다. 얼굴에 다른날보다 더 심하게 발그레 하고 살짝 취하는것 같기도 하다..

집에 오니 11시 20분...

태양님이 칼국수를 끓여달라기에 끓여서 먹고 나니 1시...

정말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지나갔다....

지치고 지쳐서..... 언제 잠이 들었는지도 모르게 잠이 들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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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장미 2006-11-02 16: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모시군요. 그 조카분? 으흐 눈을 뜨고 있었으면 더 귀여웠을텐데.. ^-^
날이 추운데. 따뜻하게 입은 것 같아서 다행이예요. 고생하셨네요~!

이쁜하루 2006-11-03 0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찍는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찍으려고 하면 다른데를 보고 그래요 ^^
언니가 나갈때 입을 옷 다챙겨줘서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