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꾸 화가 나려고 한다. 한번에 쉽게 살을 뺄 생각은 없었지만 아침 저녁으로 정말 빡시게 운동하고 식사량은 평소의 1/5이나 되려나..그렇게 하고 있는데 왜 안빠지는거냐구용!!! 에잇...
며칠동안 하루에 0.5kg 씩 쑥쑥 빠지더니 여기가 고비인지 자꾸 머무네.. 그래도 포기하지 말아야지! 그럼 그럼.. 안돼!! 이건 나를 테스트하는거야!! 라고 생각하고 이겨내야지.
오늘은 병원에 가는 날! 몸무게의 변화는 없지만 분명히 어딘가에서는 지방이 타고 있을꺼야! 암 그럴꺼야 (이렇게라도 최면을 걸어야지. 안그러면 속터져 죽어..^^;;) 병원 다녀와서 운동 열심히 하자! 포기하지 말자! 그런데 감기가 된통 걸려버려서 이거 또 곤욕이다. 아이고 힘들어....감기약까지 먹으면 대체 하루에 먹는 약이..^^;; 감기는 운동하며 저절로 떨어질까나.. 밤에 나가서 운동한게 땀흘리고 식고를 반복해서 감기에 걸린듯하다. 그래도 밤에 울동네 불광천을 걷는건 정말 좋은데...
요즘 나의 관심꺼리는 오로지 대학공부와 살빼기 딱 두가지이다. 살림도 엉망이고, 공무원 공부도 안하고 있고.. 다 잘할꺼라고 했는데 욕심이 과했던 걸까.. 후회는 하지말자! 잘할꺼다! 다시 주문 걸고 아자아자 힘내자! 살빼는 것도 공부하는 것도!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