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시어머니께 전화가 왔다. 남대문 개방했다는데 시엄마랑 시압쥐랑 같이 갈래? 하는 전화였다.  난 시엄마 시압쥐랑 하는 모든게 재미있다. 그냥 울 엄마, 압쥐랑 다르다는 생각을 안해서 이다. 그런데 난 오늘 오늘은 좀 그런데..라며 거절을 하였다. 왜냐구요?? 귀차니즘이지 뭐..^^;;

사실은 어제 하루종일 청소하고 빨래 하느라고 책 한권 제대로 읽지 못한 것이다. 내일 도서관에서 반남해야하는데... ^^;; 그래서 오늘은 공부하는 날로 딱 정했던 터라..(핑계야..핑계 역시 핑계야.. ^^;;) 어머니 오늘은 공부할게 좀 많아서용... 하고 거절을 하고 만것이다.

요렇게 앉아 있으려니 그냥 같이 가자고 할껄 그랬나..생각이 든다. 가서 점심도 함께 먹고 그러면 좋았을껄..바보처럼.. 이공.. 너무너무 죄송하다. 다음에 뭐 함께 하자고 하면 그때는 꼭 거절하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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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6-03-07 1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궁...같이 가시지.. 공부야 뭐 언제든지 할 수 있잖아용..
살짝 섭섭해 하시겠어요

이쁜하루 2006-03-07 1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많이 섭섭하시겠지요? 오늘 저녁때까지 다 끝내 놓고
저녁밥먹으러 건너 갔다 와아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