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욜날 밤에 갔다가 이제서야 집에 도착! 그러나 쉴틈도 없이 바로 친정으로 턴~ 해야한다. 결혼하면 식구가 배로 늘어나서 의지할수 있는 사람, 도움받을 수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지만 반면 또 내가 의지가 되드려야할 사람, 도움을 줘야할 사람도 늘어나는것이기에 좋기도 좋지만 살짝쿵 부담스러운것도 사실이다.
시댁, 친정 식구들 줄 선물을 작게 준비했는데 흑흑..우리는 하나도 못받았다. 내년부터는 우리도 하지 말까..^^;;; 아니야 아니야..그래도 해야지. 뭐 선물이 받아야 맛이니 받는 사람이 행복해 하면 그걸로 충분한거지.. (그래도 받고 싶당..^^;;) 이제 얼른 준비해서 친정가야지. 시댁갈때랑 친정갈때..마음이 다르다. 좀..편하다고나 할까. 그러나 친정간다고 뭐 마냥 놀수 있는건 아니다. 언제나 설겆이는 내 차지이기때문에..
여튼 이번 설엔 사촌동생이 신랑감을 데려온다고 하니까 가서 잼나게 놀아줘야지! 글구..어떤넘인지 잘 살펴보고..ㅋㅋ 이상하고 신기하다. 쪼그맣던 것이 벌써 신랑감을 데려오다니. 내가 신랑감 데려왔을때 울언니 마음이 이랬으려나... 언능 준비해야겠다. 울 가족들 모두 건강하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용! 사랑합니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