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태양님이 결혼한지 500일.
그런데 돈이 둘다 한푼도 없었다..
그냥 넘어가기는 아쉽고 그래서..나는 부원장님께 돈을 꾸었고
14000원짜리 케익을 사서..달랑 달랑 들고 집으로 왔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태양님도 회사동료에게 돈을 꾸어서 케익을 사온것이 아닌가..^^
그래서 우리는 케익 두개를 가지고 파티를 햇다..정말 행복하다
없는 살림이지만..이것이 정말 행복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