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 : 남자들은 가정 요리에 약한 것 같아. 나리코가 만들어준 삶은 요리랑 된장 볶음 처럼 말야 . 이런 거 어떻게 만드는 건지 가르쳐 주라 응?
나리코 : 금방 질릴껄. 매일 먹다보면 이런 요리는 금방 싫증낼꺼야.
마리 : 절대로 그렇지 않아!
나리코 : ......
마리 : 아니 오히려 좀 질렸으면 좋겠어. 그렇게 될 때까지 함께 있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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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처음 시작할 때 끝을 생각하는 어리석은 사람이 있다.
나는 이 사람과의 영원한 사랑을 꿈꾼다.
9년 째... 아직은 안질렸다. 앞으로도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