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 <1999년생>이 다시 나온다. 출간예정일 5월 27일. (대부 개봉일이군!)
1999년에 태어나 우주를 무대로 살아가는 '전사'의 이야기다.
아무리 밀레니엄에 대한 막연한 환상이 있었다고 해도.. 1999년은 좀 심했다 싶은데
어쨌든 탄탄한 구성에 재미는 말할 것도 없는, 신일숙의 유일한 SF물이다. (혹시 다른 것도 있나?)
1999년생... 전시에 태어나 전시에 자란 세대. 피아노를 치는 남자란 상상조차 해 본 적이 없다.
이런 비슷한 말이 있었는데, 이 글귀가 가슴에 두근두근 남아서 가끔 생각이 나곤 했다.
진심 다시 보고 싶었던 만화책인데 진짜로 나온다니 감동...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