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지방 근현대사. 그 중에서도 인물사, 또 대중운동사. 역사학 전공자의 서술이 아니다 보니 비록 충분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한 세대가 저물어 버리기 전에, 이와 같은 지역사, 주제사가 시급히 정리되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집안, 동네 어르신들로부터 들은 이야기든 무엇이든 그 어떤 사소한 것이라도 끊임없이 기록해 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