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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작과 도난의 미술사 - 허위와 탐욕의 양상
이연식 지음 / 한길아트 / 2008년 4월
평점 :
품절
우리는 잊곤 한다. 미술품도 시장에서 거래되는 상품이라는 것을. 돈 냄새가 나는 곳에서는 불법한 이익을 얻으려는 욕망 또한 꿈틀대게 마련이다.
가짜의 편에 서서 보면 비로소 진짜가 분명하게 보인다(26쪽).
저자의 노고가 고스란히 전달되는, 재출간되어 마땅한 역작!
"예술작품과 범죄는 같다. 외양은 아무리 복잡하더라도 그 핵심은 아주 단순하다는 점에서 그렇다."
- 길버트 체스터튼의 단편소설 『푸른 십자가』에서 주인공 브라운 신부의 말(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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