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독학의 기술 - 스스로 포기하지 않고, 즐기며 공부하기
가토 히데토시 지음, 한혜정 옮김 / 문예출판사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가볍게 술술 읽어 치우면 되는 책으로 읽어야 할 절실한 필요는 없는 책.
목차를 훑어보면 되고, 결국 책을 다양하게 읽어 교양을 풍부하게 쌓으라는 내용.
생각하기에 따라서 학교란, `독학`으로는 공부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수용하는 장소라고 말하지 못할 것도 없다. 일반적으로는 학교에 못 가니까 어쩔 수 없이 독학한다는 식으로 여겨지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상황은 도리어 거꾸로인 것 같다. 즉 혼자 힘으로는 똑 부러지게 공부하지 못하는 사람이 어쩔 수 없이 가는 곳이 학교라는 말이다. 학교는 이른바 탈락자 구제시설 같은 곳이어서, 독학으로 자립할 수 있을 만큼 강한 정신을 가진 사람은 학교에 가지 않아도 충분히 해나갈 수 있다(인용자가 다소 교정).
책 읽는 습관은 인생의 여러 가지 불행으로부터 당신(의 몸)을 보호하는 피난처가 된다.
- 서머싯 몸 -
독서란 타인의 경험을 합법적으로 훔치는 행위이고, 독서가란 따라서 경험 도둑이다.
(인용자가 다소 수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