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눈물로 써내려간 역사. 2008년에 절반쯤 읽었던 것을 마저 읽었다. 이 책의 속편 격인 정희진 외 6명, 『성폭력을 다시 쓴다(객관성, 여성운동, 인권)』, 한울아카데미도 강추. 대학 시절, 어렴풋이 해답을 보여주고 생각을 형성하는 데 막대한 영향을 줬던 책 중의 하나다. 원칙을 되새기며 오늘을 고민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