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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164] Schubert Rosamunde Overture Op.26 - 슈베르트 '로자문데' 서곡
한국악보연구회 엮음 / 태림출판사 / 1982년 4월
평점 :
슈베르트는 Helmina von Chézy의 연극, ‘Rosamunde, Fürstin von Zypern (Rosamunde, Princess of Cyprus)’에 쓰일 부수음악의 작곡을 의뢰받고 10곡을 썼습니다. 그러나 서곡을 새로 작곡할 틈이 없어 1823. 12. 20. 위 연극이 초연되던 당시에는 자신의 오페라 ‘알폰소와 에스트렐라 Alfonso und Estrella (D. 732)’를 위해 작곡한 서곡을 유용했고, 그 후 1825년(네 손 피아노 편곡)과 1854년(오케스트라)에는 ‘마법의 하프 Die Zauberharfe (D. 797)’ 서곡에 ‘로자문데’라고 이름 붙여 출판하였는데, 그래서 오늘에까지 이 곡이 ‘로자문데’ 서곡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연극의 실패로 한동안 잊혀지기도 했다가 1867년 영국 음악 전기작가인 George Grove와 Arthur Sullivan에 의해 빈에서 악보가 발견되어 다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