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세법강의 - 제19판
이창희 지음 / 박영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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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아... 벌써 제19판째를 찍은 법서인데, 문체가 충격적으로 신선하다.


  가령 이런 식.


  어떤 사람이 국가에 돈을 내고 싶든 말든 "조세채무는 법률이 정하는 과세요건이 충족되는 때에는 그 조세채무의 성립을 위한 과세관청이나 납세의무자의 특별한 행위가 필요 없이 당연히 자동적으로 성립"한다. 그의 의사와는 아무 상관없이. 과세의 요건사실이 생긴 것이 그의 책임이든 아니든. 심지어 과세요건 사실이 충족되었다는 납세의무자의 인식조차 필요 없고. 행정청이 돈을 걷고 싶든 말든 그와도 아무 상관이 없고 법에 달리 정하지 않은 이상 행정청의 재량이 들어갈 여지는 없다.


  툭툭 끊어지는 시니컬한 문장에 중독될 것 같다.

  재미난 이야기를 듣는 느낌이다.


  덧. 동명인인 창희에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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