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 수면과 꿈의 과학
매슈 워커 지음, 이한음 옮김 / 사람의집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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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 7.

15장

잠에 투자하는 사회가 되면 좋겠다.
이 단어들이 거슬린다면, 수면 건강을 귀하게 여기는 사회가 되면 좋겠다.

잠이 부족하면 자신의 직업을 덜 좋아하게 된다.
이기적이고 게으른 해결책을 선호하게 만든다. 기회주의적, 비윤리적이고, 정직하지 않은 선택을 하게 한다.

수면 부족이 대부분 국가에서 GDP를 2퍼센트 넘게 앗아간다고도 한다(411쪽).

˝Lack of Sleep Costing UK Economy Up to £40 Billion a Year˝, RAND Corporation (Nov. 30, 2016)
https://www.rand.org/news/press/2016/11/30/index1.html

경영자와 직원 모두 과로와 수면부족에 시달리는 것은 최악의 상호작용을 낳는다.

우리 사회의 많은 문제들을, 사람들에게 잠을 충분히 자게 함으로써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마저 든다.

수업 시작 시각부터 8시 55분, 9시로 늦춰야 한다.
출근 시각을 각자의 수면 리듬과 여건에 맞추어 조정할 수 있게 하고, 회의나 협업이 필요한 작업은 공통의 근무시간에 몰아서 하자.
낮잠도 권장하면 좋겠다.

한 톨 잠이 마지기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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