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고닉의 책보다 재미있게 읽었다. 전공을 살려 더 깊고 상세하게 서술된 부분도 좋았다. 유학생활의 애환(?)도 느낄 수 있었고... 확실히 종교 관련 서술이 자세하다.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나, 기본적 정보가 틀린 부분들이 눈에 띈다.


  예컨대,

  여성의 투표권을 처음 인정한 것은 1869년 와이요밍 주에서였는데, 이유는 알 수 없으나 157쪽에서 반세기 뒤인 1910년 워싱턴 주가 처음이라고 서술되어 있고,

  https://en.wikipedia.org/wiki/Women%27s_suffrage_in_states_of_the_United_States


  링컨의 노예해방선언은 남북전쟁 중인 1863년 1월 1일에 있었는데, 129쪽에서 링컨 대통령 임기가 시작되기도 전인 1861년 1월 1일로 잘못 쓰고 있다.

  https://en.wikipedia.org/wiki/American_Civil_War


  그 외에도 의심스러운 대목이 있어 신뢰도를 떨어뜨린다.


  하지만 책 전반에서 노고와 정성이 느껴져 별점을 깎지 않기로 한다.

  '군주론'에 관한 만화를 또 내신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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