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첫 호에서도 트럼프 까기는 계속된다^^;;;
그건 늘 나오는 기사니까 치워두고, 이번 호에서는 20주년을 맞은 유로화의 오늘과 내일을 다뤘다(요즘 어린이들을 다룬 특집도 큰 관심을 끌었다). 일단 유럽 사람들 중 60% 이상은 단일 화폐가 자국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약 75%가 그것이 유럽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한다.
"EUR not safe yet"
https://www.economist.com/leaders/2019/01/05/the-euro-still-needs-fixing
"Undercooked Union"
https://www.economist.com/briefing/2019/01/05/the-euro-enters-its-third-decade-in-need-of-reform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주년을 다음 문장이 잘 중간 결산하고 있다.
"Neither its staunchest advocates nor its harshest critics have proved correct."
단정짓기에는 여전히 이르지만, 여러 지표들이 보여주는 현실이 호락호락하지만은 않다.
"Nevertheless, as the euro area enters its third decade it is still vulnerable to another downturn and underlying tensions are unresolved, if not sharpened. Past imbalances have left large debts that are only slowly being chipped away. Greece, Portugal and Spain have big external debts (see chart 1). Fiscal firepower is limited. Seven countries have public debt around or over 100% of GDP(see chart 2). The euro area has no budget of its own to soften the blow. The wider EU has one but it is small, at 0.9% of GDP, and is not intended to provide stimulus."
새로운 10년에는 경제와 대중이 보여주었던 너그러운 기다림을 기대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유로화에 대하여 비관적이었던 밀턴 프리드먼의 저서부터 정리해본다. 경제학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비하면 국내에서는 책이 참 드문드문 감질나게 나온다.
출범 초기에 기대를 담은 책들이 꽤 나왔으나, 충분하지 않다. 어빙 피셔의 『화폐착각』이 2016년에 번역되어 나와 있다.
덧. 입시에서 고른 기회를 주는 프랑스 같은 나라에 비하여, 학생을 까다롭게 선발하는 핀란드 같은 나라들이 역설적으로 더 높은 계층 이동성을 보인다는 흥미로운 기사. 더 깊이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University admissions) How straight is the gate?
https://www.economist.com/europe/2019/01/05/selective-universities-appear-not-to-increase-inequa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