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떻게 행복할 수 있는가 - 삶의 의미와 행복을 찾아가는 인생 수업
장재형 지음 / 미디어숲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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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누군가로부터 들었던 이야기였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쉽고도 어렵다는 이야기를 요번에 

작품을 통해 마주하니 오랜 친구를 다시 만난듯한 기분에 젖었다.

나아갈 길이 불확실하기에, 삶은 괴로움으로 가득 차 있다. 생각해 보면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선택이란 어떤 것을 택하든지 두려운 순간이다. 선택이 내게는 고르는 것이라기보다는 고르지 

 않는 걸 버리는 것

이다선택은 미리 준비된 사람의 몫이다. 왜냐하면 이것이냐 저것이냐 망설이는 순간, 시간은 

우리에게서 멀리 달아나 버리기 때문이다.

그럼 선택을 함에 있어 행복을 선택할 것이냐 그 반대를 선택할 것이냐? 두 말하면 잔소리요 

헛소리다!

 

인간은 누구나 행복하게 살기를 원한다는 것은 정신병자가 아닌 이상 영원한 진리 아니겠는가.

행복에 대한 정의, 추구 방법 등등 행복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방식에 따라, 이를 완성시키려 노력하는 사람에 따라 또 그 행복을 받아들이는 해석의 방점에 따라 행복은 여러 각도에서 해석되고, 재평가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대개의 사람들은 정작 행복한 삶이 무엇에 달렸는가를 모른 채, 걱정과 

고민이 가득 찬 상태로 언제일지 모르지만 자신에게 찾아올 행복을, 마치 작품 고도를 기다리며속 두 주인공과 같은 마음 자세를 갖고 하루하루를 힘겹게 보내고 있는 게 또 그런 삶의 형태가 일반적인 삶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 행복에 대한 관점과 해석 방법에 대한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겠으나 작품에서 언급된 몇몇 

철학자의 의견을 언급해 보면,

세네카는 행복한 삶은 자신의 본성에 맞추는 삶이라고 말하며 우리가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행복한 삶의 지름길이라 했고, 아리스토텔레스는 니코마코스 윤리학에서 제비 한 마리가 날아온다고 하루아침에 봄이 오지 않듯이 사람도 하루아침에 또는 단기간에 행복해지지 않는다고 했다.

행복은 지금이 순간이 주는 선물이며 우리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지속 가능한 행복감이라고 저자는 여러 철학자들의 관점을 이용해 강조하면서 지속 가능한 행복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현존하는 이 순간이 소중한지를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함을 이야기하고 있다.

어느 책을 보니 인간에게 가장 소중한 ’ 3가지라는 내용이었는데, 책에서 언급된 3가지는 지금, 황금소금이었다.

이 내용에 대한 부연 설명을 하지 않겠지만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는 사람마다, 각자가 처한 환경마다 또 각자가 겪고 있는 어려움의 내용에 따라 받아들여지는 단어의 우선 순위는 전부 다를 것이지만 나의 경우는 지금이라는 단어에 방점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현재의 순간을 과거에 대한 후회와 원망 등 부정적인 감정들로 가득채운다면 다가올 미래도 과거의 모습을 닮아갈 것이기 때문이다. 누군가 이야기했다인생을 살면서 그 무엇도 원망하지 말라고 말이다 그 이유는 원망하면 원 없이 망하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작품 전체적인 내용은 일반적이고 누구나 다 아는 사항에 대해, 누구나 조금만 신경 쓰면 다 실천 가능한 사항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결국 행복이란 거창하거나 위대한 명제로 도전이 어려운 분야가 아니라는 이야기며 누구나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한 작품이라는 생각이다.

우리 모두 저자가 마지막에 강조한 이 말만은 가슴에 새기고 살았으면 한다.

신은 우리가 행복하게 살길 바라기 때문에 우리의 가슴에 사랑이라는 단어를 심어 놓았음을 잊지 말고 오늘을, 지금을 열심히 살도록 노력하자

나부터 그렇게 살 것이다.

 

1장 나 자신에게 이르는 길

- 우리의 삶은 자기 자신에게로 이르는 길이라고 말한다. 모든 인간의 삶은 그 자체가 자신을 찾아

  가는 길이고, 그 길을 가려는 시도이며, 각자 최선을 다해 자신의 본 모습을 찾으려는 노력 그 

  자체이다(헤르만 헤세, '데미안')

- 살면서 가장 힘겨운 상황에 부딪힐 때, 자신의 내면으로 뛰어들어야 강력한 내면의 힘을 발휘할

  수 있다내 곁에서 내 삶을 안정적으로 받쳐주던 것들이 흔들릴 때, 비로소 우리는 더욱 

  성장한다.

- 우리는 자신의 약점이나 자신이 겪는 고통과 시련까지도 자기발전의 계기로 승화시킬 줄 아는

  초인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 자기실현을 이루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외부 세계가 아니라 자신의 내부인 자기 자신을

  인식하는 데 있다. 다시 말해 삶의 의미를 해석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자기 자신 뿐이다.

- 운명이 나를 사랑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나 자신이 내 운명을 사랑해야 한다.

- 삶의 목적이 행복이라면, 여행은 팍팍한 일상에서 벗어나 행복해지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 '에우다이모니아'라는 단어는 그리스어로 '행복'으로 더 많이 번역되는 데,

  이 단어는 아리스토텔레스가 '니코마스 윤리학'에서 말하고자하는 중심 개념이다.

- 진정한 여정이란 오즈의 마법사의 등장인물들처럼 길을 걸으며 각자가 지닌 세상살이 문제의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 네잎 클로버는 '행운'을 이야기하지만 세잎 클로버는 행복을 이야기함을 잊고 산다.

  행복은 바로 '자기 자신에게 달려 있다는 것', '우리가 생각하는 태도에 달려 있다는 것'을 

  깨달으며 사는 게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해답이다.

- 누군가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다면 그가 읽고 있는 책을 살펴보면 된다. 독서는 그 사람의 

  인생을드러내기 때문이다.

- 우리가 책을 읽어야 하는 세 가지 이유

  1) 좋은 책은 우리의 영혼을 살찌게 한다.

  2) 고전은 혼란스럽고 답답한 정신을 위한 청량제이다.

  3) 책은 그 사람의 인생을 드러낸다.

- 예술은 우리가 열린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한다. 예술은 우리가 어떤 빛깔을 띠어야 

  할지 자신만의 예민한 감각을 찾게 한다. 또한 예술은 삶이 가슴 절절히 아프고 힘든 것임을 

  알고 감동과 울음을 선사하여 마음을 정화시켜 준다.

- 삶의 보석을 발견하는 창조적인 삶을 살려면 일상과 자연을 아름다운 눈으로 바라봐야 한다.

  삶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온 세상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시인이 될 수 있다. 왜냐하면 세상이 다

  무엇인가의 메타포이기 때문이다.

 

2장 우리는 사랑으로 산다

- 사랑은 우리가 고통과 인내하는 과정 속에서 얼마나 강랄 수 있는가를 우리에게 보여 주기 위해

  존재한다는 것이다.

- 진정한 사랑이란 공간과 세계와 시간이 사랑에 부과하는 장애물들을 지속적으로, 간혹 매몰

  차게 극복해 나가는 것.

- 내가 예상하지 못했던 누군가와의 우연한 만남이 결국 하나의 운명이라는 외양을 띄게 되는 

  것이 바로 사랑의 선언’. 사랑의 선언은 우연에서 운명으로 이르는 이행의 과정이고, 그 이후 

  그 사랑은 어마어마한 긴장감으로 가득 차게 된다.(철학자 알랭 바디우)

- 타인과의 관계를 치유하고 싶다면 가장 먼저 자기 자신과의 관계를 개선하라.

- 사랑이란 꽃과 흙의 관계처럼 묵묵히 모든 것을 받아 준다.

  흙은 꽃을 피우지만, 흙은 꽃에 아무것도 바라는 것이 없다.

- 슬픔이 가득할 때는 슬픔에 기대야 한다

  슬픔을 극복하려고 하는 사람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슬프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가만히 슬픈 내 그림자를 보며 하루하루 살다 보면 불행의 그림자에서 벗어날 힘이 

  생긴다. 슬픔을 일상으로 여기는 것 그리하여 무뎌지는 것. 요철처럼 튀어 나온 슬픔을 평평하게

  두드려 평온함을 유지해야만 한다.

- 현대인들 대부분이 사랑을 단순한 감정의 문제로만 알고 있기에 사랑에 대해 배우려고 하지 

  않는다그 이유는?

  첫째, 사랑을 사랑할 줄 아는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사랑받는문제로 생각한다.

  둘째,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대상의 문제로 생각한다.

  셋째, 사랑을 하게 되는최초의 경험과 사랑하고 있는지속적 상태, 혹은 좀 더 분명하게 

         말한다면 사랑에 머물러있는 상태를 혼동한다,

- 사랑하고 있다면 사랑 받는 사람에 대해 끊임없이 적극적인 관심을 두어라.



3장 단 한번뿐인 삶, 욕망하라

- 사랑은 외부 원인의 관념에 동반하는 기쁨(스피노자, ‘에티카‘)

- 왜 행복한 감정이 지속되지 못하는 것일까? 그 이유는 우리가 행복의 원인을 외부에서 찾기 

  때문이다(프랑스 철학자 알랭의 행복론’)

  ---> 행복은 전염되는 것이다. 우리 사회 전체가 행복해지려면 결국 나 자신부터 행복해야 한다.

        나의 행복은 스스로 행복해지려는 의지에 달려 있다. 행복한 삶에 대한 의욕을 갖자.

        행복이란 행복해지려고 하는 의지를 갖는 일이다.(알랭)

- 진정한 자유인이 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것과 하지 못하는 것을

  잘 분별해야 한다.

- 진정으로 행복한 삶이란 자신의 삶에서 이제 마지막 기적이 일어난 것처럼 먹고, 마시고, 노래

  하고춤추는 삶이다. 아무리 어렵고 힘든 삶이라 할지라도 행복해지는 방법은 자신의 운명을 

  사랑하는 것이다.

  삶이 고난과 고통으로 불행할지라도 그 길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담담히 걸어가는 것이다.

-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할 수 밖에 없다.

- 변화를 꿈꾼다는 것은 자기 자신을 송두리째 미지의 세계로 내던지는 것을 받아들이겠다는 

  뜻이다. 삶이 스스로 힘으로 감당하기 어렵다고 느낄수록 변화를 꿈꾸자.

 


4장 살아 있음이 곧 기적이다

- ‘인간은 파멸당할 수는 있을찌 몰라도 패배할 수는 없어라는 문장은 노인과 바다를 대표하는

  가장 의미 심장한 말이다. , 인간은 파괴되어 없어질 수는 있을지 몰라도 겨루어 질 수는 

  없다는 뜻이다.

- 인간의 생애는 희망에 의해 끊임없이 기만당하면서 죽음의 품속으로 뛰어드는 것‘(쇼펜아우어)

-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가까운 사람에게 어떤 사랑의 기쁨을 줄 것인지 상상하라 그러면 

  기적으로 가는 길이 열릴게 된다.

- 기적이란 밖에서 무엇인가 변하길 바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에서 무엇인가가 변하길 

  기대하는 것이다.

- 우리의 삶은 그저 정해진 대로 흘러갈 뿐이다. 그래서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자신의 존재를 

  바꾸는 것이다. 내면에 진정한 존재를 향해 귀 기울일 때, 자신의 운명을 발견할 수 있다.

 


5장 내 삶의 의미를 묻다

-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자만이 사랑할 수 있거나 누군가의 친구가 될 수 있다.(라르스 스벤젠)

- 인간 대부분의 불행은 고독할 줄 모르는 데서 온다(앤서니 스토)

- 시련이 고통스럽고 괴롭다고 하여 피하기만 할 것이 아니라 곤경에 처한 삶에서 의미를 찾아야

  한다.

- 삶의 의미는 만드는 것이 아니라 발견이라는 것이다.

- 희망이란 불안정한 기쁨이다. 그것은, 우리가 그 결과에 대하여 어느 정도 의심하고 있는 미래나

  과거의 사물에 대한 관념에서 생겨난다.

- 희망은 담쟁이덩굴처럼 누군가와 같은 곳을 향해 나아갈 수 있게 하는 힘으로 담쟁이덩굴의 

  꽃말은 정이다.

- 진정한 삶은 자신에게 흔적을 남겼더 시련을 극복랄 때 이룰 수 있는 것이다.

- 당장이라도 세상을 떠날 수 있는 사람처럼 모든 것을 행하고, 말하고, 생각하라.

   ---> 하루하루가 마치 자신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삶에 의미를 부여해야 한다.



6장 행복해지고 싶을 땐

- 노자의 도덕경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는 뜻상선약수(上善若水)’라는 말이 나온다

  노자는 를 물에 비유하면서 우리에게 물처럼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물은 언제나 모든 

  사람이 싫어하는 낮은 곳을 향하여 흐른다. 삶이 물처럼 그 자체로 흘러가게 내버려 둬야 한다.    그저 강물의 흐름에 자신을 내맡긴 채 흘러가면 된다. 그 흘러감 자체에서 우리는 궁극의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 우리 삶이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소설책이라면 이제 갓 몇 장 넘기지도 않았는데 실패한 일에

  집중하게 되면 안 될 것이다.

- 정신이 풍요로워질수록 내면의 공허가 들어찰 공간이 줄어든다.

- 기다림 속에서 살아가는 동안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을 아는 것이다. 절대적으로 중요한 

  한 가지는 자기 본연의 모습이 무엇인지를 깨닫는 것이다.

- 참된 행복은 운명의 여신이 좌지우지하는 물질적인 것, 권력, 명성 그리고 육신의 쾌락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다스리는 데 있다.

- 사람들을 심란하게 하는 것은 그 일 자체가 아니라, 그 일에 대한 그들의 믿음이다.

   ---> 중요한 것은 그 일에 대한 우리의 생각과 믿음이다.

- 내 삶이 외로울 때 외면하지 않고 지탱해 주는 사람, 내가 더 이상 꿈을 믿지 않을 때 그 꿈의 

  문을 닫지 말라고 말해주는 사람, 아무것고 뜻대로 되지 않을 때 마음을 편히 가지라고 말해주는

  사람그가 바로 우리의 진정한 친구다.

- 공감은 만남의 온도를 높이는 방법이다. 공감은 상대방의 생각과 경험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것이며상대방과 하나가 되었다고 느끼는 감정이다.

  또한 공감이란 상상력을 통해 타인의 몸속으로 들어가 타인이 처한 상황과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공감은 상상력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상상력에 힘입어 타인의 입장을 공감

  할 때, 그 둘의 관계는 더욱 두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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