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기보다 차라리 두려운 존재가 되라 -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인생철학 《군주론》
이남훈 지음 / 더스퀘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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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벨리즘(Macchiavellism)’이란 목적을 위해서는 그 어떤 수단과 방법도 정당화될 수 있으며,

무엇보다 비도덕적인 방법도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다는 주장을 통칭하는 단어로, 이 단어 속엔

권모술수’, ‘기회주의’, ‘배신이라는 정의롭지 못한 부정적 의미가 포함되어 있어 이 단어를 사용

하는 사람이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이 단어를 상징적인 의미로 표현하려 할 경우 우선적으로 부정적인 의미가 초래되지 않도록 행동에 신중에 신중을 기하여야 할 것이다.

한마디로 이야기해,

위 단어는 긍, 부정적인 면을 모두 갖고 있기에 긍정적인 측면으로 사용되고 활용하기 위해서 

해당 단어를 입에 올리려는 개인이나 집단 혹은 단체는 보다 엄혹한 도덕적 잣대와 정의로운 사회적 공감대에 부합되는 정의가 장착되어 있어야 한다는 게 나의 생각이다.


우리는 왜 이 시점에 마키아벨리’, ‘마키아벨리즘혹은 군주론에 대해 언급하는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십 수 년간 독서를 통해 작금의 이런 배경을 자주 접해왔던 나의 판단은

이렇다.

특정 시기에, 특정 의미를 갖는 단어나 작품이 자주 언급된다는 것은 그 시대 이슈사항에 대해 

세상에 관심 있는 불특정 다수에게 화두를 던지기 위해서라는 게 나의 판단으로 근래에 우리 

정치판에서 벌어지고 있는 면면을 살펴보면 그 이유를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정치와 특정 정당과 어떤 인연도 없는 내가, 정치에 일도 관심이 없는 내가 이렇게 이야기하는 

이유는

첫째, 작금의 우리 정치 현실이 너무나 한심스러워 그런 것이고

둘째는 정치를 할 만큼 했다는 정치인들이 여의도에서 벌이는 저급한 모습 속에서 치졸함을 

          극치를 보았기 때문에 너무 개탄스러워

작품을 통해 느낀 이야기를 전하려는 것인데 그들이 들을까 모르겠다.

짧은 이야기에 앞서 작품을 읽다보면 이런 문구가 나온다.


마키아벨리는 성장기 불우한 환경에서 주변의 수많은 약자들을 지켜보면서 공동체의 이익과 

안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화주의에 대한 강렬한 꿈을 키워 왔다.‘


나는 국민을 대표한다고 입만 열면 떠드는 인간들에게 수많은 약자들 편에 서서 일 해 왔었는지

와 공동체의 이익과 안녕을 중요하게 생각했었나를 진지하게 묻고 싶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자칭 민초들의 대변자들에게 뭔가를 전하고자 여러 이야기를 하려고 하니 

너무 많아 무엇을 어디서부터 써야 할지 또 쓴다고 해서 조두(鳥頭)들이 나의 이런 지적에 진솔

하게 귀를 기울일까? 하는 걱정이 앞서 내 입과 손만 아플 것 같아 그냥 여기에 넋두리 식으로 

적어본다.


결론적으로 거창하게 이야기할 것 없다.

한심스러운 장면 몇 개만 이야기해도 내가 무엇을 이야기하려는지 누구나 쉽게 이해될 것이다.

아마도 특정인이나, 특정 부류들에게 있어서는 최근에 여의도에서 벌어진 일들이 멋진 장면

일지는 몰라도 대다수 보편적 상식과 염치를 아는 도덕적 기준을 지닌 사람들이라면 그들이 행한

행동이 치졸함의 극치요, 덜 성숙한 인간의 전형을 보여준 장면이었다고 판단했을 것이라 생각해 본다.


의심되는 부분과 미흡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어 진실을 밝히겠다고 공언하며 회의를 

개최해 바쁜 사람 불러놓고 엉뚱한 이유로 또 자기 맘에 안 드는 답변한다고 수십만의 군을 

대표하는 장성들 불러다 면박주고, 퇴장명령 내리는 박수무당급 표정으로 윽박지르기와 자기가

한 행동이 잘한 행동이었다고 콧수염 유튜브 방송에 나가 으스대던 인사, 국회에서 어떤 발언을 해도 법적 제재를 안 받는다고 터진 입이라고 막말하는 어느 과부, 언제부터 뇌 연구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타인의 뇌 구조가 잘못되었다고 타박하는 이목구비가 전부 오종종하게 몰려 있는 

어느 여인 등 한심하다 못해 답답함을 느끼는 와중에 고구마 왕창 먹고 목이 메는듯한 행동이 

어느 모지란 인간으로부터 또 나왔는데 이런 치졸한 말싸움과 저급한 말다툼을 자제시키고 중재 역할을 해야 할 인간이 중재는 고사하고 싸움판 이곳저곳 기웃거리며 자기 본분도 잊고 싸움질

하는 장소에 나타나 분란을 일으키는 발언이나 하고 있으니 참으로 딱한 세상이고 불쌍한 인간들이 아닌가 생각하는 바이다.


더욱 문제인 것은 지난 정권에서 장관과 주요 요직에 있었던 자가 국회에서 수준 낮은 소리

까지는 아니더라도 사사건건 목소리를 키우며 성질내는 모습은 큰 문제라 생각한다.

그들이 입을 열 때마다 느끼는 사항인데 자신의 뜻에 맞지 않으면 호통으로 일관하는 모습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며 그들의 노욕(老慾)에 찬 모습이 나를 우울하게 만든다.

그 중 한 사람은 현 정국의 문제점을 토론하는 유튜브 방송에서 모 교수가 그 의원을 향해 

현정권 탓하지 말라고 이야기하자 해당 교수를 향해 건방지다고 일갈하는 모습을 보면서 한때

명석했던 저 사람이 왜 저렇게 변했을까를 생각하니 애처로운 마음과 함께 세월에는 약이 없다는 생각과 함께 그 분을 뽑아 여의도로 보내 준 해당 지역구 유권자들이 너무도 안쓰럽게 느껴졌다.

또 한 사람은 한 때 선거 운동하면서 설화(노인들 투표하지 말라)에 시달렸던 인물로 어느덧 

자신도 자신이 과거 힐난했던 노인이 되었는데 자중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자기 후배 

청문회에 나와 합리적 논리로 질의하고, 문제점을 지적하기는커녕 무조건 비난만 하는 모습을 

보면서 왜 이 사람은 과거 자신이 모 방송국 앵커시절 촌철 살인식 멘트로 정치인을 비난하던 

모습과는 다른 말과 행동을 할까를 깊이 생각해 봤지만 노욕(老慾)’ 이라는 단어 외에 별다른 

생각이 들지를 않았다.

 

더 압권은 군에 갔다 오지도, 자신의 자식 군 복무도 제대로 시키지도 않았던 인물이 장성을 앉혀

놓고 군정신을 이야기 하는 것을 보고 이전 정권에서 장성들을 공개석상에서 희화화 시켰던 어느

개그맨이 떠올랐고, 색깔 논쟁을 하자는 것이 아니라 북쪽 사상에 경도된 인간들을 불러다 놓고

말도 안 되는 질문과 답변하는 것을 보면서 오히려 과거 짤짤이 발언과 회의 중 코인 거래를 했던

인물들이 더 높이 생각되는 그런 시간이었으며 기타 이상한 인간들 이야기는 나를 더 피곤하게 해 더 이상 하고 싶지도 않다.

분명한 것은 우리 국민과 유권자 대다수는 그런 인간들에게 철저히 속아 살아 왔다는 것이다.

다른 것은 몰라도 위에 언급한 노욕에 찬 인간들과 군에 다녀오지도 않고 군 정신을 이야기하는 인간을 보고 있으면 돌아가신 현철 선생께 BTS 신곡을 만들어 달라고 의뢰한 듯한 느낌이 들고는 하는데, 제발 테스형을 울부짖으며 정신을 차리라고 노래한 가수 나훈아 반만 닮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누가? 내가 입으로 이야기해야 되는가? 박수무당, 과부, 이목구비 쏠린 인간 등등

이야기하다보니 전부 특정 정당을 비판하는 듯하지만 속사정은 그게 아니다. 상대당은 다수결의 원칙에 밀려 존재감이 전혀 나타나지를 않으니 특정 정당만 갖고 이야기할 수밖에 없었다.


제자리에 머물기 위해서는 온 힘을 다해 뛰어야 한다. 다른 곳으로 가고 싶다면 지금보다 최소한 두 배는 더 빨리 달려야 할 것이라는 단순한 진리를 우리의 선량들은 무한 경쟁시대에 언제까지 작은 일에 얽매여 소탐대실할 것인지 참으로 안타깝다. 어서 빨리 정신 차리길 소망해 본다. .


모두가 알고 있는 바와 같이 군주론이 쓰인 14~15세기는 르네상스로 인간의 지성에 대한 믿음이 신에 의지한 종교 중심의 오랜 가치관을 무너뜨렸고, 상업의 발전을 통해 미래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전파했으나 당시 그가 속해 있던 피렌체 공국은 문화적으로 융성했던 반면, 정치적으로는 매우 혼돈스러운 가운데 모든 것을 잃게 된다. 그는 간절함 속에서 또 그가 가장 어렵고도 힘든 시기에 긍정과 다시 도약하고 싶은 자신의 인생에 대한 희망을 안고 군주론을 집필해 메디치 가문의 권력자 로렌초 2를 위해 자신의 경험과 안목을 집대성한 작품을 헌정, 자신의 재출발을 꾀하려는 의도도 있다고는 하나 그 보다는

집필 과정에 마주한 자신이 속한 나라의 정치 현실에서 환멸을 느껴 더욱 해당 작품을 집필하는 데 힘을 기울였을 것이다

내가 우리 정치인들에게 쓴소리 하듯이 말이다.

하여간 이 책을 읽고 느끼고 반성할 인간이 한 둘이 아닌데 책을 안 읽는 인간들이니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 더러운 것들...................

 

[PART 1. 상식의 뒤편에서 찾아낸 삶의 새로운 무기]


1. 겁을 상실한 인간이 해낼 수 있는 위대한 일들

- 마키아벨리가 전해주고 싶었던 가장 중요한 교훈은 겁을 상실하라. 그러면 위대한 일들을 

  해낼 수 있다

- 무한 경쟁에 놓인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요인?

  동태적 역량을 갖춘 기업만이 살아남는다. 동태적 역량이란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기업의 내부 자원뿐 아니라 외부의 자원까지 끌어들여 지속적으로 통합하고 재편할 수 있는 

  능력

   ---> 이 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가장 필용한 것은 대담성이다.

- 지금 이 순간을 즐기는 것 ---> 겁의 상실(대담성) ---> 창의성의 발현 ---> 문제해결 능력 강화

  진정한 의미의 소소하고 확실한 행복은 오늘 해결해야 할 문제를 집어던져 버리고 달콤한 

  여유를 즐기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문제를 움켜잡고 그 순간을 즐길 수 있을 때 비로소 달성될

  수 있다.

   ---> 무엇이든 해결할 수 있는 딱 하나를 정해서 온 힘을 다해 활기차고 확실하게 타격해 보자

 

2. 선해지기 위해 약해져야 한다

- 모든 것을 신중하게 고려해 보면, 일견 미덕이 자신의 파멸을 초래하는 반면, 일견 악덕으로 

  보이는 일을 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자신의 안전을 확보하고 번영을 가져오는 경우가 많다.

- 실체적 진실에 눈뜨지 못한 채 도덕만을 기준으로 삼거나 융통성 없이 이분법에 갇힌 군주는 

  자신과 공동체를 파멸에 이르게 할 위험한 인물이다.

 

3. 고통이 오면 가드를 올려라, 100%의 나를 만날 시간이다

- 행복에만 매몰되어 있으면, 고통이 주는 힘과 에너지를 제대로 보기 힘들 수 있다.

  즉, 고통이 주는 신호 및 기회 해석의 오류는 물론 우울과 자포자기의 심정을 악화시킬 수 있다.

   ---> 고통을 견뎌 보지 않은 자는 자신의 본 모습을 알기 힘들다.

  고통에 대한 관점을 달리하면 자신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주목하게 한다.

- 참고로 SNS는 행복과 고통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착시로 몰아가는 대표적인 도구이다.

   ---> 고통을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진단하고 행복을 무한 긍정하는 시각으로 만들 수 있어

         특정한 목표를 추구하는 삶의 여정을 힘차게 걸어가지 못하게 할 우려를 낳는다.

- 고통이 시작된다는 것은, 그 결과에 상관없이 일단은 변화에 대한 강렬한 의지가 생긴 것이라

  볼 수 있는데, 일단 고통이 닥쳤을 때 우리가 가져야 할 자세는 힘든 상황이 계속되거나 영원

  하진 않을 것’ 이라고 자신을 설득하고 희망을 주는 일이다.

- 어차피 되돌릴 수 없는 일이라면, 더 이상 그 아쉬움의 언저리와 피해의식에 머물지 말고 

  과감하게 발을 떼어 새로운 행보를 하라.(잊어버리거나 사실을 인정하라)

 

4. 짐승의 세계에서 우아하게 인간인 척하지 말라

-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가장 근본적이고 보편적인 믿음 하나는 정직이다.

- 마키아벨리는 군주는 모름지기 짐승의 방법과 인간의 방법을 모두 이용할 줄 알아야 한다

  또 현명한 군주는 신의를 지키는 것이 자신에게 불리할 때, 그리고 약속을 맺은 이유가 

  사라졌을 때는 약속을 지킬 수 없으며, 또 지켜서도 안 된다고 역설했다.

- ‘군주론에서 포착되는 인간 본성에 대한 혹독한 평가는 오히려 그 복종의 습성을 버리고 

  정치적 노예의 상태에서 해방되라는 각성의 촉구일 수도 있다. 이때 주목할 표현은 습성이다.

   ---> 노예 탈출은 습성의 변화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 의혹, 저주, 회의, 불신, 의심....니체는 이러한 노예적 감정의 총체들을 르상티망이러 불렀다.

  권력자에 대한 공포심 안에서 질투를 하고 열등감을 느끼며 복수심을 키워가는 심리.

- 타인에게 사랑받기 원하기보다, 차라리 자신이 강인한 주인이 되어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을 

  주는 편이 훨씬 더 나은 일이다.


[PART 2. 사람의 행동을 끌어내는 마음의 작동법]


5. 인간의 악한 본성을 냉혹하게 직시하라

- ‘배신은 욕심이 없는 상태에서도 발현될 수 있는 거의 본능에 가까운 것으로, 인간 개개인의 

  도덕성이나 윤리적 결심에 의해서 자제되지 않으니 차라리 그것을 능동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낫다는 것이 마키아벨리의 주장이다.

- 우리가 배신을 미리 상상하기 힘든 이유는 배신자들이 매우 교묘하게 그것을 은폐하기 때문

  으로 과도하게 예의 바른 표현을 지속하는 사람일수록 배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과도하게, ’굳이 그럴 필요가 없음에도충섬시을 보이려는 배신자의 모습에 주목하라.


* 자기 당의 수장을 어버이로 표현한 어느 정치인이 언제까지 그 마음을 유지할지 지켜보고 싶다.


- 배신자는 배신이 나쁜 짓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

  놀랍게도 잘 모를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한다. 그 이유는 배신자 스스로가 자신에게도 속고 

  있기 때문이다.

- 성공을 향한 여정에서 악한 인간들에게 당하고 좌절하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대비를 해야 

  한다.마키아벨리가 권하는 대비책은 잔인함이다

   ---> 철저한 사람, 쉽지 않은 사람이라는 모습만 보여줄 수 있어도 어느 정도의 배신은 예방

 

6. 신뢰는 실체라기 보다 인식에 더 가깝다

- ‘신뢰는 보이지 않고 만질 수도 없지만, 결국 돈과 같은 유형의 가치를 만들어내고 풍요로운 

  삶을 가능하게 한다. 마키아벨리는 신뢰의 힘을 군주가 가져야 할 가장 위대한 덕목 중 하나

  꼽았다.

- 신뢰의 기반이 되는 것은

  ① 올바른 판단력    말과 행동의 일관성     긍정적인 관계의 구축

  ③번째 긍정적인 관계의 구축이라는 요소 단 하나만 있어도 신뢰 점수는 50퍼센트에 이른다.


* 저자께서 주장하고 있는 P101쪽의 방식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동감하는 바이나,

  작품 지면의 한계로 인한 것이겠지만 상대에게 관심을 갖고 꾸준하게 소통하며 경조사 등 

  진솔하게 상대의 일상을 챙기는활동을 언급한 점에 대해 동의하나 누가라는 측면에 많은 

  ‘숙고가 있어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

  특히 P102쪽에서 언급되고 있는 관계구축을 위해 예로든 5가지 사항은 현실적인 사항을 

  감안치 않은 이론에 치우친 허상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즉, WHAT은 있는데, HOWWHO라는 측면이 간과된 내용이었다는 게 나의 판단이다.

  특히, 작품 초반에 가스라이팅과도 유사해 보인다더 많은 재산을 원하지 않을 저도의 

  풍족함관직을 잃을까에 대한 걱정이 없는 안정감이라는 내용을 언급하고 있는데 요즘 

  MZ세대를 구성원으로 둔 조직에서는 절대 맞지 않는 방법임을 강조하는 바이다.

  거듭 개인적 소견을 이야기한다면 전반적으로 작품에서 언급하고 있는 이론과 실제가 맞는다면

  얼마나 좋겠는가만은 절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직장생활을 경험한 나의 조언이다.

  내가 이렇게 강하게 이야기하는 것은 이 보다 더한 거지같은 경우를 워낙 많이 경험한 사실이

  있기 때문인데 나와 같은 인물이라면 모를까 절대 쉽지 않을 것이다.

.

- 신뢰란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과정에 매우 중요한 무기이자 전략으로 신뢰를 높이는 

  방법은 솔직하고 편안한 대화를 나눈다는 톤을 연출하고 미소를 지으며 적극적으로 공감의 

  리액션을 취하며상대방의 감정을 보듬어주는 것이다.


7. 사랑받기 보다는 차라리 두려운 존재가 되라

- ‘미움은 우리로 하여금 성장의 기회를 빼앗고 위기의 상황에서 가장 먼저 공격의 대상이 

  되도록 만든다미움을 받기보다는 차라리 타인들로부터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게 훨씬 안전

  하고 현명하다.

   ---> 미움이 두려운 것은, 그저 아프거나 화가 나는 감정으로 끝나지 않고 매우 위험한 물리적

         인 변화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 여기서의 두려움이란 공포와 불안에 빠트리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오히려 존경에 더 

         가깝다.

- 리더는 팀원들에 대해 카리스마보다 더 중요한 것이 팀원들과의 협력이다.

- 인간은 사랑을 베푸는 자를 해칠 때보다는 두려움을 불러일으키는 자를 해칠 때 더 주저한다.

  두려움은 항상 효과적인 처벌이 되며 공포를 잘 유지할 수 있다. 그리고 실패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 ‘국민을 두려워한다는 정치인의 말은 국민에게 불안과 공포를 느낀다는 말이 아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두려워하라는 말 역시 하나님에게 공포를 느끼라는 의미가 아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며그러면서도 조심스럽고 또 한편으로는 매우 어려워하는 것을 의미한다.

   

8. 격정에 휘둘리는 것을 삼가고 영악한 여우처럼 굴라

* 내가 해당 작품에서 가장 마음에 안 드는 내용으로 한마디로 작품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말도 

  안 됨.

  ‘좋지 않은 이미지를 줄 것 같은 일은 다른 사람을 시켜라????’ 이게 말이 되는 이야기인가?

  최근 자질 떨어지는 국회의장이 자기가 독박쓰기 싫으니 야당이 단독으로 발의한 개정 법률안

  관련 국회 통과를 위한 당일 안건 사회를 여당 부의장에게 맡기는 꼼수를 부리려다 툇자 

  맞았는데이런 것과 뭐가 다른가.

  결국 나쁜 이미지를 초래하는 짓을 하지 말고 만만한 사람을 시키라는 것인데 아무리 

  마키아벨리가 그런 내용으로 썼더라도 고심하고 새로운 대안을 만들어 이야기를 했어야지 

  누구나 할 수 있는 저급한 방식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저자로서의 자질이 심히 우려된다 할 

  것이다.

- 뛰어난 협상가는 감정을 배제하거나 억누르기보다 오히려 최대한 현명하게 활용한다.

- 지나치게 타인의 마음과 시선을 의식하고 그것에 과도하게 몰입하면 정작 자기 자신을 돌보지    못하는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타인들이 우리를 판단하는 잣대로 자신을 판단하는 것, 그것이      바로 지옥이다.

- 내 안의 균열과 빈틈을 채우고 인간적 전지전능의 상태로 다시 나아가기 위해서는 무작정’ 

  자신을 사랑해야만 한다. 아무런 이유도 찾지 말고, 결과도 예측하지 않아야 성공할 수 있다.

 

[PART 3. 내 운명과의 싸움에서 단 1%만 이길 수 있다면]


9. 세상과의 싸움, 그 승부를 결정짓는 내면의 생태계

- ‘리더는 필요에 따라서 자신의 감정을 얼마든지 조절할 수 있어야 하며 설사 거슬리는 진실을   듣더라도 화내지 말고 참을성 있게 대처해야 한다고 말한다. ‘내면이란 내가 세상과 맞닥뜨리는   불꽃 튀는 접점의 장소이며, 전투와 교류, 협상과 화해가 이루어지는 장소이다.

- 내면의 상태가 긍정적일 때는 일이 잘 진전되는 데 무엇이 긍정적인 내면을 만드는가?’라고 

  했을 때 그 해답은 작은 성공(Small Win)이었다. , 작은 성공들이 모여 긍정적인 내면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 ‘꿈을 크게 꾸라는 이야기는 꿈은 양에 관한 전략이 아니라 질에 관한 전략이기 때문이다.

  꿈은 그 사람의 마음속에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세상과 교류하는 과정 속에서 내면을 더욱 

  강하게 밀어붙이는 계기가 된다.


10. 모두 태워 버리거나 따뜻하거나, 불꽃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 ‘갈등은 상대방이 무엇을 원하는지, 얼마만큼 원하는지, 현재 만족을 하는지 못하는지, 무엇을

  잃기 싫어하는지를 알려주기 때문에 갈등을 없애야 할 것이 아니라 하나의 동력으로 삼으라.

- 양쪽의 갈등 상황에서 어느 한쪽을 선택하는 것이 오히려 갈등을 심화시키거나 자신에게 

  이익이 뚜렷하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 잠시 결정을 미루고 시간을 끄는 것도 전략이라고 본다.

- 내가 갈등의 불꽃을 어떻게 대하고 다루느냐에 따라 다 태워 버리거나 아니면 따뜻해지거나 

  둘 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

 

11. 운명을 거스르는 힘, 끊임없이 나로부터 도망가는 능력

- ‘프루덴차(Prudenzia)’는 사대와 상황의 변화를 알아챌 수 있게 하는 인식 능력을 일컫는 말로

  그때그때 새로운 목표의 달성을 가능하게 하는 실천적인 지혜를 의미한다.

   ---> 프루덴차의 내용 자체는 텅 비어 있다고 봐야 한다.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달라진다

- 어떤 사람이 참을성 있게 행동하고 시대와 상황이 그의 처신에 적합한 방향으로 변화하면 

  그는 성공할 것이다. 그러나 시대의 상황이 다시 변하면, 그는 자신의 방식을 변화시키지 

  않았기 때문에 실패할 것이다. 그리고 충분히 이런 변화에 맞추어 행동하는 방법을 알 만큼 

  지혜로운 사람을 발견하는 것은 어렵다.

- 운명은 가변적인데 인간은 유연성을 결여하고 자신의 방식을 고집한다.

  따라서 인간의 처신 방법이 운명과 조화를 이루면 성공하게 되고, 그렇지 못하면 실패해서 

  불행하게 된다고 결론 내릴 수밖에 없다.

- 우리는 인간의 유연성이 유발하는 경험의 덫, 고정되고 굳어버린 판단의 프로세스에서 

  벗어날 때 비로소 우리의 불완전함을 보완할 기회를 얻을 것이다.

 

12. 운명과의 전투력을 끌어올리는 세 가지 작전

- 일에 대한 안목과 센스가 남다른 사람들이 1퍼센트의 차이를 만든다. 이를 위해서는

  ① 시나리오 플래닝    성품 모방    경각심의 유지

- 성공한 사람을 찾아 그 사람이 한 것을 그대로 따라 하라. 똑같이 생각하고, 똑같이 느끼고

  똑같이 행동하라. 그러면 당신도 그들이 거둔 성공과 똑같은 성공을 거둘 것이다.


[PART 4. 성공은 수직 상승이 아니라 수평 확장이다]


13. 고립의 구조에서 벗어나 네트워크의 구조로

- 마키아벨리가 정치적 공동체를 만들었듯이, 우리는 고립의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성장의 

  공동체라는 개념을 지향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호의를 베풀고, 동시에 그들로부터 호감과 

  지지를 이끌어내야 한다.

-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을 돕는 것이며 또한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진심으로 돌본다는 평판을 쌓는 것이고 당신의 야망을 지지하는 긍정적인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 한 번 호의를 베푼 적들은 당신에게 더 많은 호의를 베풀고 싶어 한다.


14. 성공을 위한 파트너 구성의 핵심, 결핍과 간절함

- 우리가 중요하게 여길 가치관은 결핍간절함이다. 이는 능력보다도 더 중요하다 할 것이다.

- 나와 함께 미래를 개척할 사람은 결핍의 상태에서 기회가 없었던 사람이 최적이다.

   ---> 꿈과 희망에 대한 목마름

- 파트너 선택의 최적 조합은 간절함 + 다양성이다. 우리가 어떤 특정한 임무를 부여받아 이를    추진할 때 과거에 함께했던 사람들을 소환해 옛 영광을 재현하고 싶은 유혹이 강할 것이다.

  하지만 불태운 다리로 다시 돌아가지 말라는 조언을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으라는 말은 새로운 출발에 대한 이야기라기보다는 보전에 관한 

  이야기다보전을 위해서는 헌 것들을 버려야 하듯, 새로운 출발을 위해서는 상처 입은 과거의

  인연도 함께 정리하는 게 좋다는 의미이다.

- 함께 하면 곤란한 경우는 바로 용병이다.

 

15. 리더의 핵심에는 상대방의 자유와 행복이 존재한다

- 마키아벨리는 시민들의 지지와 호의를 등에 업고 그들과 협업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것으로 영원히 변하지 않을 인류의 가치인 자유와 행복을 꼽았다.

- 경영을 의미하는 Management라는 말은 이탈리어의 ‘Maneggiare'를 어원으로 하고 있다

  이 말은 다루다, 조작하다, 길들이다는 의미로 과거 전쟁을 할 때 필요한 도구를 다룬다는 

  의미로 사용되어 왔다.

- 구글이 원하는 인재의 조건은 다른 사람과 협업하면서 능동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다.

  누군가를 이끄는 것이 리더십이라는 생각은 이제 과거의 유물이다.

- 지도를 그리는 자들은 아래로 내려가서 높은 산의 지형을 파악했으며, 반대로 산 위로 올라가      아래의 낮은 곳을 파악했다. 마찬가지로 시미의 성격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군주가 될 필요가

  있고, 군주의 성격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평범한 시민이 될 필요가 있다.

- 자신과 함께하는 사람의 자유와 행복에 관심을 갖고 그것이 실현되도록 적극적으로 돕는 

  리더는 지속 가능한 성공을 맛볼 것이다.

 

16. 영화 속 주인공이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 이유

- 사람들이 가장 일반적 감동을 받는 순간은 자연이나 영적이 경험을 할 때가 아니다

  다른 사람들의 순수한 의도와 행동에서 비롯되는 용기, 친절, 강인함 또는 극복의 과정을 지켜

  보며 감동과 경외감을 느낀다고 한다.

- 멜깁슨의 주인공의 위위 솔저스의 대대장 연설은 바로 리더의 전형이다.

 

 

작품에서 발견한 오탈자

 

1. P38쪽 밑에서 4번째 줄

- ‘불과하고’ -----> ‘불구하고

 

2. P205쪽 밑에서 6번째 줄

- ‘새로운 출발은’ ---> ‘새로운 출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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