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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그 한 사람 - 사무엘상 1 ㅣ 김양재의 큐티 노트
김양재 지음 / 두란노 / 2018년 11월
평점 :
추천 권유도 7
나는 오늘 내 종교적 수준에서 판단해 보았을 때 작품을 통해 나름 느낌이 있게 다가온
음을 혼자 알고 있기가 너무 안타까워 오늘도 주 야훼를 모르고 살아가려는 비기독인들
에게 전해주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게 하고 싶고 주님 앞으로 인도하기 위해 이 글을
쓴다.
먼저 이 글을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을 추구하는 사람(God chaser)에 머물지 말고, 하나님을 붙드는(God catcher)
사람으로 살자‘
라는 나의 뜻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여기에 정리한 내용은 단순히 목사님께서 하신 말씀을 옮겨 놓은 수준에 불과한 요약집
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지 모르나 신자일 경우는 해당 성경을 읽고, 목사님의 말씀을
찬찬히 음미해 읽어보면 왜 이 구절을 여기에 옮겨 적었는지를, 비신자라면 무조건
읽고 느끼기를 그게 싫다면 그냥 읽기라도 해 볼 것을 강하게 권유하기 위해 요약한
것이라고 생각해 주면 좋을 듯하다 그리하면 성경 말씀에 대한 깊은 인사이트가느껴질 것이라는 게 나의 판단이다.
내가 작품을 통해 크게 느낀 문구 몇 개를 앞에 기술해 보면,
- 오늘 이 시간, 이 장소에 나를 가장 필요로 하는 일이 있어서 하나님이 여기에 보내신
것이다.
- 우리는 하나님께서 각자의 모습과 각자의 개성으로 택하신 존재이다. 그리고 전적인
하나님의 선택에는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한 사명이 주어진다. 지금 힘든 자리에서
하나님의 선택을 깨달았다면 이 자리가 하나님이 선택하신 곳이고 사명의 자리이다.
- 무조건 복 받는다, 잘된다, 평강하다고 외치는 것은 백성을 유혹하는 거짓 선지자의
이야기다.
- 세상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절대주권 아래 있다
‘사무엘’은 히브리어로 ‘쉐무엘’인데 ‘쉐무’는 ‘들으셨다’는 뜻이고, ‘엘’은 ‘여호와’를
뜻하는 의미로 즉, 사무엘이란 ‘하나님이 들으셨다’라는 뜻으로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아들을 주셨다는 뜻이다.
참고로 나는 십 수 년 전만 해도 강력한 무신론자였으며 나의 와이프를 비롯한 기독교인들을 아주아주 적대시하던 인물이었는데, 그런 내가 왜 이리 변했을까? 변한 나조차
도 놀라울 지경이다. 그런 원인을 찾아보고자 오늘도 나는 말씀을 읽고, 강해집을
읽는다.
아직 주님을 모르십니까?
당신이 주님을 가까운 시일 내에 꼭 만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 다윗에게 기름을 부은 사람이 ‘제사장’이자, 마지막 ‘사사’이고 이스라엘의 첫
‘선지자’인 사무엘이다. 그는 왕정 체제의 기틀을 세운 역사적으로 위대한 인물이다.
--->선지자는 백성에 대한 죄를 선포하는 사람이고, 제사장은 교회를 섬기는 사람,
사사는 정치를 하는 사람이다.
- ‘구속사’란 예수님이 나를 구원해 주신 이야기로 구속사의 기도는 예수 그리스도로
완성되는 구원의 역사를 알고 구원을 이루어 가는 기도다.
---> 말씀을 삶에 적용하는 것은 신앙의 꽃이며, 적용은 구속사의 꽃이다.
- 우리는 한 가지라도 하나님이 허락하시지 않으시면 포기할 수 있어야 한다.
- 성경에서 같은 말씀이 반복해서 나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는 뜻이다.
- 하나님께서 주시는 시험이 최고의 시험이다.
- 진정한 기도는 하나님께 가져가는 기도로
첫째, 통곡의 기도
둘째, 서원 기도 : 하나님은 나의 기도가 영적인 서원으로 바뀌기까지 환난으로 연단
하신다.
셋째, 침묵 기도
넷째. 통하는 기도 : 오해와 판단을 받아도 하나님과 통하고 있으면 무서울 것이 없다.
다섯, 응답받는 기도
- 나실인은 오로지 하나님을 위하여 바쳐진 사람으로 자녀가 없어 고통 받던 ‘한나’가
진정한 기도를 하며 아들을 주시면 나실인으로 드리겠다고 서원했습니다.
- 예배가 목적이 되면 육적인 것이 회복됩니다. 예배가 회복되면 모든 것이 회복됩니다.
예배가 삶의 방식이고, 여전한 방식으로 생활예배를 잘 드리는 것이 여호와께 드리는
사람의 자격.
- 모든 일에는 항상 때가 있다. 내 생각에 급한 일이라도 하나님이 정하신 때가 되어야
성취되는 것. 하나님의 때가 차기까지 보내는 시간은 결코 헛되지 않는다.
기도하고 기다리는 그 시간들이 모두 하나님의 창조하심의 시간이다.
- 교회에 가고 기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의 응답이 있기까지 고통당하는
구체적인 삶이 있어야 한다. 그것이 서원이고 나실인 같은 삶이자 구별되게 사는
삶이다.
- 우리가 섬길 수 있는 것이 감사해서 예물을 드리는 것이 진짜 예배로 값없이 주셨기에
값없이 드린다는 생각이 구원받는 자의 태도이다.
- 응답해 주시면 못할 일이 없을 것 같지만 막상 응답을 받고 나면 감사는커녕 하나님을
잊는다.
- 나의 낮음과 비천함을 자각하는 것이 찬양의 근거이고 만세에 복이 있는 인생이다.
- 주님을 만난 그 자체가 기뻐서 병이 낫든 안 낫든 기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주님은 영원하시고 기쁨의 근원이자 즐거움의 근원입니다.
- 나를 비방하고 대적하는 것이 주님을 대적하는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누군가 나를
대적할 때 그것을 주님께 넘기면 된다.
- 내 사건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보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 하나님을 찬양하고 나아갈 때 사건을 해석하고 세상을 분별하는 통찰력을
주신다.
- 자녀들에게 있어 여호와를 섬기게 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부모의 중요한 역할이다.
---> 어려서부터 교회 오고 예배드리는 것을 습관적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
---> 자녀들이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내가 일상생활에서 보여 주는
가치관이 중요.
---> 내가 다른 이들의 구원을 위해 기도했더니 하나님께서 내 자녀를 책임지시고,
내 자녀가 여호와를 섬기는 것
--->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물려주는 부모가 최고의 부모이다.
- 여호와를 알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과의 만남이 없다는 것이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경험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 출애굽을 기념하는 유월절의 구원을 받으면 오순절 성령 충만으로 이어지고, 성령
충만을 받으면 이 땅의 삶을 초막으로 여기고 천국을 소망하는 종말론적인 인생을
살아야 한다.
---> 3대 절기가 갖는 의미
- 내가 하나님만 나라보고 순종하고 갈 때 하나님께서 나와 우리 가족을 돌보시고
여호와 앞에서 자라게 하실 것을 믿어야 한다.
- 자녀가 많고 잘되는 것보다 내 자녀가 여호와를 섬기며 여호와 앞에서 자라는 것이
가장 큰 복.
- 통계에 의하면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았다고 하는 연령의 85%가 18세 이전이라 함.
- 모든 죄의 마지막에는 언제나 자식 우상이 있다.
- 왜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독자인 이삭을 바치라고 하셨을까?
---> 하나님 사랑을 알아야 자식을 사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 가정의 지도자인 부모가 하나님을 멸시하면 내 자녀, 후손들까지 하나님께 경멸을
받게 된다.
- 진정한 리더십은 질서에 대한 순종에서 시작된다.
- 말씀이 희귀하다는 것은 말씀을 듣지 못했다는 뜻이라기보다는
실천이 없다는 것이다.
- 어떤 경우도 하나님과 말씀을 즐거워하고 하나님과 깊은 교제가 있는 사람은
반드시 쓰임 받는다.
- 하나님께서 자기를 나타내시는 방법은 기적, 환상이 아닌 말씀이다.
- 기도 응답은 내가 아무리 기도해도 내 뜻대로는 안 된다는 걸 아는 것입니다.
내 뜻대로 기도했더니 내 뜻대로 안 되는 것, 그것이 응답이다.
- 성전이든 언약궤든 부적이 될 수는 없습니다.
자기 욕심과 자기 뜻대로 행하는 것이 하나님을 멸시하는 것입니다.
- 하나님은 믿기만 하면 무조건 사랑해 주시는 분이 아니다. 자신의 유익을 구하기
위해서 하나님을 이기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참지 않으신다.
--->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이 ‘오직 믿음’이라는 명분만 내세운다면 계속해서 질 수
밖에 없다.
---> 성경을 부적처럼 여기고, 하나님을 미신처럼 믿는 종교적 습관과 하나님의 뜻이
아닌 내 뜻을 이루고 싶어 치성 드리듯 기도하고, 안 되면 하나님을 원망하는
악함과 어리석음을 버리라.
---> 때가 이르기 전에 요행을 바라지 마라.
-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며 혈연, 지연, 학연을 동원해 문제를 풀어보려는 것이 요행을
바라는 모습이다.
- 최고의 리더십은 자신의 영적 무지를 보는 것이다. 자신의 영적 무지를 본다는 것은
자신의 죄를 본다는 뜻과 같다.
- 최고의 우상은 궁극적으로 바로 자기 자신이다.
- 복음에는 자기부인이 따라야 한다. 복음의 길은 나를 부인하고, 나의 본성을 거스르는
길이다. 나의 정욕과 탐심으로 자녀를 끌어안고 사는 것은 우상일 뿐이다.
- 좌우로 치우치는 사람은 목표 설정이 뚜렷하지 않고, 성경적인 가치관이 없고, 올바른
구원관, 역사관, 사명감이 없기 때문에 자기 생각과 감정에 따라 요란하게 흔들린다.
- 구원받은 성도들은 하나님의 주권 하에 하나님의 인도로 살아가는, 하나님께 드려진
인생이다.
- 용서보다 회개가 먼저이고 나의 죄와 무능을 인정하는 것이 먼저이다.
구원의 조건이 회개이고, 회개의 결과가 구원이다.
---> 사탄이 제일 싫어하는 것이 ‘회개’이다
- 어떤 사건도 내 죄와 교만으로 인한 것임을 알고 죄인의 입장에서 겸손히 하나님을
섬기기를 기도합니다.
- 참된 회개는 통곡과 눈물에서 그치면 안 됩니다. 죄를 깨달아서 통곡하고 눈물을
흘렸다면 구체적으로 죄를 끊고 돌이키는 실천이 있어야 합니다.
‘사족’ 아닌 사족을 달면 김양재 목사님의 작품 어떤 것을 접해도 말씀을 정확히 전달
하기 위해 여러 사건 사고 즉, 신도들의 상담 내용을 기반으로 한 여러 사례를 많이
인용하고 계시는 점에 대해서는 인정하지만
그 내용의 대부분이 ‘부정’에서 출발하여 ‘긍정’으로 갈 수밖에 없는 점은 인정하지만
그런 예도 있겠지만 ‘긍정’에서 시작해 ‘더욱 긍정’으로 가는 예도 있을 터인데 그런
예를 접한 적이 한 번도 없는 듯하다.
설교 특성상 그럴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생각은 들지만 대개가 부정적 문제의 극치인
'돈'과 '남녀간의 불륜' 문제 특히 대다수의 남성을 거의 동물적, 비윤리적 모델의 전형으로 삼는 듯한 느낌을 받고 있는데 - 특히 김 목사님이 시무하고 계시는 동네 사람들
대개가 그런 부류의 사람들이 살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 세상 사람들을 일방적으로
이상한 행동만 하는 사람들로만 느끼게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데 금번
작품에서도 과거에 그렇게 가졌던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나의 이런 이야기가 목사님에게 전달되는지 안 될지는 몰라도 말씀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설교 중에 예로서 드는 사례 선택에 신중에 신중을 기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나쁜 방법을 모르던 사람들도 목사님의 사례를 통해 배울까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
바로 이런점이 아쉬움이라면 아쉬움이라 생각한다.
왜 자신의 눈에 있는 들보는 못보고 남의 눈의 티끌만 탓하고 있는지 생각하게 한 독서의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