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나에게 - 불교철학자가 40년 동안 찾은 고독의 조각들
스티븐 배철러 지음, 이영래 옮김 / 유노북스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추천 권유도 1


작품을 읽다 보면 정말 마음에 드는 작품을 접하고 느껴지는 기쁨은 복권 1등에 당첨된 경험은

없지만 마치 복권 1등에 당첨된 것 같은 느낌으로 다가오는 경우가 있다.


이와는 반대로 애써서 고르고 고른 작품이 황당하기 그지없을 때 다가오는 서글픔이란 분노에 

가깝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작품 값이 아깝다는 생각 이전에 출판사에 대한 분노와 함께 

나의 짧은 안목을 자책한다. 그리고 슬그머니 출판사를 다시 한 번 훓어보게 된다.

독서인의 한 사람으로서 일방적인 주장을 하는 게 아니라 가급적 이 작품을 고르려면 인내와

관용을 갖고 선택하시되 그런 것이 없으신 분들은 회피하시는 게 좋을 듯………


책 읽다 어이 없게도 나는 고독사 할 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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