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퍼렇게 살아계신 하나님 - 처지와 상황을 이기고 열정과 담대함으로 하나님을 증거하는 삶
안호성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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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권유도 7


종교인이라면 또 종교적 신념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이런 종교적 거듭남의 이야기 

내지는 그 개인들이 경험하고 체득했을 종교적 관점과 성찰을 언급한 내용에 대해 한번쯤은

관심을 갖고 접해 보아야 한다고 본다.

이유는 여러 가지 있을 수 있지만 나의 견해로는

우리가 차를 몰고 다닐 때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씩 자신이 어느 정도 속도로 달리고 있는지,

주행 중인 차량에 이상은 없는지 여부를 간략하게나마 확인하기 위해 계기판을 들여다 보면서 

운전하는 것처럼 말이다.

기독인이라고 말하면서 자신의 신앙적 깊이가 어느 정도인지, 섬김의 자세는 맞는지 또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기도의 방식과 내용에는 문제가 없는지, 혹시 하나님이 주셨을 사명이 있다면 

어떤 방식으로 이를 해석하고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점검을 위해서라도 또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지금 자신이 갖고 있는 종교적 신념이 고루하지 않은지세상의 변화에 

맞추어 자신이 갖고 있는 신념을 항상 up date하고 또 점검할 때 진정한 신앙인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나는 가끔 종교적 성찰을 통해 깨달음을 얻었다고 외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접하고 있는데 읽을 적마다 항상 새로움과 경이로운 관점으로 인해 놀라고는 한다.

요번에도 그런 결과를 얻었다.


- 부모의 기도가 멈추지 않는 한 반드시 자녀는 제자리로 돌아온다

  기도하는 자의 자녀는 결단코 망하는 법이 없다.


- 포용의 범위를 넓혀 사고와 이해의 스펙트럼을 확장하는 것은 기회주의나 비굴한  타협과는 

  다르다. 진정한 가치를 지키기 위한 내려놓음이며 본질과 핵심을 지키기 위해 다른 것들을 

  포기하는 것이기에 본질과 핵심을 견고하게 붙들 때만 이루어질 수 있다.


- 포용은 본질을 붙들 수 있는 능력에서 비롯된다. 핵심을 붙잡고 그 외에는 자유할 수 있는 

  능력이 바로 포용의 정신이다. 이해의 스펙트럼을 확장할 수 있는 통로이다.


- 신앙생활을 하면서 빠질 수 있는 착각 중 하나가 내 잘못과 실수로 벌어진 죄의 책임과 

  하나님의 책망, 진노의 징벌을 핍박과 환난이라 착각하고 포장하는 것이다

  징벌을 핍박과 고난이라 착각하면 회복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진정한 회복은 회개에서 시작.


- 하나님께서 우리를 먼저 구원해주신 이유는 없지만 구원해 주신 목적은 있다. 우리를 먼저 

  구원하시고 하나님의 뜻과 목적대로 시용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이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목적대로 살아갈 때만 진정 행복하고 가치 있게 살 수 있다.


- 당신에게 지금 원치 않는 상황과 고난, 문제와 질병, 실패와 고독이 찾아왔다면 이 아픔과 

  어려움을 통해 자신의 사명을 발견하여 지금보다 더 가치 있고 의미 있게 살아가기를 소망

  한다


- 사명은 내가 선포해서가 아니라 내 모든 권리를 하나님께 이양하고 나의 익숙함과 안락함도 

  포기하고 내 경험도 꺽을 때 시작된다.


- 하나님 수준의 삶을 살기 원한다면 순종을 막는 이성의 개입과 자아의 벽을 깨고 내 한계를 

  뛰어넘어야 한다.


- 내 이성과 경험이 내 삶의 주인이 되지 않고 하나님의 뜻과 목적대로 나에게 주신 사명의 삶을 

  살려 할 때, 그때부터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개입하시고 책임져 주신다


- 설교란 내가 먼저 받고 누린 은혜를 나누는 것이지, 누군가를 가르치려 해서는 안 된다.


- 전도는 교회의 성장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잃어버린 아들을 찾아 헤매는 하나님 아버지의

  피맺힌 소원이다.


- 신앙생활의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드리기 위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기 위해 그 

  분의 뜻과 마음을 알고 헤아리는 것이다.


- 우리 인생이 내 뜻대로, 내 생각대로 되지 않음이 감사한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해 우리

  보다 훨씬 더 큰 계획과 위대한 목적을 갖고 계시기 때문이다.


- 나를 드리는 것이 예배라면 나를 어떻게 드려야 하는가, 내 생각을 드리고 내 계획을 드리고 

  내 자존심과 감정까지도 하나님께 드릴 수 있어야 한다.


- 기도는 최후의 방법이 아닌 최선의 방법이다.


- 설교의 완성은 성도의 몫이다. 설교자는 목숨 걸고 말씀을 준비하여 선포하고, 말씀을 듣는

  이는 그 말씀을 삶에 적용하여 삶이 거룩하게, 더욱 하나님의 뜻대로 변화해야 한다.


- 죽을 때까지 잃지 말아야 할 신앙의 가치는 바로 감사이다.



[작품에서 인용된 성경문구]

1.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7:1~2)


2.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나를 

      붙들리라.( 41:10)


3.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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