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도전 - 하나님만 전적으로 의존한 사람 조지 뮬러 전기
아더 피어슨 지음, 유재덕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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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추천 권유도 3

하나님만 전적으로 의존한 사람, 인간 조지 뮬러에 관한 전기로 그는 죽기 전까지

10,024명의 고아들에게 사랑을 전한 기독교계에서는 신화적인 인물로 그의 행적이

인정받는 이유는 그렇게 많은 고아를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을 전적으로 하나님

께만 의지했었다는 사실 때문이다.

그의 인물 됨됨이를 몇 단어로 표현하라면 아마도 진실’, ‘믿음’, ‘사랑이라는 단어로

표현될 그런 인물이다.

 

작품을 읽는 내내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와 나의 마음을 크게

붙잡았는데, 오늘 주일 설교 말씀을 듣던 중 시편 685절의 말씀을 읽으면서 왜 그가

그런 말을 했는지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

그 거룩한 처소에 계신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시며 과부의 재판장이시라”(68:5)

 

믿어지지 않겠지만 기독인들은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 그의 진술이 있는데, 조지 뮬러

주님께서 자신의 기도 5만 번에 응답하셨다고 고백하고 있는데, 그 가운데 3만 번

기도하는 바로 그 순간이나 당일에 응답받았음을 고백한 인물로도 유명하다.

그는 기도하면서 마음에 품고 있는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 더욱 자주, 열심히, 자세하게

내려 놓았으며 공급자가 되시는 오직 한 분 하나님만을 바라본 인물로 그는 주님을

믿었고, 믿었기 때문에 기도했으며 그리고 기도했기에 기대했고, 기대했기에 응답받았

음을 인정하고 있다.

결국 그는 믿는 사람은 복되고 주님이 말씀하신 일들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것을 직접

실천적인 행동으로 보여주었다.

 

그는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세상에 보여 줄 사명으로 고아원을 운영하였는데,

그 운영 방식이나 경비 조달의 방식이 참으로 특이했었다. 모든 고아원 운영이 그랬듯

그는 언제나 경제적으로 쪼들렸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아닌 그 누구에게도 자신

이 처한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는데 처음에는 고아원 운영에 관한 연례 보고

류를 통한 고아원 운영 자금을 모금하였으나 이 마저도 일반인들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여 중단하였으며, 교회에 헌금 봉투에 금액이나 이름을 쓰느 것도 교인들

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하여 자율적인 헌금 방식으로 운영하였고, 교인들이

내는 헌금도 타당하지 않은 금액이나 헌금은 절대 받아 들이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언제나 하나님은 알고, 지켜보고, 보상해 주시고 모든 고아의 아버지라는 신념

속에 오직 하나님께만 의지하고 기댄 하나님의 사람이었다.

 

죠지 뮬러라는 ‘5만번의 기도의 주인공을 처음 접한 건 아마도 2~3년 전 쯤 일 것이다잊고 지낼만하면 툭 튀어나와 나의 심약하기 그지 없는 종교생활에 일침을 가하고

는 해 양심이 찔리고는 했는데 오늘 이렇게 접하고 나니 당초에 내가 기대하고 접하기

를 원했던 그런 류의 전기 작품집은 아니었으나 작품을 통해 진정한 기독인이란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종교적 관점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준 작품이었다.

 

작품을 읽으며 새롭게 느낀 사항은

* 주님의 의도가 담긴 말씀을 이용해서 그분이 요구를 들어줄 수 없는 확실한 근거를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어야 할 근거로 바꾸어놓은 그런 기도가 중요하다.

(주님)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15:26)

(여인)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15:27)

타인들이 읽을 때 혹은 기독인이라 할지라도 이 문구를 읽을 때 어떤 느낌으로 다가

왔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이 대목에서 저자가 작품에서 강조하려는 사항이 큰 울림으로

다가왔다. 나도 앞으로 하나님께 기도드릴 때 뚜렷한 논리와 진실된 마음 그리고 확실

한 기도 목표를 설정하여 십자가 앞으로 나갈 것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어찌 되었던 솔직히 이런 작품류는 평신도가 읽기 보다는 목회를 하시는 분이나 그런

마음 자세를 갖고 계신는 분들이 읽을 때 더욱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

했다. 어쨌든 작품을 통해 알게 된 죠지 뮬러의 신앙적 자세  

 

- 그가 하나님을 믿으며 얻은 교훈

   1)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안전한 지침은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기도를 믿어라

   2) 앞길이 줄곧 불확실하면 계속해서 기다려라

 

- 하나님은 우리를 기도하게 하려고 일을 지연시키기도 하고, 우리의 생각을 억제하고

  자기 의지를 하나님의 뜻에 복종시키도록 기도 응답을 미룰 때가 있다.

  

- 기독교는 말이 아니라 능력에 있고, 그리고 우리 안에 생명이 있어야 한다.

  

- 기도하면서 습관적으로 성경을 자세히 읽고 깨달은 것을 순종으로 표현해야 한다.

  

-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28:13)

  

- 꾸준히 지속하는 기도는 기쁨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해서 절대 멈추면 안 된다.

  사실 기쁨이 덜할수록 기도는 더 필요하다. 하나님과의 교제를 중단하는 것은 기도의

  습관과 기도의 정신을 재개하고 회복하는 일을 더 어렵게 할 뿐이다.

- 하나님의 영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은사에 따라서 모든 성도를 통해 역사하시느

  무한한 자유를 갖고 있다.

 

- 하나님은 자신을 신뢰하는 자녀가 넘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흔들리는 것까지

  막아주신.

  

- 무슨 일을 시작하든지 간에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그 뜻이 분명해질 때까지 기다리는

  게 성도의 기본도리이다.

    

-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그렇게 함으로써 자신을 살피고 지도하고 거룩한 삶을 사는

  것은 은총과 경건함 속에서 성장하게 하는 위대한 비결이다.

    

-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생각을 표현하고 마음과 뜻을 계시 하신다.

  

- 알 수 없는 길과 겪어보지 못한 상황이 앞에 펼쳐지면 이따금 주님이 다루시던

  방식을 뒤돌아보고 격려를 받아라.

  

- 하나님의 자비를 인정하고 감사를 잊지 않는 사람, 악하거나 의심스러운 행동을

  즉시 그만두는 사람, 비교적 작은 것이라도 곧장 고백하고 단념하는 사람은 분명히

  그리스도처럼 성장할 수 있다.

  

-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따라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구하면, 하나님이 귀를

  기울이시고 기도를 들어주신다.

  

- 하나님은 자신 앞에 우리의 명분과 직접 약속한 말씀을 제시하는 것을 좋아 하신다.

 

- 호소의 근거가 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소유할 때 우리는 그분의 자비는 물론, 진실함과

  성실과 공의를 근거로 약속의 성취를 주장할 수 있다.

 

- 모든 기도는 믿음으로 바칠 때만 효과를 발휘한다.

  , 우리는 축복을 기대하고, 우리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과 시간과 형태에

  따라 응답받을 준비가 된 믿음을 유지해햐 한다.

 

- 기도와 감사는 하나님의 종으로서 언제나 함께 가고, 서로 돕는다.

  

- 가장 커다란 시험은 가장 완벽한 축복이라는 열매를 맺고, 때에 따라서는 감당할 수

  없는 축복을 가져오기도 한다.

  

- 기도의 응답이 늦어져도 목적이 있다.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과 끈질긴 자세를 시험하거나 우리를 다루시는 주님의 방식에

  주목하는 다른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서 전혀 응답이 없어도 간구하게 하신다.

 

- 진심으로 기도하는 사람은 누구나 우리의 방법이나 시간, 혹은 우리가 직접 표현한

  바람이 아니라 우리보다 우리 자신을 잘 이해하는 성령의 말할 수 없는 탄식에 하나님

  이 응답하신다는 것을 믿는다.

  

- 우리는 특권을 하나님을 위해 사용하지 않아서 회수되고, 행동에 옮기지 않아서

  확신을 어둡게 하는 위험을 겪게 된다.

 

- 믿음은 선행을 계속하다가 어떤 낙심과 단절을 겪어도 평안과 꿋꿋함을 유지하게

  하는 비결이다.

  

- 하나님 앞에서 침묵하는 습관을 기르면 마음이 평온해지고 걱정을 벗어나게 된다.

  부단히 성경을 읽으면 말씀의 전체적인 교휸을 깨우치고, 다양하면서도 서로 연결된

  하나님의 생각이 드러나고, 그리고 그릇된 생각을 바로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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