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날은 아직 오지 않았다
그렉 로리 지음, 채수범 옮김 / 규장(규장문화사) / 2007년 8월
평점 :
품절


추천 권유도 9

   정말로 최고의 날은 아직 내게 열리지 않았다

 

작품 이야기를 하기 전에 언젠가 신문인지 책인지 기억이 나지를 않는데, 어떤 내용을 읽다보니

하나님 말씀처럼 달고 시원하고 재미있는 책은 없다

라고 쓴 것을 읽고서 나는 속으로 글을 쓴 저자를 속으로 한 없이 비웃은 적이 있었다.

시간이 흐르고 다종 다양한 여러 분야의 서적을 접해 보니 정말로 그 분이 말씀이 구구절절

가슴에 와 이렇게 감동으로 전해질 줄은 예전에는 미처 몰랐었다.

본 작품은 그 중에 하나였음을 고백해 본다.

 

과거 직장 시절 때, 지금도 그렇지만 요란스런 말과 행동으로 번잡함을 특기로 살던 나에게 어느

고참 과장이 나를 조용히 불러서는

너는 절대 크리스찬이 되지 마라. 너같은 사람이 교인이 되면 열혈신자도 되겠지만 아주 세상을

시끄럽게 하고 골 아프게 만들 소지가 있으니 절대 교인이 되지 마라

라는 소리를 해서 쓴 웃음으로 답을 했는데, 이제는 그 선배의 눈썰미가 정확했음을 여기에

고백하지만 그 분의 예측 중에 틀린 사항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세상을 그 분의 예측처럼

골 아프게 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다짐이다. 그래도 주님의 말씀을 전함에 있어서 상대를 좀

골 아프게 하면 어떠리 영생을 주님께서 주시겠다는 데도 못 알아 듣는 영생들이 많아 답답한데

말이다.

 

내가 작품에서 완전히 feel이 꽂힌 구절이 있다. 약간의 뻥을 보태면 100번은 외우고 또 외운

성경 문구이다. 비신자라도 한 번 읽고 음미해 보기 바랍니다.

 

[빌립보서 4]

  6.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요한계시록 14]

  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뭔가 가슴에 와 안 닿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한 천 번쯤 읽고 또 느껴 보십시오 정말 가슴을 치는

문구가 아닐 수 없을 것입니다. 해 보십시오.

나는 그 분의 실체를 믿지 않으시는 분들에게 이런 글귀를 들려 드리고 싶다.

내 속에 이 세상의 어떤 것으로도 만족시킬 수 없는 갈망이 있다면, 거기에 대해 가장 합당한

설명은 내가 다른 세상을 위해 만들어진 존재라는 설명일 것이다. 아마도 세상의 기쁨은 그러한

갈망을 만족시켜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그러한 갈망을 일깨워서 그것을 진정으로 만족

시켜 줄 수 있는 어떤 것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 주시기 위한 것일수도 있다

이 글귀도 뜬금없는 소리같이 들리시는 분들이 계실 것인데, 찬찬히 뜯어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어느 순간 !’하는 탄성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렇지 않더라도 너무 신경쓰지 마십시오.

그런 의미를 알아가는 과정이 더 중요합니다. 언젠가 크게 느껴지실 것입니다. 이런 작품을 읽고

나는 이렇소하고 골 백 번 외쳐도 소용이 없다. 가장 핵심이라고 여겨지고 내가 감읍하였던

문구를 여기에 옮김으로서 이를 대신하고자 한다.

 

  1) 예수님은 당신의 필요를 아시고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방법으로 채워 주실 것이다.

  2) 하나님께는 우리에게 벌어지는 문제들이 그 어느 것 하나도 갑작스런 일이 아니다.

  3)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가장 좋은 것을 맨 나중에 주시려고 남겨 두신다.

  4) 예수님은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에 개입하셔서 불가사의한 방법으로 상황을 바꾸신다.

  5) 예수님은 당신이 초청하기를 기다리고 계신다.

  6) ‘두려움은 자신의 절친한 친구인 염려와 함께 우리 주위를 떠나지 않는다.

  7) 돈이 어떤 문제를 가볍게 만들 수는 있다. 그러나 돈은 그것이 해결한 문제보다 훨씬 더 큰

     문제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8) ‘고통이란 귀먹은 세상을 깨우시기 위하여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메가폰이다.

  9) ‘믿음을 가진 사람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게 된다.그래서 주님께서는 믿어라 그러면

     너에게 보여 주겠다고 일갈 하셨다.

  10) 기도의 응답을 받기 전이라도 감사는 빼놓아서는 안 될 정도로 중요한 기도의 요소.

     감사는 오히려 특별히 기도가 응답되기 전에 필요한 요소이다.

  11) 인생에는 근심해야 할 이유가 있지만 근심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더 많다.

  12)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이해할 수 없을 때에는 이미 알고 있는 것을 의지해야 한다.

  13) 우리의 마음에 스트레스와 불안과 걱정이 가득 차게 되는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기 때문이다.

  14) 하나님은 죄와 불순종에 대해 징계하기 위해 우리의 삶 가운데 어려운 일을 일으키신다.

  15)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고통을 당하는 시간에 당신을 결코 잊지 않으신다.

  16) 주님이 다시 오실 것을 기다리는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 인내하고 - 마음을 굳게하고 - 불평을 거부하고 - 상황과 관계없이 믿음을 붙들라

 

 

읽고, 느끼고, 생각하며 나를 돌아보자

 

- 성경의 예언을 연구하는 이유는 우리 자신을 변화시키고, 우리가 깨어 있는 모든 순간에 색깔을

  입히며 우리의 인생의 모양을 예언에 맞게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이다.

 

- 성경에서 예수님이 다시 오신다는 내용이 나올 때마다 기억해야 할 사실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거기에는 반드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행동을 말해주는 어떤 권고나 훈계가 나온다는

  것이다.

 

- 청춘에게는 사십도 늙은 나이요, 노인에게는 쉰도 젊은 나이다.(프랑스 속담)

 

- ‘염려’(worry)라는 단어는 고대 영어의 질식시키다(choke)’에서 파생된 단어다.

  명상이란 결국 내가 사라져서 자연과 존재와 하나가 되는 일이라고 한다면, 기도 역시 어떤

  의미에선 마찬가지다. 그것은 내가 사라져서 신이 내 안에 들어오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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