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경제.인생 강좌 45편 - 윤석철 교수의 경영학 특강
윤석철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5년 7월
평점 :
품절


추천 권유도 9

 

어떻게 일하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어느 경영학 교수를 통해 알아보고자 하는 책자이다.

저자는

'경쟁은 선택이 아닌 필요악이다. 경쟁에 지면 살아남을 수조차 없는 것이 오늘날의 세계

라고 이야기하면서 '경쟁은 일을 통해서 이루어지므로 일의 현장이 곧 경쟁의 마당입니다

그래서 살아남는다는 것은 곧 일을 잘해야 한다는 말과 동의어' 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고매하신 경영학 교수님의 이야기를 접하면서 무엇을 남길까 고민을 하다가 그 분의 말씀있는

그대로 정리를 해 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여 여기에 내가 읽으면서 느끼고, 공감한 내용 중 우리

모두가 한 번쯤 짚어 읽고, 느끼고, 가슴에 새겨 볼 만한 문구나 지침을 원문 그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 일을 잘하기 위한 조건

   1) 인간이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일이 설계되고 조직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2) 일의 결과로 산출되는 제품 혹은 서비스가 소비자 시장에서 충분한 가치를 인정받아야

   3) 일에 소요되는 코스트가 충분히 절감되어 기업에 이윤을 줄 수 있어야

- 종업원에게 기쁨을, 소비자에게 만족을, 기업에게 이윤을 가져다 주는 것이 이것이 바로 

  '경영학의 학문적 목표'.

- 경영자는 자기를 따르는 수동적 다수의 수용과 존경을 받아야 효과적인 리더십을 발휘할

  있다.

- 산업 활동의 자유도가 높을수록 자유경쟁, 즉 생존경쟁은 치열해지고 그렇게 되면 기업의 평균

  수명은 단축되는 것이다.

- 공정성과 룰을 바탕으로 경쟁하는 사회가 '자유경쟁' 사회다.

  

- 인간이 자살한다는 것은 인생이 살 만한 가치가 없다는 것을 고백하는 것으로(카뮈)

  , 생명이란 단어는 '()은 명령(命令)'에서 왔다.그러므로 생명을 부여받은 존재는 아무리

  힘들어도 살아가야 한다는 말이다.

- 오늘날 번성을 누리고 있는 종들은 과당경쟁이 없는 황무지를 찾아 그것을 개척하는 전략을

  택했다.

- 제로섬 게임은 새로운 가치창출 없이 한정된 자원의 배분싸움이기 때문에 경제발전에

  기여하기 어렵다.

- 시스코 창업 사례가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프런티어 개척전략의 위력이다.

- 공자의 인()의 사상을 분석해 보면

   '+ '의 결합이므로 ''''()이 다 살아야 하는 사상이다.

  

- 소비자와 고객, 협력업체들이 기업이 이익 극대화를 위한 수단적 존재로 인식하던 시대는 갔다.

  그들은 기업의 생존기반이다.

- '주고 받음'의 관계에서 성공하려면 고객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주고 받음의 관계 형성에 성공하려면 그의 필요와 기호를 감지하는 정서적 능력이 중요.

- 감수성은 주고받음의 삶을 가능하게 하는 필요조건임에 틀림없다. 감수성을 기르는 기본적인

  방법은 '오만'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 인간의 지적 능력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상상력이다.(칸트)

- 상상력 발휘는 그것이 특정 목표의식에 부합될 때 비로소 가치창조로 이어질 수 있다.

  

- '하면 된다', '불가능은 없다'라는 이야기는 과학과 기술이 별로 필요하지 않던 시대의

  이야기이21세기에는 그런 말이 통할 수 없다.

- 자연 탐구에서 얻은 지식을 '과학'이라고 하고, 과학을 삶에 활용하는 지혜를 '기술'이라 부른다.

- 인간 수혈(輸血)의 역사는 최초 1667년 선한 동물의 표상인 ''을 갖고 시도되었으나 모두

  죽었다. 1818년에는 인간을 갖고 해 보았으나 어떤 사람은 살았으나 어떤 사람은 죽었다.

  1900년에 '란트슈타이너'라는 사람이 사람의 피에는 4가지 종류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시작되었다.

- 노력하는 인간은 구제 받을 수 있다.(괴테)

- 성공이 오만을 낳고, 오만이 과욕을 낳고, 과욕이 파멸을 낳는다.

  

- 기업이 내 놓은 제품이 성공하려면 기업은 창조상과 생산성이 모두 있어야 됨.

- 투명경영이 기업의 기본은 아니다.

  , 투명기업을 한다고 기업이 다 잘되는 보장이 없기 때문

- 기업의 가장 중요한 사회적 책임은 도산과 부도로 인하여 국가와 사회에 누를 끼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 제품의 가치는 성능, 디자인, 품질 3개 차원에서 평가되어야 한다.

- 육면체 수박을 개발한 농부는 가치 증진에는 성공했으나 원가 상승의 벽을 넘지 못해서,

  포드 1세는 원가절감에는 성공했으나 소비자의 가치관 변화를 따라 가지 못해 실패했다.

  

- 기업의 성공은 가치창조 능력, 즉 창조성과 원가절감 능력 즉, 생산성 2개 모두를 필요로 한다.

- 시대감각과 조직의 목표에 맞으면서 조직 구성원 모두의 호응을 얻을 수 있는 이념을 찾아야

  할 때다.

- 신뢰는 정직에서 오고, 정직은 도덕성에서 온다. 기본에 강한 조직, 기본에 성실한 사람만이

  살아남는다.

- 사랑을 받은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좋아함을 받는 것(앙드레 지드)

- 사랑은 서로가 서로를 바라보는 데 있지 않고 둘이 함께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데 있다.

   (쌩텍쥐베리)

  

- 자기 자신을 스스로 지도할 수 있는 능력, 즉 셀프 리더십은 긍정적인 자기 이미지의 정립에서

  출발해야 한다.

- 의미있는 목표를 설정해 놓고 그것을 향해 자기 자신을 계속 채찍질하며 열정적 노력을 계속해

  나갈 수 있는 자질을 '자기 동기부여'능력이라 한다.

- '고마움을 아는 일' 이것이 인간의 1차적 조건이다. 2차적 조건은 '겸허'이다.

  아름다운 자연의 섭리에 현대과학은 '생명복제'라는 이름으로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이것은 도덕 혹은 종교의 문제이기 이전에 인간의 오만을 견제해야 하는 자연철학의 문제이다.

- 속도는 능률(생산성)이고 능률은 곧 돈이다.

- 인간은 오류를 범할 수 있는 불완전한 존재이므로 최선의 추구보다 최악의 제거를 선택하게

  된다.(사회 철학자 '칼 포퍼')

  

- 정보로부터 차단된 지도자는 나라의 정치나 기업의 경영을 망치기 쉽다.

- 과거 30년 동안 포춘지의 500대 기업에 들어간 기업들의 경영자들을 살펴보면 '강력한

  추진력을 가지면서도 겸손하고, 자기 반성 성향이 강한 인물들이다'

- 2마리가 으르렁대던 시기를 냉전시대라고 한다면, 21세기는 무수한 독사가 득실거리는

  테러리즘의 시대가 될 것이다.

- 오만은 철학을 가져야 고칠 수 있다.

- 인간에게 궁극적으로 필요한 의식주는 대개 3D 업종에서 나온다.

  그래서 3D업종에는 불황이 없다. 또 선진국이 된 후 주 5일제 근무제를 채택한 나라는 있어도,

  5일 근무제를 선택 한 후 선진국이 된 나라는 없다.

  

- 1972년부터 20년간 방대한 미국 기업들의 자료 중 가장 우수한 실적을 올린 기업들을 조사해

  본 결과, '남들이 안 가진 기술이나 특허 혹은 높은 진입 장벽을 가진 회사가 아니라 사람과

  고용관계를 중시하는 경영철학과 조직 문화가 원인이었다'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명상록에서 제시한 지도자의 덕목

  1) 지혜    2)정의감    3) 강인성    4) 절제력

- 조직의 지도자는 조직의 가장 무서운 적, 내부로부터의 붕괴를 막기 위해 정의의 칼을 휘둘러야

  할 것이다.

- 지도자가 절제력을 발휘해야 하는 주요 영역의 하나로 '검소한 생활'이다.

- 사회적 자본의 중요한 구성 요소는 '신뢰성'이다.

  

- 인간은 용서할 수 있어도 잊을 수는 없는 정서적 존재이다.

- 창조적 소수가 고갈된 조직은 결국 소멸할 수 밖에 업다.

- 과거에 한 번 성공한 창조적 소수가 자기의 능력과 과거의 방법론을 우상화하는 과오를

  토인비는 '휴브리스'라 명했다.

- 공동체가 발전하려면 공동체를 위해 자기 희생적으로 일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이런 헌신적 선구자들을 우리는 '지성적 소수'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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