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귀환 - 희망을 부르면, 희망은 내게 온다
차동엽 지음 / 위즈앤비즈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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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우리는 희망을 이야기해야 한다"

우리 사회 전반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일부 몰상식한 내용만 갖고 이야기를 해 본다면 정말

우리에게는 희망은 고사하고 절망만이 넘쳐나는 사회가 아닐 수 없을 것이다.

특히 하라는 일은 안하고 멀쩡한 대리운전 기사나 두들겨 패는 몰상식한 사회 일각에서 벌어지고

있는 지극히 희망스럽지 못한 이야기는 접어두고 여기서는 개인적인 측면에서 이야기할 [희망]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한다.

 

아무래도 가장 중요한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세상이 아무리 시끄럽고 혼란스런 행동을

보일지라도 사회 구성원 각자는 자기만의 [희망]을 이야기하고 키워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저자께서 결론적인 외침으로 말씀하시고 계시는

희망이 없다고 말하지 마라 그리고 희망을 외부에 걸지 마라. 우리 자신이 희망이다

라는 문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사회 구성원 각자에 대해 어떠한 마음자세를 가져야

하는지를 지적하신 좋은 말씀이 아닌가 생각하는 바이다나 역시 이 문구를 보는 순간 내 안의

불 덩어리같은 그 무엇인가가 올라 오는듯한 큰 느낌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나를 더욱 벅차게 하면서 가슴 설레게 한 문구는 내가 다니는 교회에서도 목사님이

항상 외치고 계시는 바라봄의 법칙을 갖고 세상과 마주하라 는 말씀이었다.

바라봄의 효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신부님께서는

1) 자주 바라보고 2) 선명하게 바라보고 3) 계속 바라보라

그러면 [희망]은 정말로 말하는대로 이루어진다는 점을 강조한 내용이었다.

하지만 나약한 인간이기에 아무리 강건한 마음과 육체를 가졌다 하더라도 간간이 밀려 들어오는

불안감은 어쩔 수 없는 장애 요소인데, 저자께서는 이런 불안이 엄습할 때, 불안에서 도망치려고

만 해서는 안 되며 오히려 불안을 이용해 자신의 도약과 발전을 꾀하는 기회로 삼을 것을 주문

하고 계신다.

그러기 위해서는 희망 보다는 절망이 먼저 찾아 올 때 자포자기하지 말고 자신 스스로 또 하나의

넘어야 할 운명적인 문제라고 생각하고 맞부딛혀 처절히 싸울 것을 주문하고 계신데 나는 전적

으로 동의하는 내용이었다.

 

그러기 위해서 저자께서는 맷집을 키울 것을 이야기하고 계시다.

그것은 바로 누구나 실패한다, 이번에 실패했다, 기회는 계속 있다는 생각만이 자신만의 맷집을

키우는 방법이라고 말씀하시는 데 정말 동감 가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나처럼 소심한 사람은

어떤 일을 하다 잘 안 되는 일이 발생하거나 당초 생각했던 목표가 어그러질 경우 극도로 자책

하는 그런 스타일인데 이 말씀을 통해 나만의 맷집을 어떤 방법으로 길러야 할지에 대한 생각을

굳히게 되었다.

 

나는 위에서 언급한 바라봄의 법칙맷집 키우기와 더불어서 중요한 요소를 한 가지 더 발견하였는데, 그것은

무엇을 하든, 어떤 일이 벌어지던 간에 우리는 승자의 자세를 견지

하는 것이 더 중요함을 강조하고 계시다.

, “성공의 집을 지으려면 반드시 성공의 설계도 곧 성공자로서의 자아 이미지를 가슴 깊이

새겨야 한다는 강조를 하고 계신데 절대적으로 공감가는 부분이었다고 생각한다.

살아 오면서 더 정확히 이야기한다면 최근에 느낀 사항 중 하나가 나는 인간에게 기회는 누구나

동일하게 찾아옴을 살아가면서 상당히 많이 느끼고 있다.

이건희 회장이나 정몽구 회장, 박 대통령, 안철수, 송대관 심지어는 김정은도, 시진핑도 그들이

알게 모르게 국면 전환이나 자신에게 벌어지는 여러 상황을 자신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게

이끌 수 있는 기회가 과거에도 있었을 것이고 지금도 그들의 주변에 찾아와 아마도 맴돌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그들이 그것을 절대적인 기회나 희망으로 판단한 사람은 대기업 총수로 혹은 대통령

되었지만 그것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사람은 연일 미사일이나 쏘고 지랄을 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다시 말해 자신에게 주어진 일상의 모든 삶을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희망을 안고 살아가는 한

분명 절호의 기회가 찾아오고 그 기회를 활용하는 방법에 따라 그 결과는 천양지차로 나타날

것이라고 나는 오늘도 믿고 살아간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그 기회가 행운으로 바뀌는 것은 오직 준비를 하는 자에게만 찾아

온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나는 격주마다 동문 축구대회에 나가 운동을 한다.

내 나이 50대 중반, 축구회 멤버는 20대 중반부터 내 나이까지 다양한 나이대가 분포하는데 내가

우리 축구회에서 가장 나이가 많다. 후배들은 시합때면 항시 센터포드에 위치시켜 준다.

- 민첩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수비수로 세웠다가는 패배가 뻔하기 때문이다 -

전 후반 각각 30분씩 뛰지만 골이 내게 전달되는 것은 시합 도중 1~2번 밖에 없다.

왜냐하면 내게 볼을 주면 헛발질에, 볼을 놓치기 쉽기 때문이다.

초기에는 시합을 뛸 때마다 패스를 해 주지 않는 후배들을 무척 원망을 했었다.

"뛰라고 하면서 왜 패스는 안 해 주는 것이야“, ”지들은 뭐 잘한다고...“ 등등등 하지만 이런

불만이 높아갈 수록 후배들은 더욱 더 패스를 해 주지 않았다.

이유는 간단했다.

나는 우리 편이 볼을 패스해 주지 않을 때라도 항시 볼이 오는 것을 예상하고 나름대로 공격의

흐름에 대한 연구도 하고, 준비도 하고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것은 하지 않고 마냥 우리 편이 내게

공을 패스하지 않는다는 것만을 갖고 불평만 하고 경기도 슬슬 뛰다보니 느닺없이 볼이 오면

상대에게 공을 뺐기거나 헛발질에 엄한 똥 볼을 차고는 하는데 같은 편 어느 누가 내게 볼을

패스해 주겠는가.

경기를 하면서 나는 나의 저질 체력, 똥 볼, 미숙한 상황 판단 등등에 대한 나의 실수를 철저히

인정하고, 반성하면서 역으로 생각하기 시작했다.

“30분씩 4쿼터를 뛸 때 우리 편이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던지 간에 언젠가는 꼭 한번은 공이 내게

올 것이다. 그 때를 대비해서라도 열심히 뛰어 다니고 소리도 치면서 언젠가 불시에 날아 올지

모르는 공을 생각하며 그 순간에 맞는 다음 상황을 연구하며 뛰어 다녀보자. 비록 공이 내게 오지

않아 시합이 끝날 때까지 공 한 번 차보지 못하고 축구시합이 끝난다 해도 내가 뛰어 다닌만큼 내 체력이 증가된 것이 아니겠는가

이런 긍정적인 생각과 어거지 희망을 세워 놓고 시합을 하다 보니 정말로 내게 기회가 왔고 나는

멋지게 골로 연결시킬 수 있었으며 그 결과 이제는 그래도 자주는 아니지만 패스가 자주 되고

있다.

나는 내 스스로 준비도 하지 않은 채 내게 패스를 안 해 주는 후배들을 원망을 했고 준비가 안

되었는데 나만 몰랐던 것이었으며 그 모든 것을 세상과 환경 그리고 주변 탓으로 돌렸던 것이다.

나는 축구를 통해, 바라봄의 법칙과 맷집 그리고 승리의 모습을 그리면서 나름대로의 희망을

보았던 것이다.

 

퇴직을 하고 이제 길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흘렀다.

뚜렷한 수입원이 없어 약간의 걱정은 되지만 위에서 언급한 나만의 바라봄의 법칙과 세상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맷집 그리고 승자의 모습을 그리며 오늘도 뛰고 있다.

과거의 나는 대기업 소속 직원이었기 때문에 영원한 그것도 강력한 이었지만 지금은

한 없이 나약한 이 아니라 도 안 되는 로서의 생활을 하고 있지만 나는 꿈이 있고

희망이 있기 때문에 오늘도 행복하다.

오늘도 출근하는 아내가 나를 바라 보며 웃으며 이야기해 주었다.

당신 요새처럼 행복한 모습으로 사는 모습은 최근에 본 적이 없네요. 저도 힘나요

대기업 다닐 때의 3분의 1도 아닌 5분의 1의 임금을 받고 살고 있지만 나는 행복을, 희망을

그리고 삶의 즐거움을 일상에서 찾고 있기 때문에 마냥 행복하게 살고 있다.

솔직히 조만간 금전적인 문제가 나의 생활을 압박해 올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거기에 무릎을 꿇거나 나만의 희망의 끈을 놓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저자의 그 말씀처럼 나는 그 때가 되면 분명 그 무엇인가를 붙잡고 즉,

사소한 것 하나라도 붙잡고 이것이 희망이다

라고 일갈하면서 나의 생활을 활기차게 이어갈 것이기 때문이다.

세상은 두 손 벌려 나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 오로지 내가 개척해 나가야 한다.

지금의 내가 미래의 나를 생각하면서 오늘도 열심히 뛸 것이다.

다시 한 번 희망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의미에서 영국의 정치가이자 작가인 조지프 에디슨이

한 말을 음미해 보고자 한다.

 

인생에서 성공하려면 끈기를 죽마고우로, 경험을 현명한 조언자로, 신중을 형님으로, 희망을

 수호신으로 삼으라.“

 

나는 이런데......

제 글을 읽고 계신 당신은 어떤 희망을 부여잡고 살고 계십니까?

 

 

작품 속에서 언급되는 명 문구들

- 인간은 끊임없이 희망을 품는 존재.(에른스트 불호르)

- 절망을 치유하는 명약은 희망 뿐이다.

- 나도 희망한다, 너도 희망하라(라틴어 경구, Spero, Spera)

- 청춘의 조건은 나이가 아니라 열정이다. 청춘의 다른 이름은 가능성이다.

- 화내도 하루, 웃어도 하루.(어느 일본 사찰의 푯말)

- 나에게는 아직도 비장의 무기가 남아 있다. 그것은 희망이다.(세인트 헬레나의 나폴레옹)

- 희망은 실패와 좌절에 직면하여 우리가 딛고 일어설 최후의 보루이다.

- 인생에서 실패한 사람들은 대부분, 그들이 포기하는 그 순간자신이 성공에 얼마나 가까이

  다가 왔는지 깨닫지 못한다.(토머스 에디슨)

-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키에르키고르)

- 인간은 영혼이 슬프면 병균에 의해 죽는 것보다 더 빨리 훨씬 더 빨리 죽게 된다.(존 스타인 백)

- 하고 싶은 일에는 방법이 보이고, 하기 싫은 일에는 핑계가 보인다.(필리핀 속담)

- 희망은 모든 인간의 행위 속에 들어 있는 신적인 힘이다.(에른스트 블로흐)

- 꿈꾸는 것이 가능하다면 꿈을 실현하는 것도 가능하다.(월트 디즈니)

- 같은 말은 2만번 이상 반복해서 말하면 그것은 현실이 된다.(미국 인디언 속담)

- 신은 기다릴 수 있는 자에게 모든 것을 준다.(서양 격언)

- 실패란 보다 현명하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다(헨리 포드)

- 위험(danger)에 한 치 모자라는 게 화(anger)이다.

  따라서 우리는 타인의 행동이 나로 하여금 화나게 하도록 허락하지 말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 성공하는 데 전문적인 지식이나 기술은 15% 밖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나머지 85%

  인간 관계였다.(카네기 공대 성공자 설문 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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