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후
조지 프리드먼 지음, 손민중 옮김, 이수혁 감수 / 김영사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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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권유도 9

 

[한국은 2030년이 되기 훨씬 전에 통일이 될 것이다.] (215)

라는 신문 광고에 언급된 문구에 ''해서 약간은 의심스러운 마음을 떨치지 못한 채

혹시나 해서 작품을 골라 읽게 되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참 의미있는 작품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들게 한 작품이었다.

 

우리나라는 100년 전에는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한일 합방의 구렁텅이 속에서 헤매고 있었지.......그 당시 중국은, 미국은 또....그 백 년 전

(지금부터 200백 년) 유럽과 아시아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었을까?

당시의 국력 상황이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는 국가가 있을까?

아마도 더 강해진 나라가 있는 반면 더욱 약해진 나라도 있을 것이고 반면 모르긴 몰라도

그 때나 지금이나 국력 상황이 답보 상태로 헤매고 있는 국가도 있을 것이다

특정 국가의 '위상'이나 '파워'를 가늠할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이 해당 국가가 지닌 '경쟁력

이라는 것을 평가해 보면 알 수 있는데,

지난 100년 여 년에 걸쳐 지구촌에서 가장 강력해'위상''파워'를 지닌 국가를 꼽으라

한다면 사람들 대부분이 아마도 [미국]이라는 나라를 꼽지 않을까 생각한다.

작품은 이런 사고의 연장선 상에서 전개되고 있다

다시 말해 과거 지구촌 곳곳에서 펼쳐졌던 국가간의 힘의 구도와 분화 과정을 정밀 분석해

앞으로 펼쳐질 미래의 국가별 파워 전개 방향을 예측한 작품으로, 그 중심에 [미국]

있음을 확신하며 논리를 전개시키고 있다.

작가가 위와 같은 결론을 내린 이유는 [미국]이라는 나라가 단순히 보유하고 있는 외형적

크기와 힘으로만 평가한 것이 아닌 역사 속에 강대국으로 이름을 떨쳤던 여러 국가들의

공통적 경쟁 우위 요소를 추출하여 나름대로 분석해 얻은 결과라는 점을 역설하고 있다.

 

작가는 초강대국의 필수 조건으로 과거나 현재의 공통적인 요소로 '해양 군사력' 보유를

가장 중요한 선결 요건으로 지적하고 있는데, 이런 전제 조건을 놓고 현재의 [미국]

분석해 보면,

미국은 마음만 먹으면 그들이 원하는 위치와 장소, '태평양' , '대서양' '인도양'

어디로 든지 자신의 힘을 과시할 수 있는 '해양 군사력'을 파견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유일한 국가라는 것이다. 다른 것은 차치하고라도 '해양 군사력' 하나만 보아도 세계의

중심에는 분명히 [미국]이라는 나라가 서 있고, [미국]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이 시대를 이해하려면 [미국]이라는 나라를 반드시 이해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저자는 역설

하고 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추가적으로 설명하고 있는데,

[미국]이 강력해서가 아니라 [미국문화]가 세계에 스며들어 세계를 규정하고 있고, 그들의 

인구는 세계 전 인구의 4%에 불과하지만 전 세계 모든 재화와 서비스의 26%를 생산하고

있는 막강한 국가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작가는 [미국]을 분석하면서, '국가의 대전략'은 그 나라의 DNA에 깊이 새겨져 있는데,

해당 국가의 대전략이 언제나 전쟁과 관련된 것은 아니나 그것이 국가의 힘을 구성하는

모든 과정과 관계가 있다고 가정할 때, [미국]은 지정학적 유전인자로 인해 불안정한

국가이며 그의 전략적 목표와 대전략은 두려움 속에서 생성된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주장하고 있다. 그러기 때문에 [미국]이라는 나라는 생태적으로 자기와 맞서는 나라의

탄생을 원치 않고 있다고 한다.

다시 말해 자신을 제외한 어느 국가도 지역 패권국으로 성장하는 것을 [미국]은 결코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본 작품은 미국의 강성 확대, 이에 맞설 수 있는 초대국인 중국과 러시아의 분열과 멸망

(?, 너무 심한 개인적인 해석일 수 있으나) 그리고 대체 세력인 일본, 터키 및 멕시코에

대한 이야기, 지리적 문제점을 안고 있는 독일과 폴란드를 지정학적 논리에 의해 분석하고

있는데 상당히 합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논리의 전개였다고 생각한다.

또한 현존하는 지구촌의 가장 큰 골치 거리인 '이슬람 국가'에 대한 분석도 상당히 현실감

있게 분석해 놓고 있는데, 내 개인적인 견해도 작가의 생각과 상당부분 일치하고 있음에

약간은 놀랐다는 점과 내가 평소에 일본을 생각해 왔던 점이 작품을 통해 확실히 드러나고

있는데 - 정확히 맞을지 안 맞을지는 모르나 - 이 놈의 국가는 진짜 종족적, 유전자적으로

정말 문제가 있는 국가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가슴 깊이 느끼게 된 시간이었다.

 

우선 작가가 주장하고 있는 각 국가별 미래 전개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범 지구적

세력 구도에 관한 진단 내용을 살펴보면

지금 G2로서의 대접을 톡톡히 받고 있으나 미국에 강력히 맞서지 못하고 있는 '중국'

거대 미국에 대항하기 위해(?) '유럽 연합'을 건설했지만 유럽이 미국에 강력한 도전을

못하는 이유를 분석하고 있는 대목을 살펴보면,

우선 '중국'에 대해서는

1) 북쪽으로는 시베리아, 남쪽으로는 히말라야와 정글이 있어 고립되어 있고

2) 막강한 해군력이 있어야 하나 미국과 견줄 수 있는 전함도 없을 뿐더러 이를 건조할 수

    있는 시간도 없고

3) 중국 본래가 갖고 있는 불안정성으로 인해

중국이 미국에 직접적으로 도전을 주저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고 '유럽 연합' 은 과거

세계 도처에 자신의 식민지를 건설하는 등 강력한 국가를 건설하였으나

1) 유럽 국가들은 세계 대부분을 침략하고 정복하는 동시에 서로 끊임없이 싸우면서

    자신들의 힘을 고갈시켰고 

2) 유럽의 어느 국가도 역사적으로 유럽 대륙과 동떨어져 있는 영국이라는 나라를 실질적

    으로 정복하고 통치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강력한 미국에 대항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하고 있다.

 

더욱 저자의 주장에 신빙성을 더해 주는 내용으로는 위에서도 언급한 '해양 군사력'관한

사항이었다

, 역사적으로 보았을 때 다른 힘이 동등할 경우 [바다]를 장악한 국가들이 바다를 장악

하지 못한 이웃 국가에 비해 훨씬 부유했고 강력했음을 강조한 대목이었다.

여기에 한 가지를 덧붙이고 있는데, 앞으로의 세계는 [바다]를 장악하기 위해서 반드시

[우주]를 선점하지 않고는 힘들다는 관측을 병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 바다를 지배하는 자가 글로벌 무역을 지배하고, 우주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대양을

지배할 것이라는 예측을 하고 있다.

 

얼마 전까지 폭발적인 '인구 증가'로 인해 '식량 부족'을 초래해 범 지구적인 재앙을 불러

일으킬 것 같은 평가를 받던 '인구 증가' 문제는 점점 늘어나는 자녀들의 '교육기간'

'교육 비용의 증가'로 부모들은 자녀 출산을 꺼려한다.

, 과거에는 남, 여를 구분하지 않고 어느 정도 자신의 앞가림만이라도 할 줄 아는 나이가

되면 산으로, 들로 나가 자신이 속한 공동 운명체에 도움이 되는 경제 활동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자녀 수가 경제력의 규모를 결정짓는 주요 요소 중에 하나였으나,

이제는 그런 자녀들과 사회가 문명화 되면서 배움의 기간이 늘어나고 이에 비례해 교육

비용이 증가하면서 이에 부담을 느낀 부모들은 자연적으로 출산을 꺼릴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인구감소'로 연결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으며 현재 진행형

으로 이런 현상은 나타나고 있다고 할 것이다.

결국 '인구감소 = 국력 감소'로 직결되기 때문에 2030년이 되면 대다수의 선진국들은 자국

내로 들어오는 '이주자 확보'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웃지 못하는 기 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 현재 우리 나라에서도 '저 출산'을 타개하기 위해 각종 유인책을 내 놓고 있으나 실제적인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

이 모든 것은 세계 인구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각 여성이 평균적으로

2.1명의 자녀를 낳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위에서 언급한 이유로 인해 출산을 자제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지금부터라도 인구 문제에 있어 글로벌적인 대책이 수립되어야 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본 작품을 읽어 본 나의 결론은 '()', '()', '()'의 연속이라는 생각을 더욱

더 확고히 하게 된 시간이었다.

다시 이야기해서 모든 세상살이는 '()', '()', '()'의 끝없는 반복적 연속이라는

생각을 이주 오래 전부터 해 오고 있었는데 작품을 통해 확신하게 되었다.

경제 발전적인 측면을 설명하면서 작가는 2040년대가 되면 범 지구적으로 획기적인 경제

발전이 1950년이나 1990년대와 비슷하게 이루어 질 것으로 예측되나, 이런 경제발전 결과가

작금 벌어지고 있는 글로벌적인 금융위기와 직, 간접적으로 연결되고 있듯이 2040년대의

발전의 결과는 2080년대에 초래될 위기의 발판이 됨을 강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기본적인 사항을 이해하고 각 국가별로 저자가 예측한 사항에 대한 주장을 정리하

 

   [미 국]

- 미국은 가장 우호적일 때도 위험하지만 어떤 문제에 집중할 때는 더욱 위험한 국가이다.

- 미 해군력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전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해군력을 합한 것보다 강하다

  이것은 곧 미국이 세상의 모든 재해권을 쥐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 미국은 끊임없이 일련의 동맹 체계를 가동해 잠재적인 지역 패권국이 생기지 않게 했다

  따라서 미국은 일련의 지속적인 이해관계를 유지하였는데 어떤 국가도 국가의 자원을 

  해군력 양성에 돌릴 만큼 충분히 안정적인 국가가 되지 못하게 하였다

  또한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도 모든 위협을 시들게 하고 잠재적인 적수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진퇴양난의 문제에 휘 말리도록 하는 것이다.

- 미국은 이슬람 국가든 유럽국가든 강력한 지역 패권을 지닌 국가의 출현을 달가워하지

  않는다.

- 미국이 다음 100년간 정치적 영향력을 유지하려면 현재의 인구 수준을 유지하거나 줄어

  드는 인구를 충원할 기술적인 방법을 찾아야 한다.

- 미국 문화의 중심에는 컴퓨터와 기업이 있고 미국이 태평양을 통제한다는 것은 곧

  에너지 수송에 필요한 바닷길을 통제한다는 의미이다

- 미국은 대체로 50년마다 결정적인 경제적, 사회적 위기에 직면해 왔다.

  문제가 드러나고 20년 후가 되면 위기는 분명해 진다.

- 2040년 경의 몇 년간 미국은 1950, 1990, 1890대를 방불케하는 전성기를 누릴 것이다

 

   [일 본]

- 일본이 미국의 진주만을 공격한 이유는 미국이 원자재 수입을 막았기 때문이다.

- 미국에 도전할 만한 자원을 갖고 있는 나라는 중국과 일본 뿐이다.

- 일본이 1980년대 내내 경제적 초강국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서구 경제가 높은 이율을

   적용해 경쟁력 없는 기업들을 도태시키는 동안, 일본의 은행들은 인위적으로 형성한

   저금리로 친한 기업들에게 돈을 빌려 주는 시스템 때문이다.

- 일본이 2020년대에 결정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21세기 중반에 경제적 재앙을

   맞이할 수 있다.

- 2040년 경 일본은 자국의 경제적 이권을 추구하기 위해 미국을 비롯한 다른 강대국을

   방해하면서 아시아 본토에서 점차 공격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또 이때쯤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더욱 긴밀해져서 일본의 신경을 많이 거스르게 된다.

- 일본이 여러 가지 사정상 미국을 공격한다면 미국의 정치 지도자들이 가족과 함께 미국

   전역으로 흩어질 추수 감사절이 될 공산이 크다.

- 지정학적으로 볼 때 일본의 진주만 공격은 일본이 동남아시아와 네덜란드령 동인도

   제도를 장악하는 동안 시간을 벌려는 시도였다.

   [중 국]

- 2010년대의 중국의 분열이 있을 것이다.

- 중국은 경제 성장률이 낮아지면 근본적으로 사회 및 정치적인 문제가 야기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중국이 세계 주요 강대국이 될 수는 없을 것이다.

- 중국은 러시아와 마찬가지로 고립된 지정학적 문제를 가지고 있다.

   , 북쪽은 시베리아와 몽골 초원이 남서쪽으로는 히말라야 산맥이 미얀마, 라오스,

   베트남과 경계를 이루는 남쪽, 동쪽은 바다로 둘러 싸여 있다. 유일하게 서쪽 지역이

   남아있지만 역사적으로 그 지역으로의 이동이 합법적이었던 적은 별로 없다.

- 시장이 자본 할당을 결정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중국은 진정한 의미의 자본주의 국가는

   아니다

- 경기 순환은 어느 시점에서 경기 둔화의 틈을 타 반드시 추한 얼굴을 들게 마련인데

   성장에는 구조적인 한계가 있으며 중국은 한계점에 근접하고 있다.

- 중국에는 원래 3개의 기둥 위에 서 있었는데 한 개는 방대한 관료 조직둘째는 군대 체계

   이나 나머지는 공산주의의 이념적인 원칙이었으나 이것은 이제 거의 사라졌다.

- 중국은 해군력이 약하기 때문에 미국이나 일본과 대치할 확률이 높지만 군사적으로

   대치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며 나아가 대만을 침공할 가능성도 적다

- 중국이 외세를 상대하게 된다면 자기 힘을 발휘하는 것이 아니라 침략에 대항해 자신을 

   보호하는 형태가 될 것이다.

 

   [러시아]

- 2020년쯤에는 러시아 주된 관심이 분명 러시아 연방을 재건하고 그 지역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일이 될 것이며 중국과 함께 자신의 목소리를 높일 가능성이 높다.

- 서방세계가 우크라이나를 지배하게 될 경우 러시아는 유럽쪽의 방어력을 상실하게 된다.

- 미국의 전략은 언제나 유라시아의 분열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냉전은 오로지 러시아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형성된 것이다.

- 역사적으로 러시아를 침공했던 유럽국가들은 모두 파국에 이르렀다.

- 20세기 후반, 유럽 국가들은 너무 약했고 분리되어 있었으며 중국은 고립되어 내적인

   문제에 사로잡혀, 미국은 이슬람 세계와의 전쟁으로 신경을 쓰느라 러시아 문제에 적극

   개입하지 못했기 때문에 러시아는 더 이상 분열되지 않았으나 이것은 지정학적 문제가

   다시 부상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말해준다. 2020년 이후의 시기에 나타난다

- 앞으로 10년 후 러시아는 엄청나게 부유한 국가로 부상할 것이다. 지리적으로 불안정하기

   때문에 러시아는 경제적 부를 일부 빼내 자국 이익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군사력을 창출

   할 것이다.

- 러시아가 코카서스에서 누리던 모든 지위를 상실하고 북쪽의 저지대로 밀려 난다면  

   러시아의 위치는 크게 위축되고 말 것이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카자흐스탄 사이의

   몇 백 마일 사이에서 전략적 어려움에 처하게 되는데, 바로 이것이 러시아가 체첸과

   협상하지 않는 이유이다.

- 러시아에게 우크라이나와 벨로루시는 절대 절명의 문제이다.

- 러시아의 기본 전략은 NATO를 깨트려 동유럽을 고립시키는 것이다.

- 내부 갈등이 러시아의 주의를 서방으로부터 분산시키면서 러시아는 전쟁없이 쪼개지고

   말 것이다. 결국 러시아의 군사력은 2020년이 지난 직후 다시 한 번 몰락하게 되는데

   이 경우 태평양에서 카르파티아 산맥에 이르기까지 광대한 공백이 생기게 된다

- 중국 러시아가 혼란에 빠지면 이득을 볼 국가는 일본, 터키, 폴란드이다.

   [폴란드]

- 미국은 러시아의 동진을 방어하기 위해 폴란드에 막대한 경제력, 기술적 지원을 제공해 

   우호를 다질 것이다.

- 폴란드는 미국의 기술적 강점을 이용해 아드리아 해와 지중해에서 터키와 대치하기

   위해 필요한 해군력 및 우주 능력을 발빠르게 통합하고 개발한다.

 

   [이슬람국가]

- 알카에다의 목표는 단순히 미국을 공격하는 데 있지 않다. 그들은 미국을 공격함으로써

   미국의 약함을 드러내고 동시에 알카에다의 힘을 과시하려는 데 목적이 있다.

- 넓은 의미에서 9.11은 냉전종식 그리고 그 다음 세대의 시작인 미국과 이슬람 과격 단체

   와의 전쟁 사이에 있던 공백 기간을 끝내는 신호탄이었다.

- 이슬람 세계가 혼돈 속에서 결합하지 못하는 것은 미국이 전략적 목표를 이뤘다는 것임.

- 이슬람 세계의 위기는 불안정하지만 억제되어 있는데, 불안정성과 다른 국가들에게

   내재된 연약함을 이용해 지역 패권을 주장할 가능성있다

   그 중 인도네시아는 그러할 입장이 아니며 핵무장을 하고 있는 파키스탄은 내적 분열이

   심해 패권 국가로 진화하기는 어려우며 이란 역시 지역적인 위치로 어렵다

- 아랍세계는 2020년대에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방향으로 분열될 것이다.

- 2010년대 후반에는 미국과 러시아가 대치하는 동안 중동은 미국을 겨냥해 터키 남쪽에서

   문제를 일으키려 하는 러시아 때문에 더욱 불안정해 질 수 있다.

   [터 키]

- 터키가 발칸반도에 개입하는 이유는 본질적으로 중요한 지역 패권국이 되기 위해서이다.

- 21세기 중반이 되면 터키의 영향력은 러시아와 발칸반도 깊숙한 곳까지 확장 되고,

   터키는 발칸반도에서 폴란드와 동부 유럽 동맹의 나머지 나라와 충돌. 또한 터키는

   중요한 지중해 세력이 되어 수에즈 운하를 지배하며 그 힘을 페르시아만까지 뻗친다.

   한마디로 미국을 두렵게 만드는 국가가 된다.

   [멕시코]

- 멕시코는 21세기 상반기에 걸쳐 급속하게 발전하며 최초 멕시코의 도전은 2020년대의

   경제 위기에 뿌리를 두게 되며 2040년대 후반이 되면 강력한 경제 대국이 될 것이다.

- 200년 후에 멕시코는 미국의 영토 통합과 북아메리카의 전체적인 힘의 균형에 도전할 

   위치에 서게 된다

- 미국과 멕시코 간의 정치적 국경선은 그대로지만 멕시코의 문화적 국경은 북쪽으로

   이동하게 된다

- 멕시코가 경제적으로 유리한 이유

   1) 석유 : 멕시코는 자신들의 성장을 위해 결코 석유 수출에 의존하지 않는다

   2) 미국과 인접한 국가이다

   3) 불법 이민자가 미국에서 멕시코로 보내는 엄청난 현금 흐름 때문이다.

    이것은 자국의 투자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 더욱 중요한 것은 즉, 멕시코 성장의 밑거름은 조직범죄와 마약 거래이다.

- 멕시코는 브라질과 동맹을 맺고 미국의 북아메리카 지배에 도전장을 내밀 것이다.

- 멕시코의 경제력이 상승하면 필연적으로 멕시코의 민족주의가 부상하게 될 것이며

   민족주의는 자긍심뿐 아니라 반미 정서로 발현될 것이다.

 

   [인 구]

- 결혼은 더 이상 경제적 필요에 의해 유지되지 않을 것이며 자녀를 교육시키는 과정이

   길고 교육비가 많이 들어가는 한 출산율은 결코 늘어나지 않을 것이다.

  이런 이유로 인해 세계의인들의 삶과 사회적 패턴이 해체되고 있는 것이다.

- 인간들이 로봇을 개발하는 이유는 인구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젊은이가 줄어드는 

   것과는 달리 미국의 전략적 결행은 오히려 증가한다

   따라서 미국은 다른 어느 국가보다 국익의 문제로써 로봇군인의 지원이 필요하다.

- 로봇 공학의 발달은 이민자들의 필요성을 송두리째 뿌리 뽑고 만다.

   결과적으로 2060년부터 실업률이 상승하고 이후 20년에 걸쳐 점점 가속도가 붙는다

   2030년의 문제는 인구 부족이지만 2060년대와 2080년대는 과도한 이주와 구조적인  실업

   으로 인한 잉여 인구가 문제가 될 것이다.

- 세계 인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각 여성이 평균적으로 2.1명을 낳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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