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역사 속 망국 이야기
황인희 지음, 윤상구 사진 / 백년동안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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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권유도 : 8

 

작품은 우리 역사에 나타난 대표적 망국적 사건을 다루며 오늘을 사는 모든 이들에게

치욕스런 그런 전철을 되풀이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작품이 만들어진 것으로

생각은 되지만 이런 역사적 사실을 뒤집어 긍정적인 측면으로 평가해 보았을 때

'한 국가의 망국'을 역사의 필연적 발전을 위한 하나의 과정으로 해석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이는 달도 차면 기우듯반드시 모든 것에는 끝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었다.

 

작품에서 언급되고 있는 소제목을 보면 역사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저자께서 어떤 의도로 집필했는지를 대략적으로 감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1. 이 정도면 되었겠지(백제의 망국)

   2. 나 아니면 절대 안돼(고구려의 망국)

   3. 해 본다고 되겠어? 그냥 포기할래(신라의 망국)

   4. 반드시 원칙대로 할 필요 있나?(후백제의 망국)

   5. 내 잘못도 아닌데 나보고 어쩌라고?(원나라의 침략과 간섭)

   6.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고려의 망국)

   7. 당신이 뭐라하든 난 무조건 반대야(임진왜란)

   8. 네 까짓 게 뭔데 감히(병자호란)‘

   9. 내 발등의 불만 끄면 돼(조선의 망국)

작품에서 다루고 있는 대표적 사건만 놓고 생각해 보면 이런 게 무슨 나라인지 미개한

국가에서도 이런 정도는 아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한 국가가 망하는 징조는 

참으로 다종 다양한 원인과 이유를 내포하고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우리가 꼭 그렇게까지

비관적으로 볼 필요가 있을까 하는 역발상적 생각을 다시 한 번 해보는 계기도 되었다.

작품 내용 중 가장 두드러지게 가슴에 와 닿은 것은 집권층의 무사안일장기 권력집중

에 따른 피로현상으로 인한 부패와 무능력그리고 현실에 안주하려는 기득권 세력의

태만등이 어우러져 망국을 초래하였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 작품에서 언급된 여러 이야기는 해당 역사를 세세히 들여다보고 공과를 이야기해야지

간단히 언급된 내용만 갖고 전체를 논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보여져 여기서는 언급을

자제하고자 한다 -

저자의 의도가 어떻하였는지는 모르겠으나 나는 작품을 통해 오늘날 우리의 대한민국 

땅에서 벌어지고 있는 정쟁의 모습과 사회 일각에서 정의와 원칙을 가장해 펼쳐지고 있는

바람직하지 못한 여러 모습을 통해 새롭게 잉태되고 있는 우리의 또 다른 망국 징조에

대한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가장 가슴 아픈 것은 세월호진상 규명과 인양을 둘러싼 날 선 공방, ‘연금 개혁위한

이해 당사자들 간의 논박, 모 그룹 회장의 자살 사건으로 촉발된 비자금진상 규명 정국,

국회의원 보궐 선거를 통해 나타난 국민의 정서, 일본과 미국 그리고 중국을 대하는

우리의 정치 자세로부터 그 느낌을 강하게 받았음을 이야기하고 싶다.

나는 작금 우리 현실과 역사 속에 나타난 여러 왕들 중 어느 왕의 통치시대와 지금의

현실이 들어맞는지를 생각해 본 적이 있는데, 나의 견해로는 광해군의 시대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다.

그 이유는 위에서도 언급하였지만 세월호에 대한 논쟁을 보면서 선조 독살의 원흉으로

[광해군]을 지목하고 덤벼드는 모습이, 북방 영토 회복에 대한 열정은 외면한 채 군주에

게 막말 수준으로 덤비는 신하의 모습에서 통수권자에게 사사건건 막말로 들이대는 아주

허접한 인간 군상들이 연상되었고, 전임 대통령의 과오로 5년간 100조원의 국민 세금이

소요된다는 어느 집단이 내건 현수막을 보면서 자신들의 연금 보전을 위해 국민 세금

23조원이 매년 소요된다는 중요 사실은 입에 올리지도 않고 난리만 치는 모습을 통해

또 다른 인간 [광해]의 고뇌에 찬 모습이 겹쳐졌으며, 기업 회장 자살로 드러난 로비 의혹

과 일본과 미국 그리고 중국과의 외교전을 보면서 명,청 세대 교체 시기에 어떤 외교 자세

를 견지해야 하느냐를 놓고 고뇌했을 또 다른 [광해]의 모습을 보는듯한 느낌을 크게

받았기 때문이다.

 

한편으로는 작품을 읽으며 우리의 역사 속 여러 국가들이 명멸해 간 사실을 꼭 [망국]

이라는 단어로 표현할 필요가 있었을까하는 생각과 함께 역사 속 여러 국가의 부침을

역사와 시간의 흐름에 따른 자연계의 순환질서 수준으로 이해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작품 제목에 굳이 [망국]이라는 용어를 넣은 이유는 툼만나면 발광하고 싸움질하는 그리

아름답지 못한 여러 모습을 보이고 있는 오늘을 사는 우리 모두에게 일종의 경각심을 주기

위해 넣은 이유도 있었겠지만, 나의 판단으로는 알게 모르게 우리가 일제 통치를 받으며

생성된 식민사관에 의해 교육받은 영향도 어느 정도 작용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뜬금없이 무슨 소리인가 하는 생각이 들 것이다. 내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작품의

제목 때문이다. 저자께서 망국코드라는 제목을 붙인 게 염려스러워 그런 생각을 해 보게

된 것이다.

독후감을 정리하다 보니 작품뿐만 아니라 책도 잘 읽지 않는 저급한 인간들이 작품의

제목만 훑고 지나가고는 마치 우리의 선조들은 옛날부터 나라를 망국으로 끌고가는 데

일간견이 있는 많은 사람들이 국가를 통치했다고 말도 안 되는 상상을 하지는 않을까 하는

노파심이 일어서다.

그런 무식한 놈들을 위해 여기에 몇 가지 사실을 이야기해 두고자 한다.

우리의 삼국 중 신라는 992(BC57~935)을 고구려는 705(BC37~668), 백제는

678(BC18~660)이라는 유구한 시간 속에 존재해 왔는데 던 국가임을 놓고 볼 때

이는 결코 짧은 통치기간이 아님을 알 수 있을 것이며, 일제에 의해 우리의 국권이 강탈

당했던 비운의 국가 조선 역시 500(1392~1897) 이상을 영위한 국가이다.

그렇다면 마적 떼의 후손인 중국은 어떠한가. 중국에서 가장 긴 통치 기간을 누린 국가

3개국을 보면 청나라가 295(1616~1911), 당나라 289(618~907), 명나라 276

(1368~1644)정도로 고구려 한 국가가 생겼다가 망할 때까지 중국에서는 약 36개국이

생겼다가 없어졌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그런데 이에 대한 깊은 통찰 없이 우리는 망할 수 밖에 없는 국가요, 민족이라는 말을

좀 배웠다는 인간들이 대중적 인기영합을 위해 스스럼없이 이야기하고 가끔씩 선동적인

자리에서 발언하는 것을 볼 때 아역 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

한국에 여행 온 중국인이 한 이야기라고 한다.

한국 사람들은 참 희한하다. 길거리에 맛있는 먹을 것이 널렸는데도 그것을 안 먹는다.

먹을 것이란 바로 비둘기다. 두 번째로 놀란 것은 이렇게 잘 살면서 자기 나라 욕을

그렇게 많이 하는 국민이 많은 국가는 한국 밖에 없다는 데 놀라울 따름이다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참으로 한심스러울 따름이다.

그렇다면 과거에는 나라로도 볼 수 없었던 일본놈의 색히들은 어떠했겠는가?

대개의 사람들은 일본 색히들의 역사를 알고 싶어 하지도 않겠지만 그 색히들의 근본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도 없을 것이다.

솔직히 지금이나 일본을 인정하지 누가 과거 속 일본을 인정하기나 했겠는가.

개색히들은 기저귀차고 지랄하던 색히들의 후손이라 글도 없고, 문화라고 볼 수도 없는

허접한 것을 갖고 그냥 뻐기고 지랄하며 호들갑의 명수들이라 기록도 불분명하다.

하여간 그 색히들의 역사를 보면 역사라고 할 것도 없지만 -

나는 372년 백제가 왜왕에게 칠지도를 하사한 년을 기준으로 일본 색히들을 나라의

구색을 갖춘 국가라고 부르겠다.

야마토 시대(400-710) * 백제가 일본에 불교 전수(552)

나라시대(710-793) * 일본 역사서가 만들어짐

헤이안 시대(794-1185) * 가나문자가 사용되기 시작함

가마쿠라시대(1185-1333) * 몽골군의 침략 좌절

무로마치 시대(1334-1573) * 기독교 전파 시작

아즈찌모모야마시대(1573-1600) * 임진왜란

에도시대(1603-1867) * 외국의 문물이 유입되기 시작

메이지시대(1868-1912) * 각종 전쟁 도발 (청일, 러일, 영일 전쟁 등)

다이쇼 시대(1912-1926) * 세계1차 대전

쇼와시대(1926-1989) * 태평양 전쟁

헤이세이(1989~현재)

 

위에서 보는 바와같이 뚜렷한 그 무엇이 없는 국가다.

그런 색히들에게 우리가 무슨 국제적 책임과 의무를 요구하겠는가 온통 싸움만 하던

색히들인데....그런 색히들이 우리의 역사를 보고 당쟁이 어떻고, 조선은 망할 수 밖에

없었다는 둥의 이야기를 하고 미국에 가서는 한국의 근대화에 기여 어쩌고 저쩌고 지랄

염병을 한 색히들이다. 이런 경우를 두고 내가 지어낸 말이 있다.

무당집 똥개가 웃는다라는 이야기가 생각난다.

일본 색히들의 망국 코드를 유추해 보면

역사적 진실에 대한 모르쇠로 일관하고 누가 뭐라해도 요리조리 피해만 다니다 언젠가

분명 제대로, 크게, 재기가 불가능하게 얻어맞을 것이다. 또 맞아야 하는 게 정상적인 순리

이고(일본의 정상적인 양식을 가진 분들에겐 미안) 다행스런 것은 지진으로 그렇게는 안

된다고 한다.(나도 모르겠다 그 이유는) 지진에 대해서는 그리 고민하지 않아도 좋을 듯...

하지만 분명 제대로 벌 받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아무 죄도 없는 국민들만 불쌍하게도 자신들이 그렇게 열광하고 좋아하는

벚꽃처럼 태평양 곳곳에 부평초처럼 떠다니게 될 것이다.

아주 참혹하게........

그렇게 되면 아베색히와 그와 버금가게 뚫어진 입이라고 개나발 분 색히들 리스트를

만들어 그 색히들의 종자에 종자들은 일본놈의 색히 열도가 물에 가라 앉아 보트 피플

되었을 때 절대 배에 태워주지도 말고 만약 인도적 차원에서 구해주었더라도 절대 우리

땅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하여간 개 종간나 색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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