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물결플러스의 신간들(2017년 10월)

놀라운 출판사다. 어찌 이리 책을 무지막지하게 낼 수 있단 말인가? 어쨌든 김요한 목사의 지렁이 기도는 사람들의 적지 않은 관심을 받고 있다. 김요한 대표 자체가 기도의 사람이다. 지중해의 눈으로 본 바울은 제목도, 내용도 특이하다. 꼭 읽고 싶은 책이다.  



















9월에 나온 책들도 대단한다. 서평은 고작 2권 뿐이다. 빨리 읽고 빨리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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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십년 넘게 키워 본 경험에 의하면,

입은 옷에 따라 성격이 비슷하다는 점이다. 

대개 단 색으로 된 고양이는 소심하고 예민하다.

호랑이 무늬는 털털하다. 잡색?은  난감?하다. 


대석마을에서 흰 고양이를 만났는데 가만히 보니 집에서 키우는 녀석이랑 성격이 거의 비슷하다. 호랑이 무늬도 보여 관찰하니 이 녀석들도 전에 키우던 호랑이 무늬랑 성경이 너무 비슷하다. 


뭐 그렇다는 것이다. 





고양이로 검색하니 <약간의 거리를 둔다>가 나와 살펴보니 출판사 이름이 책 읽는 고양이다. 이런....  빗속의 고양이 고양이아 할아버지. 



















당나라에 간 고양이... 헉 이런 책도 있다니... 사노 요코의 <100만 번 산 고양이>도 보인다.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는 또 뭘까? 고양이... 그대는 진정 신인가? 그런데 왜 히끄네 집은 안 보일까? 아직 안 나온 것일가?















이 책. 히끄네 집... 이 책 완전 인긴데...




어제 검색하니 안 보이던 히끄네집이 드디어 알라딘에도 입성.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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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수스를 논박함 - 그리스 로마 세계에 대한 한 그리스도인의 답변
오리게네스 지음, 임걸 옮김 / 새물결 / 2005년 4월
평점 :
품절


놀라운 책 이 책이 번역되어 있다니 참으로 신기하다. 적극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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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사랑하고 존경하는 자끄 엘륄, 그이 대표작 세속의 그리스도인을 다시 읽는다. 최근 잠잠했던 그의 책들이 비아토르를 통해 다시 출간되고 있다. 즐거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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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록(Confessiones)은 어거스틴의 작품이다. 그런데 현재 출간된 고백록은 수십종에 이른다. 문제는 번역인데 아무렇게나 번역하거나, 종교적인 내용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체 번역해 오류가 심하다. 아래의 세 권은 추천할만하다. 선한용의 번역판은 하버드 출판사의 라틴영문 비교 대조판을 이용했고, 박문재와 성염의 번역은 라틴어를 직역한 것이다. 필자는 선한용의 판만 가지고 있어 나머지 두 권의 번역체는 아직 모른다. 




















번역은 반역이지만, 창조이기도 하다. 얼마전 어거스틴의 <삼위일체론>을 읽었다. 성염과 김종흡의 번역인데, 성염은 라틴어 직역이고, 김종흡은 영어 중역이다. 중역된 판이 안 좋을 것 같아 비교했더니 문체는 확연히 다르지만 훨씬 부드러웠다. 또한 빠뜨린 문장은 찾지 못했다. 성염의 문장이 약간 딱딱하하면 김종흡의 문장은 부드럽다. 학문적 목적이 아니라면 김종흡의 책도 추천할만하다. 하지만 보고서나 연구를 위한다면 성염의 책은 필수다.


번역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이제 번역도 전문가의 영역이 되었고, 중역이 아닌 원문 중심의 번역되어야 한다. 그렇다고 직역으로 일관하여 읽기에 불편함을 주는 것은 번역자의 몫이지만 지양되어야 한다. 즉 번역자도 문학적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말이 된다.
















그런데 고백록이란 단어로 책을 검색하니 루소와 토스토엡스키의 고백록도 보인다. 그들은 무슨 말을 했을까? 문득 고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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