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기 전 사고 싶은 책


갑자기 사고 싶은 책이 잔뜩 늘었다. 보이는대로 장바구니에 담았더니 27만원이 넘어간다. 세상에... 아내에게 보고했다. 아내의 묘한 대답. 

"장바구니에 담고 싶으면 얼마든지 담으세요!"

사주겠다는 것인가? 뭘까? 저 묘한 대답은.... 


어쨌거나 나는 담는다. 고로 존재한다. 

다시 몇 권의 책이 보인다. 고양이....




바로 이책...



우리 집에 고양이가 두 마리 있다. 길고양이를 주워 키우고 있는데 제법 컸다.

귀여운 것들...








내가 사랑한 시리즈도 좋다.  지난 번에도 언급한 노숙자와 고양이의 기구한 만남을 다룬 책. 그런데 놀랍게 노숙자와 강아지의 만남을 다룬 책도 있다. 둘 다 사고 싶다. 











cyrus 님의 추천으로 <그림속의 고양이>도 추가합니다.




아참....... 언제 사줄련지... 

어쨌든 밀란 쿤데라의 책이 이상하게 읽고 싶다. 겨울인데 말이다. 

커피숍 소파에 몸을 웅크린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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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선 2014-12-06 1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가 사랑한. 시리즈가 있군요~

낭만인생 2014-12-06 18:15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저도 처음 알았습니다.

cyrus 2014-12-06 18: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스테파노 추피의 <그림 속의 고양이>라는 책도 좋아요. 화가들이 묘사한 다양한 고양이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낭만인생 2014-12-06 18:15   좋아요 0 | URL
그렇군요. 추천 감사합니다.

수이 2014-12-06 23: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내가 사랑한. 시리즈 저도 다 사고 싶어요. 일단 목록을 먼저 ^^

낭만인생 2014-12-07 05:40   좋아요 0 | URL
그렇죠. 저도 내가 사랑한 시리즈에 관심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