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기 전 사고 싶은 책
갑자기 사고 싶은 책이 잔뜩 늘었다. 보이는대로 장바구니에 담았더니 27만원이 넘어간다. 세상에... 아내에게 보고했다. 아내의 묘한 대답.
"장바구니에 담고 싶으면 얼마든지 담으세요!"
사주겠다는 것인가? 뭘까? 저 묘한 대답은....
어쨌거나 나는 담는다. 고로 존재한다.
다시 몇 권의 책이 보인다. 고양이....
바로 이책...
우리 집에 고양이가 두 마리 있다. 길고양이를 주워 키우고 있는데 제법 컸다.
귀여운 것들...

내가 사랑한 시리즈도 좋다. 지난 번에도 언급한 노숙자와 고양이의 기구한 만남을 다룬 책. 그런데 놀랍게 노숙자와 강아지의 만남을 다룬 책도 있다. 둘 다 사고 싶다.




cyrus 님의 추천으로 <그림속의 고양이>도 추가합니다.
아참....... 언제 사줄련지...
어쨌든 밀란 쿤데라의 책이 이상하게 읽고 싶다. 겨울인데 말이다.
커피숍 소파에 몸을 웅크린체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