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기가 너무 작아져 버렸다...;;;

아무튼.!

작년에 아주 잘 봤던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가 올해 다시 돌아왔다.

2차 세계대전 전 독일 실제로 진행되었던 인간정신실험(?)을 모티브로 만든 뮤지컬인데

작년에 보고 몇 번 더 봐야지 생각하고 있다가... 그냥 한번만 보고 말았다능...아하하하하하

 

뮤지컬 내용을 구구절절 다 쓰게되면 마지막 반전도 써버리게 될 것 같아서 그럴수는 없지만

심리추리인지 심리스릴러를 표방하였지만

그 뒤에 숨어있는 사람마다의 슬픔, 고통을 삼키는 방법과

소중한 사람을 지키키 위한 노력도 볼 수 있다.

 

라고 쓰지만 사실 작년에 봤던거라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다만 마지막에 불행과 동행하겠다는 한 것만은 기억이 난다.

 

올해 두번은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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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지 않는 노래 푸른도서관 30
배봉기 지음 / 푸른책들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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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지 않는 노래... 사라져버린 언어, 문화, 정체성... 한 번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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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지 않는 노래 푸른도서관 30
배봉기 지음 / 푸른책들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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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여, 그대을 환영한다.

 

형제여, 난 그대를 해칠 생각이 없다.

 

이스터 섬의 원주민 설화 중 제비갈매기족과 회색 늑대족의 첫 대화.

환영하는 쪽과 해칠 생각이 없는 쪽의 대비가

아메리카대륙의 원주민과 원주민을 처음 찾았던 백인이 생각나는 대목이다.

 

액자식 구성에서 액자 밖의 이야기와 액자 안의 이야기가 다르면서도 묘하게 같은 내용이 나오는 데 이 책도 마찬가지였다.

액자 밖의 백인과 원주민의 관계, 액자 안의 회색 늑대족과 제비갈매기족의 관계.

액자 안에서는 해결이 된 갈등이 액자 밖에서는 결국 해결되지 못 한 내용.

노예, 차별에 의한 차이, 갈등 같은 내용들......

 

회색늑대족이 살았던 평원과 숲의 방식은 투쟁과 탈취였다.

지금의 세계와 얼마나 비슷한지.

이익이 되면 합심하지만 이익이 없어지면 배신한다.

강하고 능력이 있으면 같이 가지만, 약하고 힘이 없으면 바로 버리는 사회.

 

제비갈매기족이 사는 섬의 방식은 나눔과 배려였다.

나누고 배려하고, 욕심을 부리지 않고 필요한 만큼 사냥하고 채취했다.

필요한 양보다 많이 구하려고 하면 벌을 받는 사회.

조건없이 물건을 나누고 호의를 베푸는.

백인이 도착하기 전의 아메리카 부족 사회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각자의 부족에 다른 생각을 가지 사람이 있었다.

회색늑대족에는 "많은 생각"이 있었다.

평원과 숲이 방식에서 살 때에서 약한 자를 생각했고, 섬의 방식을 보고는 강함을 지향하지 말고 서로 나누고 살자고 말하다가 죽어버린 "많은 생각"

제비갈매기족에는 "정신 차리고 걸어"가 있었다.

욕심을 내어 다랑이를 잡으려다 회색늑대족을 만나고, 결국 그들의 편에서 동족(?)을 배신한.

 

증오와 분노의 시대에서 한 인물 덕에 섬은 평화를 되찾았지만 결국 백인이 증오와 분노의 늪으로 끌고간 이스터섬

 

단순히 이스터 섬의 비극이 아닌, 아직 투쟁과 탈취의 방식에서 증오와 분노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의 비극을 담고 있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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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분당점에 갔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중이다
집에서 2시간 거리에 있는 물리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저 멀리 떨어져있는 분당까지 간 이유는 책을 사기 위함이었다
피터싱어의 동물해방 완역본이 알라딘 분당점에 있다길래 갔는데 결국 사지를 못 했다
서가에 없길래 직원(이길바란다 아르바이트가 아닌 직원이길)에게 물어보니
서가에 없는 책은 누군가 읽고 있거나 읽다가 다른 곳에 둔 거라 자신들도 찾을 수가 없단다
이거 화를 낼 수도 없고, 씁쓸하게 책도 못 사고 오던 길을 되돌아간다
책을 못 사게 되어서 씁쓸한건지, 2배에 달하는 값을주고 새 책을 사야해서 씁쓸한건지(절대 아니라고 말을 할 수는 없음)
찾는 척도 안 해준 직원한테 서운해서 씁쓸한건지
하필 내가 갔을 때 책을 집어간 누군가에게 씁쓸한건지...
위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섞여있겠지만...
조만가 책이나 주문해야겠다
장바구니에 담겨진 책이 너무나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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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이 춤이 된다면 - 일상을 깨우는 바로 그 순간의 기록들
조던 매터 지음, 이선혜.김은주 옮김 / 시공아트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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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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